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 편

1994년 10월 21일, 세 명의 영화학도 헤더 도나휴, 죠슈 레오나드, 마이클 C. 윌리암스 는 메릴랜드의 블랙힐 숲 속으로 떠난다. 이들의 과제는 200 여년 동안 전해내려 온 블레어 윗치 전설에 얽힌 진실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는 것. 하지만 16미리 필름과 비디오 카메라, 그리고 녹음기와 메모지를 들고 숲 속으로 들어갔던 그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1년 후, 블랙 힐 숲에서 발견된 것은 그들이 직접 찍었던 필름 뿐. ‘블레어 윗치’는 메릴렌드주 블레어라 불리는 깊은 숲속 지역에서 발생된 어린이 대량학살의 원인으로 불리는 초자연적 유령에 대한 시골 전설로서, 이들 3명은 이것을 다큐멘타리로 기록하기 위해 블렉 힐 이라는 숲 속으로 들어간 후 자취를 감춘다. 팀의 주장이라 할 수 있는 헤더는 8mm 비디오로 상세한 여정을 기록하고자 항상 찍어대고 조슈아는 흑백 16미리 촬영을, 마이크는 음향 녹음을 담당하여 깊은 숲속으로 나침반과 지도만을 따라 들어가는데...

2월 19, 2016

신대륙에 정착한 청교도들. 그중 한 가족이 척박한 뉴잉글랜드의 숲으로 밀려난다. 이들에게 마녀의 그림자가 드리우면서 서서히 움트는 불신의 싹. 가족이 마녀라는 생각에 사로잡힌 순간, 진정한 비극이 땅을 피로 물들이기 시작한다.

숲에 버려진 어린 남매, 헨젤(제레미 레너)과 그레텔(젬마 아터튼)은 추위와 배고픔에 떨던 중 무시무시한 마녀와 마주친다. 두 사람은 가까스로 그녀를 화로에 밀어 넣어 죽이고 탈출에 성공한다. 그로부터 15년 후, 마녀들이 무려 11명의 어린 아이를 납치해가는 일이 발생한다. 마을 사람들은 전설적인 마녀 사냥꾼 헨젤과 그레텔에게 마녀를 죽이고 아이들을 되찾아달라고 의뢰한다. 범인을 찾아 어둠의 숲으로 뛰어든 남매는 마녀(팜케 얀센)가 단순히 아이들을 잡아 먹기 위해 납치하는 것이 아니라, 더 엄청난 계략이 숨겨져 있음을 직감하고 마녀와의 화끈한 대접전을 시작하는데…

덴마크의 선구적인 영화감독 벤자민 크리스텐슨의 악명 높은 다큐멘터리로 장르를 분명히 규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기이한 작품이다. 악마에 대한 옛 사람들의 공포가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에서 기인함을 설명하는 탐구로도 이해할 수 있고 동시에 오싹한 공포 영화로도 볼 수 있다. 크리스텐슨은 고대에서부터 중세, 당대에 이르기까지 악령이나 사탄 숭배에 관련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재연한다. 그리고 중세에 이르러 이런 망상들이 빚어낸 '마녀 사냥'에 대해 집중적으로 언급하면서 정신병리학적인 접근과 비교한다.

11월 12, 2021

Hana spends twenty years suppressing a maleficent curse that was placed upon her bloodline, only to have a family member knowingly release it forcing her to kill or to be killed.

1977년, 통일 이전의 베를린. 정신과 의사 클램페러를 찾아온 패트리샤는 무용 아카데미에 마녀들이 산다는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의사는 진료 노트에 자신이 만든 괴담을 사실로 믿고 있다며 패트리샤의 이야기를 망상이라 기록한다. 한편 블랑 선생의 지도를 받기 위해 미국에서 베를린으로 건너온 무용수 수지는 무용 아카데미에 입단해 블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선생들은 수지를 패트리샤, 올가에 이어 마녀 마르코스에게 바칠 제물로 여기지만 블랑은 수지가 범상치 않은 존재라는 걸 직감한다. 수지 역시 블랑에게 춤을 배우며 잠재된 내면의 능력을 일깨운다.

