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인 타케무라 리리코는 정의감이 강하고 밝은 성격으로 일과 연애 모두 열심히 하려는 결의를 다진다. 하지만 희로애락의 감정이 격한 성격 탓에 담당 사무관인 아이하라에게 여러 차례 주의를 받는다. 그런 리리코가 맡게 된 한 상해 사건에서 피해자와 피의자의 엇갈린 진술에 아이하라와 함께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려 수사를 진행하는데…

리리코는 오랜만의 데이트에 당직을 바꿔 달라는 연락을 받고 데이트를 또 미루게 된다. 그러던 중 첫 살인사건을 담당하게 된 리리코는 의욕이 넘치지만 그런 그녀를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사무관 아이하라. 살인사건의 용의자는 남편에게 폭력을 당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죽였다고 하지만 그녀에겐 어딘가 수상한 점이 있었다. 그 후 부검 결과 살의가 있었다는 의혹이 있었고 용의자의 진술에 모순을 말하며 자백을 받아내려는데…

결혼 사기 사건을 담당하게 된 리리코는 결혼에 약한 여자의 마음을 이용하여 돈을 뜯어내는 결혼 사기꾼에게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돈을 뜯어낸 증거를 찾지만, 결코 쉽지가 않다. 그러던 중 리리코는 유키에게 청혼을 받는데… 난항 중인 결혼사기 사건의 수사와 갑작스러운 프러포즈! 리리코는 과연 어떤 결단 을 내릴 것인가!?

리리코는 젊은 사람이 오토바이로 노인을 쳐서 사망하게 한 교통사고 사건을 담당하게 되어 조사를 시작하지만, 피의자는 혐의를 전면적으로 인정하면서 사고에 대해서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대답하여 난관에 봉착한다. 그런 피의자가 수습생 시절 요리를 배웠던 레스토랑을 찾아가 의외의 정보를 듣게 되는데… 과연 리리코는 검사로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인가?

"리리코는 어느 한 의대에서 여성 직원이 추락사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단순한 추락이 아닌 사건성이 보이는 사고를 담당하게 된다. 피해자와 피의자가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피의자를 심문하지만, 알리바이가 있었고 그를 증언해주는 참고인도 있어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과연 리리코는 알리바이를 무너뜨리고 복잡하게 얽힌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리리코는 동기의 결혼 피로연 파티에서 변호사가 된 절친 미사키를 오랜만에 만나게 된다. 그러던 중 보이스 피싱 사기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그 피의자의 변호사가 바로 미사키였다. 미사키는 피의자의 말에 넘어가 석방을 요구하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리리코는 거절한다. 맞대항하는 리리코와 미사키, 둘은 입장 차이로 격하게 부딪히게 되는데… 과연 보이스 피싱 사기의 진상은!?"

"한 보육원에서 아이가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놀이기구에서 떨어져 다쳤다는 보육원 측의 설명에 납득이 가지 않은 아이 아버지는 피해 신고서를 제출하여 이 사건을 리리코가 담당하게 된다. 아이가 사고 당시의 일을 얘기하려 하지 않고, 평소에도 작은 상처가 많았다는 아이 아버지의 증언에 따라 학대 가능성 얘기까지 나온다. 하지만 보육원 원장은 불의의 사고였다며 사죄를 하며 보육원의 과실은 부정한다. 그런 보육원 측의 주장도 일리가 있다며 리리코는 고민하게 되는데…"

"리리코는 뺑소니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피의자가 깊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사람을 친 기억은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피해자의 증언으로 사고 당시 차가 한번 멈췄던 사실이 밝혀진다. 사고를 인지하지 못한 채 그대로 달렸다는 피의자의 진술과 모순되는 증언에 놀란 리리코. 과연 정말로 일어난 일은 무엇이었을까? 거기에 숨겨진 비밀은? 사건의 진상에 신참 검사가 다가간다!"

리리코가 과거에 담당했던 치한 사건의 진범이 체포되어 누명이었다는 사실이 발각된다. 검사가 될 때 '절대로 누명만큼은 만들지 않겠다'라고 다짐한 리리코는 동요를 감추지 못하고 평소의 활기를 완전히 잃어버린다. 매스컴에 쫓기며 책임을 느낀 리리코는 검사를 계속해도 될지 고민하며 괴로워한다. 과연 검사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닥뜨린 리리코의 운명은!? 그리고 누명이라던 치한 사건의 진상은!?"

리리코는 중의원 의원의 장남이 저지른 살인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가해자는 본인을 지키려고 반격했다가 죽였다고 주장하고, 그걸 뒷받침할 목격자도 나타난다. 또 피해자가 과거에 상해 사건을 일으켰다는 사실이 발각되어 사건은 가해자의 정당방위로 여겨진다. 하지만 수사를 진행하자 피해자의 의외의 모습이 밝혀져 표면으로는 보이지 않는 진실이 숨겨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가해자의 아버지가 석방을 요구하며 검찰 상부에 압력을 가하고 매스컴을 움직이려고 한다. 전에 없었던 중압감 속에서 리리코는 사건의 진상을 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