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개

젊은 행상인 크래프트 로렌스는 짐마차를 끄는 한 마리 말을 벗 삼아 마을에서 마을로 이동하며 상품을 거래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어느 날, 황금색 보리밭이 펼쳐진 작은 마을을 방문한 그는 동물 귀와 꼬리가 달린 아름다운 소녀를 만났다.내 이름은 호로'자신을 '현랑'이라고 소개한 호로는 풍작을 관장하는 늑대의 화신이었다──.'먼 북쪽에 있을 터인 고향 요이츠의 숲으로 돌아가 싶다'라는 그녀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로렌스와 호로는 북쪽을 목적지로 함께 상행을 하는 길동무가 된다.하지만 행상인의 여행에는 예상 밖의 파란이 있기 마련이었는데......

고독했던 행상인과 고독했던 늑대의 화신이 탄 마차가 지금, 시끄럽게 달리기 시작한다....

각지를 여행하며 행상일을 하는 청년 크래프트 로렌스는, 거래일이 생겨 파슬로에 마을을 뒤로 하고 떠나려던 어느 날 밤 짐수레 덮개 밑에서 잠든 한 소녀를 발견한다. '요이츠의 현랑' 호로라고 자칭하는, 늑대귀와 꼬리를 가진 여자였다. 호로는 머나먼 북쪽 고향 '요이츠'를 나와 방랑하던 중 파슬로에 마을의 보리에 깃든 커다란 늑대였다. 이 지방의 땅을 관리하는 신으로서 오랫동안 마을의 풍작을 지켜주고 있었으나, 농업기술의 진보에 의해 점점 모심이 소홀해졌고, 호로로 하여금 망향하고픈 마음을 품게 했다. 그리고 마침내 추수감사절 날, 우연히 지나가던 수레의 보리뭉치를 타고 마을을 탈출한 것이었다. 이 소녀가 마을의 전설에 내려오는 신, 호로임을 알아챈 로렌스는 그녀를 여행의 길동무로 삼아, 요이츠로 가는 길을 함께해 주는 대신 호로의 지혜로 자신의 장사를 돕게 한다. 두 사람은 여행 도중 여러 가지 소동에 휘말리면서, 점차 호로의 고향을 향해 여행을 계속한다. 점차 여정이 계속되면서 호로의 귀여움에 매력을 느낀 로렌스는, 이익을 최대한 중시하는 철두철미한 장사꾼과, 호로와의 달콤한 살림살이 사이에서 갖은 고민을 겪게 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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