셰이디사이드의 과거는 과거로 머물지 않는다. 1978년 여름 캠프. 두 마을 아이들 사이에 긴장과 묘한 끌림이 들끓던 곳. 하지만 끔찍한 사건이 터지며 무시무시한 생존 싸움이 시작된다.

연이어 잔혹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 작은 마을. 공포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마녀의 복수라는 설이 나돈다. 악의 실체를 캐내려는 10대들. 수 세기에 걸친 어둠의 심연을 감당할 수 있을까.

옛날 어느 먼 옛날, 그레텔과 헨젤은 먹을 것과 일감을 찾기 위해 집을 떠나지만 길을 잃고 만다. 그들은 허기짐에 먹을 것이 풍성하게 차려진 한 오두막에 이끌려 집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 곳에서 집 주인 `홀다`를 만난다. 그녀의 배려로 두 남매는 풍족한 음식과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받으며 점점 안정을 되찾는다. 하지만 매일 밤 반복되는 악몽, 매끼 차려지는 성대한 식사, 벽 너머 발견된 의문의 문고리 등 오두막에서 일어나는 기묘하고 섬뜩한 징조들은 두 남매를 계속해서 어둠 속으로 몰아넣는데...

1666년 속의 디나는 세라 피어에 얽힌 충격적 진실을 마주한다. 1994년에서는 처절한 생존 싸움이 계속되는데. 이제 진실의 힘으로 저주의 뿌리를 끊고 셰이디사이드를 구할 수 있을까.

18세기 유럽, 지도 제작자 '조나단'은 새로운 지도 제작을 위한 항해를 시작한다. 오랜 여행으로 지쳐갈 즈음 우크라이나 숲에서 길을 잃은 ‘조나단’! 사제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고, 그들로부터 저주받은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마을근처에도 얼씬도 하지 말라는 사제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조나단’은 무언가에 홀린 듯 마을로 향하고, 마녀의 저주로 두려움에 떨던 마을 사람들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그를 사탄의 사자라며 멀리한다. 한 편, 지도자 '소트니크'는 ‘조나단’에게 비밀스러운 제안을 해오는데.... 세상의 끝 저주받은 마을, 악마들이 깨어난다!

6월 8, 1972

Christine gets her big chance at modelling when she applies at Sybil Waite's agency. Together with Christine's sister Betty they go to a castle for the weekend for a photo shoot. Sybil has lured Christine to the castle for more than modelling: she is recruiting a virgin for induction into a witch's coven, led by the owner of the castle, Gerald. To their surprise, Christine is more than eager to join the coven, but begins her own secret battle for control.

7월 31, 1952

영국의 앵글로 색슨 족을 정복한 노르만 족의 왕 리처드 1세(노만 울란드)는 용맹스럽다 하여 '사자왕'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앵글로 족의 기사 아이반호는 그를 모시고 십자군 원정에 참가하고, 그 사이 영국은 리처드 1세의 동생 존이 왕위를 찬탈하기에 이른다. 전쟁이 끝난 후, 이들이 돌아왔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노르만 족의 앵글로 색슨 족에 대한 차별은 심해진다. 한편, 유태계 부자 아이작과 그의 아름다운 딸 레베카는 숲속에서 존왕의 부하들에게 납치당하다가, 아이반호의 도움으로 간신히 도망친다. 아이작의 엄청난 부를 노린 존왕의 계략을 벗어난 그들은 추적을 피해 어디론가 간다. 마침내 충성스런 기사 아이반호와 셔우드숲의 의적 로빈 훗이 의기투합하여 존왕을 밀어내고, 다시 리처드 1세를 옹립한다.

지방 라디오 방송국의 DJ 하이디는 열렬한 락매니아. 어느 날 그녀에게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비닐 레코드가 담긴 의문의 나무 상자가 도착한다.. 그녀는 하느님의 말씀을 설파하는 락밴드 음악을 알리기 시작하고 놀랍게도 청취자들로부터 열렬한 반응을 얻게 된다. '할로윈' 리메이크의 수장이자 '매트릭스' 등의 영화음악으로도 유명한 롭 좀비의 심령 호러 신작.

