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雪（中村麻美 饰）每天都会偷着寻找被丢弃的垃圾，因为她暗恋了乐手邻居吉则（铃木一真 饰）。每天她都翻开吉则的垃圾，希望能从垃圾中看到他生活的痕迹，更希望了解他的生活。

　　一天美雪在垃圾中发现了一封信，是吉则前女友寄来的。美雪决定前往吉则表演的场地，在那里，美雪终于鼓起勇气结识了吉则。令美雪惊讶的是，原来吉则一直都知道她在翻看自己的垃圾这件事，不知是羞愧还是害怕，美雪竟然把收集多时的垃圾，全部扔掉了……

Miyuki doesn't need to stalk the man she's crazy about, because he lives one floor down. He's Yoshinori, a not very successful long-haired musician. Miyuki, a coffee-shop waitress, nods when they pass on the stairs, but hasn't yet dared to strike up a conversation. Instead she slips out every night and helps herself to his trash.

주인공 미유키가 쓰레기를 뒤지면서 분류하고 있다. 담배꽁초, 담배갑, 캔 등등.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그녀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기타리스트 요시노리를 짝사랑하고 있다. 미유키는 요시노리의 모든 것을 알고자 그가 내다 버린 쓰레기를 저녁마다 뒤지며 요시노리의 사생활을 파악해 간다. 요시노리가 아침에 먹는 음식, 담배 그리고 그 주변의 여자들에 대해서. 그리고 그녀 또한 그와 같은 음식에 같은 담배를 피면서 그 주변의 여자들에게 질투심을 느끼면서 그에게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을 가진다. 그런 쓰레기 속에는 마치 자신의 사생활을 알려 주기라도 하듯이 모든 것들이 들어 있다. 쓰레기를 통해 미유키는 요시노리에 대한 상상의 세계를 펼치고 그 상상은 현실로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