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위쳐가 테메리아에는 왜 나타난 건가. 게롤트는 늑대 인간이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는 마을로 향한다. 예니퍼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혈통이 문제가 된다.

'의외성의 아이'는 무사할까. 12년 만에 신트라로 돌아온 게롤트. 그는 시리를 데려가겠다고 한다. 대륙의 운명이 걸린 전쟁이 다가오자, 예니퍼는 아레투자에 불려간다.

시리와 함께 여정에 나선 게롤트는 오랜 친구를 만나게 된다. 소든 전투 이후, 티사이아는 정보를 캐내기 위해 무자비한 방법을 동원한다.

게롤트의 방식에 반발하는 시리. 두둑한 배짱을 증명하기 위해 무시무시한 장애물에 도전한다. 마법사단에 넘쳐나는 의심과 책략. 덕분에 예니퍼는 표적이 된다.

게롤트는 도움을 청하러 미천한 시인을 찾아가고, 예니퍼는 시리가 얼마나 특별한지 알게 된다. 에미르 황제가 신트라에 도착하기 하루 전, 긴장이 고조된다.

리엔스에 관한 정보를 얻은 게롤트. 이번에는 소름 끼치는 존재가 그를 기다린다. 시리의 정의감은 또다시 문제를 일으키고, 야스키에르는 왕족 팬을 위해 노래한다.

예니퍼는 마법사단에게 대담한 계획을 제안하고, 게롤트는 선장과 위험한 거래를 한다. 한편, 수련생 실종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트리스.

멋지게 차려입은 예니퍼와 게롤트. 사이좋게 팔짱을 끼고 호화로운 무도회장에 들어선다. 그러나 흥청대는 환락 속에 비밀이 드러나는 이 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배신과 학살로 처절하게 무너지는 비밀회의. 그 사이 시리를 잡으려는 움직임은 정점에 이르는데. 마침내 편이 정해지고 적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이제부터 모든 것이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