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도테이)를 졸업하고 싶어 견딜 수 없는 또래의 고교생 하시바 쥰이치는, 나쁜 친구들의 부추김에 반 친구인 갸루·하치메 유카에게 고백하게 되어 버린다."부탁해요! 제발 나랑 사귀어 주세요.아아!! 전력으로 무릎을 꿇는 쥰이치에게, 유카나는 「정말 귀찮지만」이라고 냉랭한 리액션……이었지만, 이야기는 생각지도 않은 방향으로 전개해 간다.유카나의 입에서 튀어나온 뜻밖의 한마디라니!?
방과 후, 자신의 신발장에 러브레터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한 쥰이치. 유카나라는 귀여운 여자친구가 있는 몸이긴 하지만, 모처럼 받은 러브레터를 무시하는 것도 유카나에게 미움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막상 교사 뒤로. 그러자, 기다리고 있던 것은 설마 했던 흑갸루였다!DT(도테이)의 준이치를 놀리듯 대담하게 다가오는 흑갸루.거기에 타이밍 나쁘게 유카나가 찾아왔는데, 왜 가렵지 하고 흑갸루는 화기애한 모습으로….
점심시간, 안뜰에서 유카나와 함께 도시락을 먹는 준이치. 그뿐이라면 행복한 시간인데 란코도 있는 탓에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는다.거기에 말을 걸어 온 것은 정말로 청초한 클래스 메이트·카시이유이.방과 후가 되면서 結衣로 불려간 쥰이치는 함께 다방으로. 아무래도 結衣는 쥰이치가 유카나와 정말 사귀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눈치였다.
어느날 아침, 쥰이치는 유카나와 XX한 일을 하는 꿈을 꾸고, 행복한 기분에 젖어 있었다.꿈속에서 유카나의 가슴에 손을 뻗는 쥰이치.무서울 정도로 부드러운 감각을 손바닥에 느끼고 깨어난 쥰이치지만, 무려 리얼하게 여자의 가슴을 잡고 있었다!!쥰이치의 옆에 자고 있던 것은 유카나…가 아니라, 전혀 낯선 폭유걸."진짜 MK5에서 조벨리바 느낌~?"이라고 이해불능으로 약간 어긋난 갸루어를 사용하는 그녀의 정체는?
유카나와의 사이가 좀처럼 진전되지 않는 준이치에게 신평은 "지금의 너에게 필요한 것은 왕게임"이라고 조언을 보낸다.곧바로 왕 게임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친구 일동을 불러 유카나의 집에서 놀 약속을 받아낸 준이치. 첫 그녀의 집에서 모두가 모이기 전까지는 단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실내복으로 갈아입은 유카나는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로, 너무나도 무방비하고 자극적. 무심코 멍하니 쥰이치로….
여름방학 때 모두 바다로 여행을 가게 됐고, 그 자금을 벌기 위해 코스프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준이치. 그런데 희한하게도 유카나 란코 유이 닝온 여자 멤버도 같은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준이치는 주방 직원이지만 여자 4명은 물론 접객 담당.마법소녀, 메이드, 간호사, 바니… 등 다양한 코스프레로 남성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그런 4명을 바라보는 점장의 시선은 어딘가 수상해서....!?
드디어 찾아온 여행 당일쥰이치+3 바보는 「이런 리얼 충원 같은 이벤트가 발생하다니…」라고 감동에 떨고 있었다.하지만 유카나들 여자는 쥰이치와 놀기만 하고, 3바보는 그 바퀴에 들어가지 못한다.초등학생을 보고 있으면 만족하는 미노루를 떠나 신평과 케이고는 불만족스럽다.낮에는 깜짝 놀라지 않았던 2명에게 있어서, 밤의 숙소야말로 진심을 내는 전장.자신의 야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두 사람은 쥰이치에게 어떤 상담을 건넨다.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쥰이치와 유카나가 만난 미남은 유카나와 같은 중학교 출신의 미타라이다이였다.사이좋게 지껄이는 두 사람의 모습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준이치.그런 쥰이치를 보고 「혹시 질투하는 거야?」라고 놀리는 유카나였지만, 너무나도 비굴한 쥰이치의 태도에 드디어 진심으로 화가 나서 돌아가 버렸다….다음날이 되어도 쥰이치는 한번도 유카나에게 말을 걸 수 없어.이대로 둘은 엇갈린 채인가?
미타라이와 그 친구들의 대화를 패밀리레스에서 우연히 듣게 된 쥰이치. 유카나를 가벼운 갸루 취급하는 미타라이에 분노 폭발한 쥰이치는 저도 모르게 큰소리를 친다."나는......너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 화장실들에게 버림받으면서도 필사적으로 대드는 쥰이치.그 모습에 "남자"를 본 란코와 세 바카는 준이치에게 가세한다.동료들에게 등을 떠밀려 준이치는 달리기 시작한다.유카나에, 자신의 진짜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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