(2013년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아루크 마을의 임신을 한 왕비가 잠들어 있는 조용한 침실에 흉악한 마녀가 말 한필을 끌고 들어온다. 마녀는 몸속의 태아를 짐승의 뱃속으로 옮겨놓고 어느 원시림에서 태어난 아기를 산제물로 바치려 한다. 그러나 아기는 다행히 지나가던 상인의 손에 의해 구출된다. 아루크 마을은 준족의 침입을 받아 멸망하고 아기는 충직한 개의 도움으로 살아 남게 된다. 아기는 다아르라는 이름을 얻게 되고 하늘을 나는 매와 도둑질의 천재인 조마 동물, 날쌔고 힘센 팬더를 가족삼아 성장해 간다. 다아르는 어느날 우연히 들르게 된 아루크 마을에서 이 마을의 왕이 마악스의 포로가 되어 있으며 마을 주민들이 마녀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마을의 후계자란 사실을 듣게 되는데...

젊고 아름다운 마녀 일레인은 그녀를 사랑해줄 남성을 직접 찾아 나설 생각이다. 빅토리아 시대 고딕풍의 분위기가 감도는 저택에서 주문을 외우고 마법 약을 만들며 자신이 꼼꼼히 고른 남성들을 유혹한다. 주문의 효과가 얼마나 탁월한지 불쌍한 희생자들만 자꾸 늘어 간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백마 탄 왕자님을 만나지만,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이 지나친 나머지 정신이 나가버린 일레인은 살인을 저지르기 일보 직전이다.

10월 13, 2015

An otherworldly evil is slipping into a small town in Sweden. Six unrelated girls have been chosen to fight this evil. Together they must overcome their differences in order to save themselves and the world.

19세기 마케도니아, 200살의 마녀 마리아는 어린 소녀를 납치해 자신의 대를 잇는 마녀로 키우고자 한다. 그러나 16세가 된 네베나 자신과 같아지자 마리아는 흥미를 잃고 그녀를 버린다. 네베나는 버려진 숲에서 우연히 만난 한 시골 여자를 죽이고 그녀의 모습을 취한다. 다양한 인간으로의 삶을 경험하면서 경이로움과 고난에 매료된 젊은 마녀, 네베나는 인간의 삶에 대한 호기심과 이를 이해하기 위해 자신이 가진 무시무시한 힘을 휘두르며 마을 사람들을 모두를 죽인다. 사라졌던 마리아가 다시 나타나자 마녀의 대를 이어야 하는 자신이 운명 앞에서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 영화는, 자신의 새 책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스프링밸리 정신병원의 중증 정신 질환자와 위험한 환자 6명을 선별하여 인터뷰를 진행하는 유명한 정신과의사 마커스 박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마커스 박사가 환자 하나 하나를 인터뷰하면서 그들이 저지른 공포가 하나씩 펼쳐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마커스 박사는 곧 그들 모두를 묶는 한 명의 환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바로 제7의 환자이다.

미국에서 학술회의에 참석하고자 영국 땅을 밟은 홀든은 초자연적인 것의 존재를 믿지 않는 차가운 이성의 소유자이다. 하지만 그는 마술사 캐스웰과 만나면서 자신에게 알 수 없는 저주가 드리워졌다는 사실을 차츰 깨닫기 시작한다. 믿음과 회의주의, 판타지와 리얼리티 사이의 대립과 대화를 영화적으로 풀어낸 은 투르뇌르의 영화답게 여전히 분위기가 만드는 공포로 깊은 인상을 준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여기에서는 다른 투르뇌르 영화와는 달리 악마의 존재를 실제로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다는 것이다. 제작사쪽의 압력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삽입된 그 장면은, 만약 그것이 없었더라면 믿음과 모호함이란 주제에 좀더 어울리는 영화가 나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하지만 은 그런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흥미롭게 볼 수 있는 투르뇌르의 후기작이다. 영국에서 만든 이 영화는 비슷한 시기에 나온 해머 영화와 비교하면 투르뇌르의 특징을 더 잘 볼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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