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레기온으로서 활동을 시작한 히토츠야나기 부대는 해안에서 조사를 하던 중 한 명의 소녀를 발견한다. 학교의 치료실에서 눈을 뜬 소녀는 리리를 잘 따르지만 아무래도 기억을 잃어버린 것 같다. 소녀가 신경 쓰여서 곁에 있어주고 싶다고 말하는 리리에게 유유는 '이 아이가 릴리......?'
휴즈로 의심을 받는 유리에게 정부로부터 포획 명령이 내려진다. 그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 리리는. 유리와 함께 학교에서 도망친다. 히토츠야나기 부대는 다른 추적자들보다 먼저 두 사람을 찾기 위해 움직이지만, 그때 모유는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행동하는데. '리리, 도망쳐. 내가 꼭 데리러 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