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1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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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s 52
엄마, 가지 마세요!
엄마, 아빠, 형과 함께 제노바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소년 마르코. 오늘은 마르코가 가족과 함께 소풍을 떠나기로 한 날이다. 들판에 나가 뛰어놀며 즐겁게 보냈지만 마르코를 제외한 가족들은 어딘지 모르게 어두운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소풍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자 충격적인 소식이 마르코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Read More제노바의 소년, 마르코
엄마가 아르헨티나로 떠난 지 벌써 1년. 마르코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집안일도 척척 하면서 씩씩하게 지내고 있다. 게다가 오늘은 오랜만에 토니오 형이 집에 오는 날이라 마르코는 들뜬 마음으로 장을 보고 집을 정돈한다. 그런데 그때, 항구에 아르헨티나에서 온 정기선이 들어왔다. 3일이나 일찍 온 정기선을 보고 마르코는 뛸 듯이 기뻐하는데...
Read More전 아빠가 미워요!
빨리 돈을 모아서 엄마를 모셔오고 싶은 마르코는 일자리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학교에 나오지 않는 친구 에밀리오가 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공부보다 일을 하려고 생각한다. 그런데 등굣길에 우연히 상급생들이 에밀리오의 동생을 괴롭히는 걸 목격하고 그 아이를 구해준다. 하지만 화가 난 상급생들은 마르코를 따라다니면서 마르코의 아빠를 욕하는데...
Read More지붕에서 보이는 작은 바다
드디어 이사 가는 날. 마르코는 새집을 보러 갔는데 집을 본 순간 실망을 감추지 못한다. 좁고 더러운 데다 바다마저 거의 안 보이는 모습에 마르코는 이사하기 싫다며 뛰쳐나간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걸 알고 다시 돌아와서 이사 준비를 한다. 그리고 이사 간 곳에서 펩피노 극단의 피오리나를 우연히 다시 만나는데...
Read More유쾌한 펩피노 극단
이사를 하고 다시 안정을 찾은 마르코는 우연히 에밀리오를 만나서 새로운 이민선 얘기를 듣는다. 마르코도 아르헨티나로 가는 이민선에 타고 싶지만, 뱃삯이 너무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는다. 퇴근 후에 아메디오를 찾아서 옛집에 간 마르코는 그곳에서 엄마의 모습을 떠올린다. 그리고 펩피노 극단의 공연장에서 아메디오를 찾아냈는데...
Read More엄마가 계신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빠가 일하시는 걸 보고 아르헨티나에 갈 마음을 접은 마르코는 다시 예전의 생활로 돌아간다. 그러다 우연히 길에서 공연하던 펩피노 극단을 만났는데, 콘체타 누나가 많이 아파 보인다. 아픈 콘체타 누나를 돕고 싶은 마르코는 좋은 생각이 났다며 아빠가 하시는 진료소로 달려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롬바르디니 선생님을 만나 도움을 청하는데...
Read More포르고레 호, 출발!
비 오는 밤, 포르고레 호에 숨어든 마르코는 무사히 하룻밤을 넘긴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화장실이 급해진 마르코는 어쩔 수 없이 나왔다가 주방장인 레오나르도에게 들키고 만다. 마르코는 레오나로도에게 자신의 사정을 설명했지만 쉽게 믿어주지 않는다. 한편, 마르코가 집에 들어오지 않자 피에트로는 초조한 마음으로 마르코를 찾아 나서는데…
Read More마르코를 기다린 피오리나
마르코는 다음 날 다시 이민국을 찾아갔지만, 이민국 직원은 여전히 아무 도움도 못 됐다. 그래서 단서를 찾기 위해 이탈리아인들이 많이 모여 산다는 보카 마을에 갔다. 그곳에서 메렐리 아저씨가 바이아블랑카에 있다는 확신을 얻은 마르코는 바이아블랑카로 갈 결심을 굳힌다. 그리고 펩피노 극단을 봤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피오리나를 찾아 나서는데...
Read More펩피노 극단의 대성공
마르코는 피오리나 가족과 함께 바이아블랑카에 가기로 했지만 너무 먼 길이라 펩피노의 눈치가 보인다.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이민국에 가보지만, 이민국 직원은 여전히 알아봐 줄 생각을 안 하고 영사관에나 가보라고 한다. 영사관에 다녀온 마르코는 엄마가 바이아블랑카에 계실 거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그날 밤, 펩피노 극단은 떠나기 전에 마지막 공연을 여는데...
Read More커다란 바르보사 목장
펩피노는 부자들 앞에서 공연할 생각에 꿈에 부풀었지만 목동들 앞에서 공연하라는 말에 화가 난다. 목장 주인인 바라보사가 마르코에게 관심을 보이자 그의 맘에 들기 위해 이야기를 더 극적으로 바꾸는 펩피노. 피오리나와 콘체타는 펩피노가 마르코에게 상처를 줄까 봐 걱정하지만 이미 공연을 할 시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Read More정의로운 카를로스 할아버지
마르코는 목숨의 은인이나 다름없는 카를로스 할아버지에게 인사를 드리고 싶었지만 카를로스 할아버지는 아침 일찍 떠난다. 마르코와 펩피노 가족은 여행을 계속하다가 작은 이탈리아 음식점에 도착한다. 오랜만에 반가운 음식을 먹게 돼서 기쁜 마음도 잠시, 식당에 있던 오르테가라는 사람이 마르코 일행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하는데…
Read More제노바로 가고 싶어
Peppino's words have no effect on Marco. When Fiorina expresses her concern, Marco breaks down crying that his mother is probably already dead.
