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언니 에밀리의 뒤를 밟은 소피는 매직 포털을 지나 엘븐데일로 들어간다. 엘프와 드래곤이 사는 나라, 숨겨진 위험이 기다리는 환상의 세계로.

정체를 드러낸 고블린 왕. 공격을 시작한 그는 포로로 소피를 잡아간다. 에밀리와 엘프들은 소피를 구하러 떠나지만, 모험은 시작부터 험난하기만 하다.

정체 모를 엘프 덕택에 생명을 건진 친구들. 이 엘프의 드래곤을 치료해주면 소피를 찾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필요한 약초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나이다는 비밀 많은 새 친구 로잘린을 믿어도 좋을지 의심한다. 고블린 왕에게 갇혀 분통을 터뜨리는 소피. 그런데 우연히 고블린들과 가까워질 일이 생긴다.

고블린 왕은 그림자 괴물을 소환해 에밀리를 추적한다. 그가 노리는 것은 에밀리의 할머니가 물려준 목걸이. 엘프들은 고블린 왕의 요새에 몰래 들어갈 작전을 세운다.

마침내 밝혀지는 로잘린과 크로난의 과거. 하지만 나이다는 여전히 의심을 버리지 못한다. 요새의 고블린 왕은 마음 약하고 감정 풍부한 엘프의 약점을 이용하려고 한다.

크로난이 목걸이에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 에밀리와 엘프들은 사연을 듣기 위해 에밀리 할머니의 자매인 스카이라를 찾아간다. 그사이 크로난은 나이다의 마음을 산다.

크로난의 요새에 갇힌 에밀리. 크로난이 포털을 열면 엘븐데일과 지구가 모두 위험에 처한다. 소피와 엘프들은 힘을 모아 크로난과의 결전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