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바쁜 연말. 나데시코, 치아키, 아오이, 에나는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아르바이트를 하던 린은 연말 캠핑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모두와 이즈 캠핑을 가게 되어 어떤 요리를 만들지 고민하는 나데시코. 한편, 린이 스쿠터에 새로운 부품을 달려고 하자 린의 할아버지는 린을 위해 어떤 물건을 보내주는데.

린은 꽃놀이 명소를 돌며 고후 분지 주변에서 투어링을 했다. 나데시코는 언니 사쿠라와 꽃놀이 드라이브에 나섰다. 치아키는 다른 친구들과 꽃놀이 캠핑을 할 자리 잡기를 겸한 첫 솔로 캠핑을 하는 등, 각자 마음 가는 대로 휴일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치쿠와와 후지카와 공원에 간 에나는 봄의 따끈따끈한 햇살을 쬐며 공원 벤치에서 깜박 잠이 들고 말았다. 그러자, 산책을 하던 여자아이가 벤치 쪽으로 와서 자고 있는 에나와 치쿠와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