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들과 함께 살면서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보내던 에이미(크리스틴 리터)는 어느 날 낯선 여행객 샘(브라이언 게라그티)을 만나 호감을 느끼고 그와 함께 하룻밤을 지내게 된다. 한 곳에 정착을 못하고 여행을 다니던 샘은 에이미를 잊지 못하고 그녀의 집으로 다시 찾아가 룸메이트를 제안한다. 예기치 않은 정착을 하게 된 샘과 새로운 룸메이트가 생긴 에이미는 서로에게 생긴 특별한 감정이 진짜 사랑일까 고민하게 되는데....

Después de que sus padres abandonan a la familia, una mujer joven trabaja para cuidar de sus hermanos menores.

Nadat hun ouders het gezin in de steek hebben gelaten, werkt een jonge vrouw om voor haar jongere broers en zussen te zorgen.

After their parents abandon the family, a young woman works to take care of her younger siblings.

Рассказ пойдет про молодую женщину Эми, которая вынуждена взять опёку над своими младшими братом и сестрой после того, как родители бросили их и убежали жить во Флорид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