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7년, 달 나치의 침략으로 멸망해버린 지구. 살아남은 마지막 인류는 달의 뒷면으로 이주해 살아간다. 하지만 인구 과잉에 물자 부족까지, 인간들이 살아가기엔 너무나 열악하다. 달에서 버틸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오비’는 인류를 구할 단 하나의 방법이 지구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수많은 작품을 쓰고 엄청난 인기를 누린 20세기의 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에 대한 완전무결한 초상이다. 그는 500곡이 넘는 잊을 수 없는 영화 음악을 작곡했으며, 오스카상을 두 차례 수상하고, 전 세계 관객의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 거장과의 긴 인터뷰에 더해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줄리아노 몬탈도, 마르코 벨로치오, 다리오 아르젠토, 타비아니 형제, 카를로 베르도네, 배리 레빈슨, 롤랑 조페, 올리버 스톤, 쿠엔틴 타란티노 같은 여러 아티스트 및 감독들의 증언을 통해 이를 보여 주는 다큐멘터리다. 픽션 장면들과 음악, 아카이브 이미지들을 모았다.

직업이 변변치 않은 '노아'는 벌이가 좋지 않아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친구, 딸과 떨어져 살고 있다.

노아의 가장 큰 꿈은 가족과 함께 사는 것. 꿈을 이루기 위해 아등바등 살아가던 어느 날, 감옥에서 출소한지 얼마 안 된 사촌 형 '카를로스'의 제안이 들어온다.

하루 동안 운전만 해주면 된다는 간단한 조건. '노아'는 고민할 틈도 없이 일에 뛰어든다. 하지만 운전만 해주면 된다더니 일이 꼬여 마약을 훔쳐 달아나게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마약밀매상과 엮이며 끔찍히도 사랑하는 딸이 납치까지 되는데... 운명을 건 경주, 자신의 모든 것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19세기 미국 매사추세츠,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모든 것이 선택이 아닌 결정되어진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의무이던 시대.

독립적이고 자기주관이 뚜렷한 에밀리는 획일적인 교육과 억압이 만연한 기숙학교를 나와 가족들과 함께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느끼며 살아간다.

유일한 삶의 행복이자 위로가 되는 시(詩)를 쓰면서 평온하게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사랑하던 사람들과의 이별을 경험하며 혼자만의 고독에 깊이 빠지게 되는데…

Peppino, a retired hitman for the Camorra, has now fully passed on his job and know-how to his single son, Nino. But when Nino is brutally assassinated, the old man is back in business to take revenge. Aside his everlasting love Rita and his longtime henchman Totò, Peppino will go to any lengths, even if it means bringing the Camorra down.

After the death of their father three sisters, sixteen year old Lou, Charly who is in her early twenties and Emmie who is a mere child, have to try and run the family's horse farm between them. They have to overcome all manner of adversity in order to keep their beloved farm.

<전함 포템킨>의 성공 이후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은 새로운 영화를 찍으러 멕시코의 과나후아토로 간다. 할리우드로부터 버림받은 그는 멕시코에서 동성애에 눈을 뜬다. 최고의 천재였던 에이젠슈타인의 한 시절을 극화한 작품.

(2015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멕시코의 에이젠슈타인>은 <영국식 정원 살인 사건> 등 다양한 영화로 예술성과 신선한 연출력을 인정받아 전세계적인 명성과 팬을 확보한 '피터 그리너웨이' 감독이 매가폰을 잡았다. 영화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고 특히 몽타쥬 영화의 선구자인 구 소련 감독인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이 스탈린의 박해를 피해 멕시코에서 영화촬영을 하던 시기를 상상력을 더해서 각색된 작품이다. '에이젠슈타인' 감독은 소련을 떠나 미국 할리우드로 건너갔지만 미국에서조차 탄압을 받게되자 영화촬영을 하기 위해 멕시코로 건너간다. 하지만 그는 뜻하지 않게 멕시코 현지 가이드를 통해 자신의 성정체성을 재발견하게 되는데..

(2015년 제15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상상력이 풍부한 열 두 살 소년 샘은 다른 컵 스카우트단원들과 함께 숲 속으로 캠핑을 떠난다. 그는 숲 속에서 우연히 무서운 마스크를 쓴 소년을 만나고 어른들에게 사실을 알리지만 그들은 샘을 무시한다. 다른 소년들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고립된 샘은 끔찍한 운명을 감지한다. 숲 속의 킬러와 그의 조수인 마스크 쓴 소년은 스카우트를 모두 살해할거라는 것을… (2015년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ased on Sheridan Winn's book series "Sprite Sisters" about the magical adventures of sisters Flame, Sky, Flora and Marina.

Since Fabiola saw her husband die in a diving accident, nothing has been the same again. Tired of not getting better, she decides to self-prescribe an unconventional therapy: together with her dad and her teenage daughter, she travels to a house her family owns in a small volcanic island. During this time of coexistence, each of them tries to protect their own privacy, and to safeguard their secrets. But all this secrecy triggers Fabiola’s paranoia. She has neither evidence nor certainty, but something tells her that things are not what they seem.

Daisy Moriarty, who while dealing with a chaotic personal life, finds herself sucked into the underbelly of the internet. Moriarty and a motley group of coworkers toil in a cottage industry of agencies that evaluate harmful and offensive pictures and videos uploaded to social media. With detached caution and a deranged sense of humor, they examine the millions of posts that get 'flagged for review'. But one particularly violent video grabs hold of Daisy, luring her out of this office, away from the safety of her keyboard, and into a dangerous world as she obsessively seeks to hold someone accountable.

The story is set in the midst of war-torn Gaza during the Second Intifada in 2003, where two 12-year-old boys, one Palestinian and the other Israeli, along with an ex-surfing champion, form an unlikely friendship over their mutual love for the water. The lessons they learn from one another go beyond the waves, helping influence their decision-making and show their community that peace can exist.

A day in the life of reluctant hotel owner Dave, a man troubled by nightmares, his neighbour, his friends and love. Dave’s days and nights blend into each other as he wanders vacantly through the halls of the abandoned and dilapidated Hotel Poseidon, which he inherited from his deceased father. When a young woman knocks on the hotel’s door looking for a room, while Dave’s best friend wants to throw a party in the backroom, and a recurring dream haunts him, a surreal and grisly ordeal is set in motion.

Summer 2015. Couples, families and groups of friends spend their vacation at camping De Lombarde. We witness how people with very different backgrounds and beliefs manage to live together in a hopeful way. Somer is an authentic feelgood movie: life is not shown as it is, but challenges us to dream about how it could 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