Read More안녕, 바이아블랑카
마르셀에게서 엄마의 편지를 건네받은 마르코는 마르셀의 말을 믿고 다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가기로 한다. 어제까지만 해도 절망뿐이었는데, 새로운 희망이 보이자 마르코는 생기를 되찾는다. 하지만 마르코와 헤어져야 하는 피오리나는 마음이 편치 못 하다. 한편, 마르셀은 마르코에게 여비를 마련해주기 위해 도미니코 노체를 찾아가서 돈을 빌려달라고 사정하는데...
Read More힘들었을 엄마의 마음
마르코는 포스코 아저씨네 일을 도우면서 파도바니 아저씨의 연락을 기다린다. 하지만 엄마 생각에 집중을 하지 못 하고 하루 종일 사고만 친다. 그러다 파도바니 씨가 보낸 사람을 만나서 드디어 오늘 밤 떠나기로 한다. 마르코는 떠나기 전에 혹시 엄마가 편지를 보냈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엄마가 처음 일했던 집에 찾아간다. 하지만 그곳의 주인은 아주 괴팍한 사람이었는데...
Read More로사리오의 장밋빛 새벽
안드레아 도리아 호를 타고 로사리오를 향해 가는 마르코. 하지만 다음 날 아침에 처음 만난 선장은 공짜 손님을 태웠다면서 선원인 마리오를 구박한다. 마리오와 한참 티격태격하던 선장은 마르코가 제노바에서 왔다는 말을 듣더니 태도를 180도 바꾼다. 그리고 마르코의 사연을 듣고 진심으로 걱정해준다. 마르코는 선장의 따뜻한 말에 위로를 받는데…
Read More반짝이는 이탈리아의 별
로사리오에 도착한 마르코는 항해하는 동안 따뜻하게 대해 준 안드레아 도리아 호 사람들과 아쉬운 작별을 한다. 그리고 파도바니 씨가 소개해 준 바리엔토스 씨 댁을 찾아간다. 하지만 바리엔토스 씨는 집에 없고, 집사가 나와서 마르코를 냉대한다. 마르코는 자신을 거지 취급하는 집사의 폭언에 충격을 받고 다시 거리를 헤매는데…
Read More엄마와 돌아가고 싶어
마르코는 페데리코 할아버지와 이탈리아 주민들의 도움으로 코르도바로 가는 기차표를 샀다. 기차에 올라탄 마르코는 엄마를 만날 생각에 가슴이 떨린다. 그러다 기차 안에서 한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게 됐는데, 그 가족을 보면서 마르코는 엄마의 모습을 떠올린다. 그 뒤에 깜빡 잠이 든 마르코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잠에서 깨어나는데…
Read More저 산 아래에 엄마가
마르코가 얻어 탄 짐마차는 습지도 지나고 소금 사막도 거치면서 점점 북쪽을 향해 간다. 마르코는 밥값을 하기 위해 램프도 닦고 장작도 가져오는 등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했지만, 미겔은 뭐가 맘에 안 드는지 계속 시비를 건다. 한편, 마누엘은 곧 마르코와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자 대장에게 마르코도 데려가자고 부탁하는데...
Read More당나귀야, 죽지 마!
마르코는 짐마차 일행과 헤어지고 혼자 투쿠만으로 향한다. 대장이 준 당나귀 ‘할멈’이 있어서 다행히 많이 걷진 않았지만, 가진 돈도 없이 끝없는 초원을 걷는 건 아직 어린 마르코에게 너무나도 힘든 일이었다. 마르코는 길거리에서 노숙도 하고 식사량도 줄이면서 험난한 길을 계속 걸어 나간다. 그런데 갑자기 ‘할멈’이 길 한가운데에서 멈춰서는데...
Read More엄마가 부르고 있어
당나귀까지 잃고 혼자 걸어서 투쿠만으로 향하는 마르코. 힘들고 고된 길이지만 엄마를 만나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마르코는 투쿠만을 향해 걸어간다. 하지만 오랜 여행에 혹사당한 신발은 밑창이 떨어졌고, 모자라 발가락까지 다치고 만다. 하지만 마르코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발을 동여맨 채 엄마를 찾아 가는데…
Read More드디어 만난 엄마!
엄마가 계신 곳을 눈앞에 둔 마르코는 아픈 다리도 잊은 채 숲길을 지나 엄마에게 달려간다. 하지만 마르코가 오는 것도 모른 채, 안나의 병은 점점 더 심해지기만 한다. 라몬 메키네스는 의사를 데려 오려고 나가다가 집 앞에 넘어져 있는 마르코를 발견한다. 마르코는 드디어 엄마를 만나게 됐지만 안나는 마르코의 얼굴도 보지 못한 채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
Read More엄마와 함께 집으로!
수술을 무사히 마친 안나는 마르코의 간호 덕분에 기력을 회복한다. 게다가 이탈리아에서 온 편지에는 사정이 나아졌으니 엄마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라고 쓰여 있었다. 마르코와 안나는 메키네스 씨 댁에 은혜를 갚고 가려 했지만 메키네스 부부와 로드리게스의 호의 덕분에 곧장 이탈리아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그래서 마르코는 드디어 엄마와 함께 집으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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