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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 ‘데드풀 2(Deadpool 2)’ (2018)
아마 마블 최고의 히어로는 도미노가 아닐까 생각한다. 어쩜 이렇게 경쾌한 느낌의 슈퍼히어로가 탄생할 수 있을까. Zazie Beetz가 연기한 도미노는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과 함께 주어진 상황을 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감을 보여줬다. 콘티를 짠 사람이 천재임에 틀림없다.
더불어 이 영화의 미덕은 역시나 아는 만큼 보이는 여러 오마주들이다. A-Ha의 ’Take on me’ 뮤직비디오를 오마쥬한 장면은 감탄을 자아낸다.
데드풀의 지속적인 안녕을 기원하며.
별 4.5개 (5개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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