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 년이 흘렀다. 전선에서 고향으로 돌아온 아치. 예전 같지 않은 리버데일의 풍경은 그저 기분 때문일까? 성인이 된 베티와 베로니카, 저그헤드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과거의 고향은 사라진 걸까. 지금은 어색해진, 한때의 연인과 친구들. 그리고 리버데일의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다. 그들의 학교마저도. 아치는 리버데일을 되찾으려 한다.

응원하는 이가 없다. 패배만 계속된다. 그런 미식축구팀을 다시 살릴 수는 없을까. 방법을 강구하는 아치와 베로니카. 베티는 잔혹한 진실 앞에 고민하고, 저그헤드는 걱정되는 학생을 발견한다.

리버데일에 생기가 돌아오는 걸까, 혼돈이 찾아오는 걸까. 아치에겐 군에서 명령이 내려오고, 베로니카는 이혼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저그헤드는 풀리지 않는 글쓰기의 돌파구를 찾고 싶다.

아치와 동료들의 도움으로 새 사업을 시작하는 셰릴. 하지만 일은 곧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악을 처단하러 나선 베티는 앨리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정의를 되찾기 위해 투쟁할 준비를 하는 아치. 저그헤드는 절박한 마음에 해서는 안 될 결정을 한다. 한편 채드에게 반기를 드는 베로니카. 이제 방어가 아닌 공격이야.

사악한 낯선 존재가 리버데일에 등장했다. 그의 존재를 마주한 주민들은 위험과 보상 사이에서 저울질을 시작하고. 한편, 베티는 스스로 악마라 주장하는 인물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