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 청나라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견우. 친구들과 시끌벅적 환영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술에 취한 여인을 구하고 여각에 데려다 주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견우의 인생은 꼬일 대로 꼬여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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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모화까지 그려 그녀를 찾지만 소득 없이 돌아서던 길. 견우는 다연을 만나 다실에서 차를 마시는데... 그런 두 사람 앞에 그녀가 나타난다. 견우를 겁간범으로 몰며 다짜고짜 옥지환을 찾아내라는 그녀. 견우 어이없고 황당하기만 한데... 설상가상, 그녀가 공주라고?!
옥지환의 행방을 알게 된 견우는 풍등축제로 향하고, 그녀 역시 옥지환을 찾기 위해 그곳을 찾는다. 갑자기 나타난 그녀로 인해, 견우의 생각과 달리 일은 점점 꼬여만 가는데...
그녀가 납치 된 곳을 찾아낸 견우는 무사히 그녀를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그 시각, 휘종은 서둘러 궁으로 돌아오고, 그 소식을 전해들은 두 사람 역시 서둘러 궁으로 돌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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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 밖에 나간 연유에 대해 끝까지 입을 다문 그녀는 처소 연금을 당하게 되고, 그녀가 밥도 먹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신경 쓰인 견우는 궐로 향한다. 그날 밤, 그녀의 처소에 의문의 서찰이 전달되는데...
자신을 구해준 이가 견우임을 확인 한 그녀는 맥이 풀리듯 견우 품에 쓰러지고, 두 사람 함께 견우의 집으로 가게 된다. 한편, 공주를 놓친 것을 알게 된 정기준은 그녀 찾기에 혈안이 되는데...
그녀는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민유환을 찾겠다하고, 차마 혼자 보낼 수 없는 견우는 함께 나선다. 그 시각, 휘종은 공주가 감찰부를 따돌리고 사라졌음을 알게 되는데...
계속해 폐위를 외치는 대신들의 모습에 그녀는 충격을 받고, 그녀와의 행적에 대해 함구한 견우는 결국 파직을 당한다. 한편, 정기준은 이를 빌미로 청과의 혼담을 밀어붙이려하는데...
그녀는 통역을 거부한 견우의 행동에 혼란스럽고, 다르한의 청혼 준비를 돕게 된 견우는 마음이 복잡하기만 하다. 한편, 정기준은 견우를 집으로 초대하는데...
그녀는 청나라 황자 다르한의 통역관이 된 견우를 보고 배신감을 느끼고, 견우는 그녀에게 호감을 보이는 다르한의 모습이 신경 쓰인다. 한편, 정기준은 중전에게 은밀히 민유환의 서찰을 찾으라 하는데...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견우와 그녀. 견우는 원자 사부로 복직해 그녀와 함께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 한편, 계속해서 악몽에 시달리는 견우때문에 견필형과 허씨는 점점 불안해지는데...
그녀의 어머니가 불미스러운 일로 폐위되었음을 알게 된 견우는 그녀 걱정에 차마 그 사실을 전하지 못하고 마음 아파하고, 그녀는 견우가 무언가 숨기고 있음을 직감한다. 한편, 정기준은 추성대군의 낙관이 찍힌 서찰을 받고 긴장하는데...
귀면탈이 정기준 일당의 악행에 대해 알고 있다 확신한 견우와 그녀는 본격적으로 그를 찾기 위해 움직인다. 한편, 정기준은 귀면탈 제거를 서두르는데...
견우는 귀면탈을 구할 때 받은 충격에 10년 전 기억이 돌아와 혼란스럽고, 그녀는 견우와 만나지 말아달라는 허씨의 간곡한 부탁에 마음이 복잡하다. 한편, 정기준은 견필형에게 10년 전 사건을 빌미로 혼담을 제안하는데...
견우가 어머니 폐위 사건과 관련 있음을 확인한 그녀는 차갑게 돌아서고, 두 사람은 가슴 아픈 이별을 받아들인다. 한편, 정기준은 10년 전 사건의 증거를 가져 온 사람이 견우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또 다른 귀면탈의 등장에 정기준은 폭주하고, 그 앞에서 스스로 탈을 벗은 귀면탈의 정체에 모두 놀란다. 한편, 오랜만에 혜민서 봉사를 나간 그녀는 그곳에서 반가운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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