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 2018

남편이 수감되면서 홀로 남겨진 ‘한나’는 엄마로서, 아내로서, 여자로서 삶과의 조용한 싸움을 이어간다. 매달릴수록 사라지는 것들, 현실을 부정할수록 깊어지는 고독, 폭풍의 눈처럼 고요 하지만 위태로운 나날들 속에서 한나는 자신의 인생을 다시 매만지기 시작하는데… 남편이 수감되면서 발생한 일들을 해결하고자 홀로 매달려 싸우던 한나는 조금씩 국면을 타개해나가기 시작한다. 한나의 조각난 정체성과 자제력 상실의 문제를 조사해나가면서 인간의 외로움과 이웃의 공포를 전하는 작품. (2018년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폐점합니다」라고 붙여진 벽보, 하룻밤 사이에 부서지는 건물, 골목길에서 사라져가는 아이들의 목소리− 지금 일본은 발전과 재개발이라는 명목 아래 크게 변화하려 하고 있다. "사라져가는 무언가"를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소중하게 떠나보내는 것으로 앞으로 나아가려 하는 본작의 주인공은, 현대에 사는 우리들에게 소중한 무언가가 끝나갈 때쯤 어떻게 그들과 마주하는지를 진솔한 시선으로 전해준다. 본작의 감독은 데뷔작부터 지금까지 해외 영화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해 프랑스의 일류 영화잡지 카예 뒤 시네마(Cahiers du cinéma)에서 그 날카로운 감성을 절찬받아 전작 「섬머 블룸스」가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2개의 상을 수상한 나카가와 류타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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