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을 되찾은 박무진, 테러 공모자를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진다. 테러와 관련하여 내사를 받는 차영진은 그저 업무 지시를 따른 것뿐이라며 의외의 인물을 지목하는데... 한편 오영석은 비서진들을 따돌리면서까지 명인해군기지 확장을 계획한다. 오영석이 노리는 것은 무엇일까. 박무진은 오영석을 막을 수 있을까.
한나경은 정한모를 구해내기 위해 재민이를 찾는 과정에서 '태익'의 정체를 알게 되고 테러의 진실에 점점 다가간다.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업무로 차별금지법을 입법하려는 박무진, 지지율과 국민 여론을 이유로 비서진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히고 설상가상 오영석이 차별금지법 반대 성명을 내는데... 박문진은 차별금지법을 입법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