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편

9월 11일, 평범했던 그날의 아침은 전 세계에 잊을 수 없는 사건을 만들었다. 4남매를 둔 평범한 가장이자 뉴욕도시를 순찰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뉴욕, 뉴저지의 항만경찰청 경사 존 맥라글린(니콜라스 케이지 분). 그날도 그는 뉴욕 중심가의 순찰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러나, 하늘로 거대한 비행기의 그림자가 지나가는 순간, ‘꽝’하는 굉음과 함께 다급히 세계 무역센터로 출동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피와 먼지로 범벅이 되어 실려 나오는 사람들과 여기저기 파편에 맞아 신음하는 사람들, 그리고 높은 건물에서 떨어지는 사람들. 마치 생 지옥과도 같은 그곳은 항공기 두대에 의해 세계 무역센터가 붕괴되는 믿을 수 없는 사건이 벌어진 곳이었다. 우리는 기다리는 가족이 있기에 살아 돌아가야 한다. 일촉즉발의 위기상황. 다급한 지원요청에 의해 ‘존 맥라글린’ 경사를 비롯한 4명의 대원들은 사고가 난 건물로 들어가지만 순식간에 건물은 무너져 내리고, 건물의 잔해 더미 속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사람은 ‘맥라글린’과 ‘히메노’ 단 둘뿐이었다. 그러나, 살아있다는 안도도 잠시, 시간이 흐를수록 감각을 잃어가는 다리와 메케한 공기, 무거운 콘크리트와 철근 더미 속에서 죽음의 그림자는 점점 짙어만 간다. 한편, 사고소식이 알려지자, 그들의 가족들은 남편과 아버지의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며 죽음 같은 시간을 보내고, 건물더미에 깔린 두 사람은 비참한 상황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는데…

원전 사고와 대지진 후 폐허가 되어버린 후쿠시마. 가장 풍요로운 땅이었던 그곳은 이제 사람이 살 수도, 농사를 지을 수도 없는 절망의 상징이 되었다. 오랫동안 농사를 지어온 소이치의 집도 근처 도시로 떠나지만, 보상금을 거부한 채 가족들은 뿌리 없이 흩어진 나무처럼 마음이 메말라간다. 그러던 중 소이치는 오래 전 마을을 떠났던 동생 지로가 후쿠시마의 집으로 돌아와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가족의 비밀스런 상처를 가슴에 안고 마을을 떠났던 지로는 사람들이 모두 떠나고 나자 그리웠던 고향을 다시 찾아온 것. 그곳에서 지로는 홀로 농사를 지으며 남은 일생을 보내겠다고 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기약할 수 없는 희망을 향해 자연은 생명의 힘으로 정화를 시작하고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상처 위에 가족은 하나의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10월 21, 2004

Six Māori Battalion soldiers camped in Italian ruins wait for night to fall. In the silence, the bros-in-arms distract themselves with jokes. A tohu (sign) brings them back to reality, and they gather to say a karakia before returning to the fray. Director Taika Waititi describes the soldiers as young men with "a special bond, strengthened by their character, their culture and each other." Shot in the rubble of the old Wellington Hospital, Tama Tū won international acclaim. Invited to over 40 international festivals, its many awards included honourable mentions at Sundance and Berlin.

1월 12, 1979

Martha Bieder is the last rubble-woman in Berlin Rummelsburg. Every day, rain or shine, she stands at the conveyor belt - as she has for decades - sorting through rubble. After a retirement party thrown for her by her male colleagues, she tells her story of being a rubble-woman in post-war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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