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녕국 태의의 딸 운석과 진왕 용비야의 혼례일. 운석은 신방에서 진왕을 기다리지만, 신랑 대신 웬 다친 사내만 방에 뛰어든다. 어딘가 익숙한 얼굴. 우리, 본 적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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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야가 멀쩡히 풍로차를 마시자 의아해진 태후. 진왕은 특이 체질이라 발작이 있어야 할 터. 그러고 보면 그는 과거 화재 때도 홀로 살았지. 아무래도 정체가 수상하다.
태후가 운석을 불러 어머니 천심 부인을 찾아주겠노라 약조한다. 단, 진왕부로 들어가 첩자 노릇을 하는 것이 거래의 조건. 한종안은 딸 운석의 혼사를 어떻게든 막으려 든다.
뒤늦게 용비야가 누군지 깨달은 운석. 침을 놓는다는 핑계로 그의 몸을 살펴 태후가 말한 표식을 찾는다. 용비야는 부하 서풍에게 자신을 기습한 여인을 알아 오라고 시킨다.
화친을 오던 서구 공주 초청가가 은밀히 고칠소를 만난다. 천녕의 혼란이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하고 손을 잡기 위함이다. 운석은 용비야에게 다가갈 기발한 꾀를 떠올린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하는 법. 태자의 신뢰를 얻은 고칠소는 부황을 이용하라 조언하고, 초청가는 입궁과 동시에 천휘제의 신뢰를 얻는 데 주력한다.
대신들의 사체를 조사해 사인을 알아낸 운석. 용비야에게 알리려고 발길을 재촉하던 길에 고칠소를 마주쳐 시간을 지체한다. 그 사이 태후와 운석의 관계를 눈치채는 용비야.
누명을 벗으려면 진짜 범인이 필요하다. 용의자인 우택을 찾고도 눈앞에서 놓친 용비야. 독 장벽 너머로 우택이 사라지자, 독에 해박한 운석과 함께 추격을 이어가기로 한다.
초청가의 전략이 통했나. 태후가 공개적으로 그녀를 치하하며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운석은 용비야가 밤새 간호해준 사실을 알고 놀라는데. 그를 본 게 꿈이 아니었구나.
작은어머니를 위해 심리에 출동한 운석. 물증을 살피고 의원을 심문해 허점을 찾아낸다. 그런데, 핵심 증인이 사라졌다. 용비야는 운석을 시험하려고 목욕 시중을 들게 한다.
용비야가 운석을 지하 감옥으로 데려간다. 첩자인 게 들켰을까 봐 불안에 떠는 운석. 고칠소는 우택의 행방이 묘연하자 다른 방도를 택한다. 진왕의 측근 진왕비를 이용하라.
목청무를 모해한 범인으로 몰린 운석. 이틀 내에 해독하겠노라 장담했지만, 워낙 극독이라 실은 자신이 없다. 국구는 이번 사건을 반전의 기회로 삼고자 천휘제를 찾아간다.
운석이 먹인 진실의 약 덕분일까. 우택이 천휘제에게 태자가 배후라고 밝히자, 국구가 죄를 뒤집어쓰며 죽음을 청한다. 모두 소신의 잘못입니다. 태자는 어여삐 봐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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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천휘제의 신뢰를 쌓는 초청가. 고칠소가 독종의 정보를 청해 오자, 어부지리를 노리며 협조에 응한다. 운석은 장빙 공주를 통해 태후의 처소를 뒤질 기회를 만든다.
운석이 중추절을 맞아 친정에 간다. 출가 후 첫 방문이건만, 운석을 맞이하는 건 이복동생의 조롱뿐. 뒤따라간 용비야는 천심 부인의 초상화를 보더니 소스라치게 놀란다.
의태비의 조카딸 명향이 찾아온다. 운석을 대할 때와 달리 명향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의태비. 용비야도 명향과 더없이 친밀해 보이자, 운석은 질투와 소외감에 사로잡힌다.
