就读于美术学校的大学生光浩，总是粗暴又没耐心地对待女友。过著百无聊赖生活的他，某日获得爷爷的允许后便迳行前往首尔。正当无处可去的光浩来到一家商店打算问路时，一位穿著性感的女性吸引了他的目光，没想到她竟然就是光浩幼时朝思暮想的表妹智允，光浩就这麽寄宿在表妹智允家。随著时间相处，光浩和智允的儿时记忆纷纷浮上心头，两人的感情在不知不觉间急速升温，究竟他们能否守护这睽违10年的忐忑爱情？

Gwang-ho is bored except for the time he's taking off his girlfriend's underwear. He visits his Seoul home at the news that his grandfather is dying. Amidst the awkwardness, he remembers something. Ji-yoon is his cousin who has grown up to be a young lady. Gwang-ho is attracted to the fully grown woman and the same is said for Ji-yoon.

거칠게 애인 속옷을 벗길 때를 빼곤 무료한 나날을 보내는 미대생 광호.할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오랫동안 간 적 없는 서울 친척 집을 찾는데어색하고 지루한 친척들과의 만남 속에 떨리는 기억이 떠오른다.잊었다 생각했던 순수한 추억과 함께 어른이 되어 마주한 사촌 여동생 지윤. 훌쩍 커버린 그녀는 광호의 시선을 사로잡고... 어느새 광호는 지윤을 원한다. 이는 지윤도 마찬가지인데... “우리, 딱 한 잔만 더 할까?”서로 표현하진 않지만 걷잡을 수 없는 사랑을 느끼게 되는 둘. “오빠 천천히 해...”누구도 허락지 않는 금기의 사랑, 그리고 반전10년 만에 다시 만난 떨리는 사랑, 이뤄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