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승승장구하는 커리어 우먼의 삶에 더 이상 미련이 없는 레베카는 전 남친 조쉬를 따라 캘리포니아 주 웨스트 코비나로 가기로 마음먹는다.

조쉬의 여자친구이자 요염한 자태를 뽐내는 요가 강사인 발렌시아와 마주치게 된 레베카는 그녀와 친해지기 위해 발버둥친다.

레베카는 폴라로부터 집들이 파티를 제안받지만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파티가 두렵기만 하다. 하지만 조쉬가 온다는 말에 뛸 듯이 기뻐한다.

데이트 앱에서 만난 낯선 남자와 원나잇 스탠드까지 갈 뻔한 레베카는 정신을 차리고 그렉과 데이트하기로 한다.

그렉이 레베카와 조쉬를 불러내어 레베카가 얼마나 형편없는 사람인지 늘어놓자, 레베카는 이미지 회복을 위해 선행을 실천한다. 한편 조쉬는 고해성사를 한다.

조쉬의 부모님댁에서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가 예정되고, 초대를 받아낸 레베카는 부모님으로부터 발렌시아보다 더 큰 점수를 딴다. 한편 그렉은 아버지를 위해 희생한다.

우울증에 빠진 레베카는 업무 프레젠테이션을 망치고 만다. 한편 폴라는 회사에서 눈독을 들이는 고객과 썸을 탄다.

매사를 못마땅해하는 어머니가 명절에 자신을 보러 올 거란 소식에 레베카는 스트레스가 만땅이다. 한편 그렉 역시 가족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다.

발렌시아가 레베카를 해변 여행에 초대한다는 말에 폴라는 골탕 먹이려는 수작이라고 경고하지만 레베카는 이에 굴하지 않고 버스까지 대절해 일행들을 감동시킨다.

불우 청소년을 위한 여름 캠프에서 조쉬가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레베카는 그의 따뜻한 마음씨에 반해 함께 참여하기로 한다.

조쉬를 사랑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실수로 조쉬에게 보내버린 레베카. 조쉬가 귀가하기 전에 집에 몰래 들어가 문자를 삭제해야 한다!

폴라는 레베카와 조쉬의 껄끄러운 관계를 풀어 주려고 철두철미한 계획을 세운다. 데릴과 PT 강사 화이트 조쉬 사이에는 어색한 대화가 오고 간다.

조쉬의 소송을 변호하기로 한 레베카는 숙적 오드라와 법정에서 대결하게 된다. 그렉은 레베카에게 아직 마음이 남아 있음을 깨닫는다.

죄책감에 빠진 조쉬는 발렌시아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털어놓고, 데릴은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직원들에게 밝힌다. 한편 레베카는 파산하고 만다.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레베카는 꿈인 줄도 모르고 옆좌석 승객으로부터 연속 심리 치료를 받는다. 웨스트 코비나에서는 모두 레베카를 찾는다.

레베카와 발렌시아는 조쉬의 누나가 결혼식에 신부 들러리로 참석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의기투합한다. 한편 그렉은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기로 한다.

그렉과 자는 사이가 된 레베카. 그러나 곧 폴라와의 우정에 금이 가고 갑자기 몸까지 아파진다.

폴라는 레베카와 한판 붙고, 그렉은 조쉬를 불러낸다. 드디어 제이마의 결혼식에서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결국 일을 저지르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