고칠소와 함께 만취 상태로 귀가한 운석. 과감한 언행으로 용비야는 물론 모두를 놀라게 한다. 초청가는 태자의 전갈을 읽고 고민에 빠진다. 태자의 경고, 위기인가 기회인가.
축제의 날이 저물고, 운석은 끝내 용비야를 보지 못한 채 귀가한다. 발작이 시작된 용비야는 갖은 핑계로 그녀를 멀리하는 중. 내막을 모르는 운석은 서운한 마음이 자란다.
운석이 명향의 약을 분석해 해독제를 만든다. 이제 용비야에게 먹일 방법을 찾을 차례. 용비야가 독종 납치를 추진하는 사이, 초청가도 독종 이송 계획을 눈치채고 움직인다.
태후가 천심 부인의 물건으로 운석의 충정을 산다. 용비야는 독종 납치에 성공하지만, 독고가 발작하며 위기에 몰린다. 운석의 해독제 탓인가. 운석은 역시 화근일 뿐이었나.
용비야를 진맥한 뒤 약귀곡으로 향한 운석. 고칠소는 운석이 찾는 약초를 구해준 뒤 의문을 품는다. 독고인의 등장과 운석의 독초 수색. 우연이라기엔 너무 공교롭지 않은가.
의심이 확신이 되려면 증거가 필요한 법. 태자가 독고인을 연구하는 사이, 고칠소는 용비야의 뒤를 캔다. 소 귀비의 계략을 알아낸 초청가는 태후에게 간식 이야기를 흘린다.
태후가 운석을 불러 용비야에게 의문의 침을 놓으라 명한다. 조건은 모녀 상봉, 결과는 묻지 말 것. 용비야가 운석과 입궁하자, 명향은 의태비에게 운석의 정체를 고해바친다.
연회 사건으로 진노한 천휘제. 몰래 독고인을 연구한 태자를 감금하고, 세간에 진왕의 혈통에 관한 소문을 퍼뜨린다. 운석은 왕부에서 쫓겨나 방황하다가 고칠소를 마주친다.
운석이 녕정에게 저간의 사정을 듣고 오해를 푼다. 진왕부 진입이 막혔으니, 일단은 독종을 치료하는 게 최선일 터. 그러나 해독 연구에 좀처럼 진척이 없어 조바심이 난다.
이황자가 연금된 태자를 찾아가 조롱하면서 둘의 알력이 본격화한다. 독고인 죄증을 이용해 먼저 승기를 잡는 태자. 왕부로 돌아온 운석은 명향을 치료할 방법을 궁리한다.
고칠소와 이황자가 각자 독종 추격에 나선다. 그러나 함정이었던가. 독종이 있어야 할 방에 홀로 쓰러져 있는 운석. 고칠소는 추격 중에 부하를 잃고 복수심에 불타오른다.
언제나처럼 용비야 친부모의 제례를 준비한 명향. 그러나 용비야가 이미 운석과 절로 떠났다는 말에 분개해 앙심을 품는다. 한편 진왕 내외의 출타 소식에 뒤를 밟는 의태비.
궁에서만 지내던 태자가 극독을 먹고 중태에 빠진다. 누구인가, 철옹성 같은 궁을 뚫은 대담한 자는. 용비야 몰래 천갱에 독초를 구하러 간 운석도 독에 노출돼 쓰러진다.
태자의 병세에 차도가 없자, 천휘제가 태의 한종안을 투옥한다. 운석을 끌어들여 진왕까지 제거하려는 것. 용비야는 황실의 계책을 눈치채고 감옥으로 한 태의를 찾아간다.
태자를 살려야 한다. 그것만이 운석의 아버지와 친정을 구할 수 있는 길. 그리하여 운석이 다시 위험천만한 천갱으로 독고수를 찾아 나선다. 이번에는 용비야도 동행한다.
마침내 독종을 마주하는 운석. 진왕의 정체를 알리며 해독법을 요구하던 중, 용비야가 나타나 독종에게 칼을 겨눈다. 그러자 고북월이 막아서며 놀라운 진실을 폭로하는데!
