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한 사건이 일어난 지 3년 후,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된 아말리아 트루와 페넌스 어데어는 자신들처럼 능력을 가지게 된 '터치드'를 찾아 보호하려고 한다. 한편, 프랭크 먼디 형사는 연쇄 살인 사건을 수사한다.

오페라 사건 이후, 먼디는 맬러디 수사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러비니아 비들로는 터치드가 사회의 위협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려 파티를 주최한다.

메리가 다시 노래할 방법을 찾는 동안, 어데어는 더 많은 터치드가 들을 수 있도록 발명품을 만든다. 한편, 아말리아는 자기 얼굴이 그려진 가짜 전단에 대해 알게 된다.

메리의 장례식이 열리고, 모두가 각각의 단서로 메리의 살인범을 찾아 나선다. 한편 프림로즈는 메리의 노래에 담긴 메시지를 머틀이 이해했다는 걸 알게 된다.

극악한 터치드 살인마 맬러디의 공개 사형을 앞두고 런던이 들끓는다. 그런 맬러디를 구해야 하는지를 두고 아말리아와 페넌스의 의견이 갈린다.

트루가 스트라이프 시절을 거쳐 지금의 트루가 되기까지의 일대기를 그린다. 어느날 낯선 세상에서 젊은 여자의 몸으로 깨어나 정신병원으로 끌려가는 트루. 갈란티의 홀씨를 받아 미래를 보는 초능력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