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편

2차 대전 당시 히틀러가 남부 유럽을 노리고 이탈리아와 함께 유고슬라비아를 침공해 들어오자 유고의 민족 해방 전선 총사령관인 티토는 수십만의 유격대를 조직해 2년 동안 이상적인 지형에서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히틀러의 발칸반도 장악을 막아냈다. 그러나 히틀러는 연합군이 남부 유럽으로부터 침공하는 것을 봉쇄하기 위해 티토의 빨치산 운동을 단호하게 진압하기로 결정했다. 이 마지막 공세를 위해서 독일은 이탈리아군 정예부대와 유고슬라비아내 친나치 진영인 체트닉스와 유스타시안 유격대의 지원으로 20만 명에 달하는 군대를 동원한다. 그러나 굶주린 유고슬라비아의 유격대원들은 이 막강한 나치군대에 대항해 오로지 불굴의 용기와 살아남겠다는 의지뿐이다. 인원도 10대 1의 열쇠에다 전투기나 탱크도 없었고 유일한 무기는 적군에게서 약탈한 것 뿐이었다. 게다가 대원들 사이에서는 장티푸스가 발생했으니 그들은 부상병과 노약자, 어린이 외에도 형제들까지 이끌고 싸워야만 했다. 그들의 운명은 기로에 서 있었다.

총잡이 그라프는 남북전쟁이 끝나자 패잔병과 노예출신 등을 규합해 무법 조직을 만든다. 조직의 제2인자인 유스티스는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성격으로, 냉혹한 그라프와 항상 아슬아슬한 긴장을 유지한다. 그러던 중 은행을 털다 예기치 못한 총격전으로 궁지에 몰리게 된다. 그라프는 안 그래도 초죽음이 된 동료들을 사납게 몰아부친다. 완전히 이성을 잃은 채 광분에 가까운 행동을 해대는 그라프. 그를 진정시키는데 실패한 유스티스는 결국 그라프를 쏘고 만다. 절명의 위기에서 그라존을 구해준 것은 민병대였다. 민병대는 도둑맞은 돈을 찾기 위해 그라프를 앞세우고, 복수심에 불타는 그라프는 필사의 추적에 나선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법자들은 하나씩 쓰러지고, 쫓는 자와 쫓기는 자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생존 게임이 불꽃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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