오늘은 태자였지만, 언젠가는 나를 노릴 것이야. 이황자의 죄상을 듣고 진노한 천휘제가 이황자를 궁에 가둬 버린다. 초청가는 소 귀비의 과거사를 입수해 태자를 찾아간다.
서구와 북려의 동맹. 초청가의 입궁 목적. 서찰 내용이 진실이라면, 진왕부의 작전 변경이 불가피하다. 운석이 생부 일로 심란해하자, 고칠소는 자신의 가족사를 털어놓는다.
지금은 포기가 최선일지도. 용비야가 운석을 데려오지 않는 이유를 서풍에게 고백한다. 독종은 용비야의 해독을 위해 결단을 내리고, 군역정은 의외의 세력과 손을 잡는다.
한발 늦었다. 용비야가 도착하기 직전 독종을 처리하는 명향. 운석이 비극을 겪고도 독고 해독제 연구에 매달리자, 용비야는 고북월에게 이혼서를 건네며 운석을 부탁한다.
길에서 역병 환자를 마주친 운석. 상태를 보니 중독 증세와 같다. 그렇다면 이번 재난은 천재가 아니라 인재. 그러니 해독제 없이는 통제할 수 없을 터. 용비야가, 위험하다.
고북월이 우물물을 분석해 해독 처방을 알아낸다. 문제는 해독제에 필요한 약초가 떨어진 것. 수일 내에 구하지 못하면, 남은 환자는 물론 운석의 목숨도 보장할 수 없다.
용비야, 네가 날 몰아세운 거다. 민심이 진왕에게 몰리자, 천휘제가 마지막 패를 꺼낸다. 용비야와 태자도 각자의 방식으로 거사를 준비하는데. 천녕의 주인이 바뀌려는가.
궁으로 돌진하는 진왕의 군대. 태후는 자책하며 목숨을 끊고, 천희제는 서경으로 피신한다. 마침내 황궁에 걸린 진희의 깃발. 한데 용비야는 웬일인지 황위 등극을 미룬다.
이간질을 통해 진왕을 치려는 초청가. 운석이 황후에 책봉된다는 거짓말로 명향의 질투와 분노를 자극한다. 사정을 알 리 없는 운석은 명향의 치료제를 만드느라 분주하다.
오해가 풀리면 형수가 돌아올까. 운석을 찾아가 독종 죽음의 진실을 알리는 당리. 그때 자객들이 나타나 운석을 공격하고, 마침 곁에 있던 고칠소가 운석을 데리고 달아난다.
명향이 운석의 잔혹한 운명을 폭로한다. 죽어서 용비야를 살리거나, 살아서 용비야를 죽이거나. 용비야가 사태를 알고 출동하지만, 먼저 헌원사에 당도한 건 이권 일당이다.
명향의 말은 사실이었다. 고북월에게 독고 해독의 진실을 확인한 운석. 용비야를 위해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린다. 서구의 소식을 접한 초청가도 고통스러운 선택에 직면한다.
천휘제가 독고인을 완성했다. 거리에서 속속 사라지는 청년들. 이제 독고인 전파는 시간문제다. 독고 해독법 발견에 실패한 고칠소는 운석이 결심을 행할까 봐 노심초사한다.
믿음이 크면 배신감도 큰 법. 천휘제는 초청가를 엄벌로 다스리는 한편, 독고 대군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용비야는 날로 쇠약해지며 남은 날이 얼마 없음을 예감한다.
천휘제의 폭정이 도를 넘었다. 목 장군은 수하들까지 희생되자 항명하고, 탈출한 목청무는 반란을 도모한다. 용비야에게는 기회다. 운석은 고북월이 잡은 독고인을 연구한다.
운석이 고칠소를 찾아가 마지막 청을 한다. 비극 앞에서 탄식할 틈도 없이 독고 대군을 맞이하는 용비야. 운석의 희생이 헛되지 않으려면, 어떻게든 천휘제를 멈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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