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에이티식스-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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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ko Teratani — Key Animation
에피소드 7
진짜 이름을
레나의 입에서 나오는 스피어헤드 전대의 전사자 명단. 그 말이 계기가 되어 세오는 지금까지 마음속 깊은 곳에 감추고 있었던 분노를 레나에게 쏟아내었다. 결국에는 라이덴이 세오를 달래게 되면서 진정이 되었지만, 그뿐만이 아니라 다른 부대원들도 각각 레나에 대한 혐오감과 분노를 드러내고 있었다. 그렇게 카이에가 전사한 후에도, 언제나 죽음과 이웃한 세계에서 살고 있는 스피어헤드 전대에게 있어서 변함없는 일상이 흘러갔다. 그런 가운데 세오는 레나와의 일을 통해 과거에 만난 적 있는 어떤 사람에 대한 기억을 곱씹고 있었는데.
더 읽기기억해 주시겠습니까?
신과의 패러레이드 연결을 통해서 '검은 양'의 목소리를 들은 레나. 관제 중인데도 불구하고 패러레이드에서 망설임과 두려움이 흘러나올 정도로, 레기온에게 목숨을 빼앗기는 순간의 소년소녀들의 단말마는 레나의 마음에 큰 영향을 끼쳤다. 여전히 혹독한 전황 가운데 부대원들도 하나둘 전사해, 남아있는 부대원들의 부담도 나날이 늘어가는 상황. 레나는 이를 보다 못해 이루어질 기미가 안 보이는 인원 보충을 독촉하기 위해 칼슈타르와 직접 담판을 지으러 나섰는데.
더 읽기이제 와서 그래 봤자
기아데 연방의 보호를 받게 된지도 한 달. 신 일행은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요리 교실에 다니는 등 그 나이대의 평범한 소년 소녀로서의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도시 여기저기에 펼쳐져있는 것은 그들이 지금까지 살면서 보내본 적이 없었던 '평범한 일상'. 하지만 그걸 바라보는 그들의 표정은 개운하지만은 않았고... 제각각 도시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지낸 그들은 어느 결의를 다지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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