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끝나다니 난 쓸모없어.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바이올렛. 길베르트 소령만을 기다리는 그녀에게 호진스 중령이 일자리를 제안한다. 살아야 해. 명령이다.
Expand
You need to be logged in to continue. Click here to login or here to sign up.
누군가의 편지에 적힌 말, 사랑해. 자동 수기 인형이 되면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까? 바이올렛은 스스로 찾은 임무에 전념하지만, 편지를 대필한다는 건 어렵기만 하다.
업무차 고향에 가게 되어 설레는 아이리스. 바이올렛과 동행한 이곳에서 상상 못 한 의뢰를 받는다. 행복해야 할 그녀의 생일파티가 가족과의 갈등을 불러올 줄이야.
유명한 극작가가 바이올렛을 부른다. 과거의 비극에 파묻힌, 글을 쓰지 못하는 극작가. 바이올렛은 그를 도우면서 상실의 의미를 깨우친다. 누군가를 잃는 아픔을.
길베르트 소령의 실종을 알게 된 바이올렛. 모두 그가 죽었다고 말하지만 받아들일 수 없다. 최후의 전투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바이올렛은 그날의 기억을 떠올린다.
잔인한 전쟁 병기였던 과거를 떠올린 바이올렛. 죄책감이 그녀를 덮친다. 피에 물든 이 손으로 편지를 써도 되는 걸까. 살아갈 이유를 잃은 그녀 앞으로 편지가 도착한다.
전쟁미망인의 편지를 쓰게 된 바이올렛. 미망인의 어린 딸이 방해하지만 멈출 수는 없다. 필사적으로 편지에 매달리는 의뢰인. 그녀의 간절함이 바이올렛을 움직인다.
전쟁이 막을 내린다. 하지만 마냥 기뻐할 수 없는 바이올렛. 에어쇼를 위한 편지 때문에 모두 들뜨지만, 그녀는 편지에 마음을 담아내는 일이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
Can't find a movie or TV show? Login to create it.
Login
Sign Up
Want to rate or add this item to a list?
Not a member?
Sign up and join the comm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