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아가는 완벽한 커플인 닉과 에이미. 결혼 5주년 기념일 아침, 에이미가 흔적도 없이 실종된다. 유년시절 어린이 동화 시리즈 어메이징 에이미의 실제 여주인공이었던 유명인사 아내가 사라지자, 세상은 그녀의 실종사건으로 떠들썩해진다. 한편 경찰은 에이미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숨겨뒀던 편지와 함께 곳곳에서 드러나는 단서들로 남편 닉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다. 미디어들이 살인 용의자 닉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하기 시작하고, 시간이 갈수록 세상의 관심이 그에게 더욱 집중되는데...

한 남자가 정사 도중 얼음 송곳으로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형사 닉(마이클 더글러스)은 살인 용의자로 여류추리소설가 캐서린 트러멜(샤론 스톤)을 지목하고, 그녀가 거주하는 바닷가의 별장을 찾는다. 닉은 캐서린이 자신에 관한 자료를 모으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그녀의 관능미와 자만심은 그에게 충동적인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던 중 캐서린의 작품 중에서 이번 살인과 동일한 책을 발견, 캐서린을 연행 심문한다. 취조실에 들어온 캐서린은 변호를 받을 권리를 거부하고 심리전과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를 벗지만, 닉크는 그녀가 범인임을 확신하고 계속 수사를 펼쳐나가는데...

2편은 정확하게 1편이 끝난 부분에서 시작된다. 롭에게 관심을 갖게 된 모니카는 그의 시신을 파내 집으로 가져오지만 시체와의 관계는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모니카에게 호감을 갖게 된 마크는 그녀의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새로 찾은 사랑을 놓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마크와의 관계가 지루해진 모니카는 죽은 롭과 살아있는 마크를 합쳐 완벽하고 이상적인 파트너로 만들 계획을 세운다. 1편보다 우아하고 예술적이며, 전혀 다른 방식으로 연출되었지만 1편과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작품.

October 10, 1975

Lise, a mentally unbalanced middle-aged woman, travels from her home in Copenhagen to Rome, Italy where she embarks on a fatal destiny, a premeditated search for someone, anyone, with whom she can form a dangerous lia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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