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프 성에서 격투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한 오공은 캡슐 코퍼레이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나 때마침 인조 인간과 셀을 쓰러뜨리는 평온을 되찾았을 17년 후의 미래에서는 어떤 가공할 계획이 진행되고 있었다. 17년 후의 미래가 다시 공격당할 위기! 트랭크스조차 당할 수 없는 새로운 적! 그 정체는 무려 오공이었다! "너에게는 모든 것을 던지더라도 해내야 할 일이 있어" 부루마의 말을 가슴에 담고 타임 머신을 사용하여 현재로 날고자 시도하는 트랭크스. 그러나 거기에 다시 적이 모습을 드러낸다.

부루마에 이어 마이까지 죽이고 말았다. 분노에 넋을 잃게 된 트랭크스가 냉정을 되찾게 한 것은 마이와 맺은 다짐이었다. 블랙과 싸우면서 한순간의 틈을 엿보는 트랭크스. 오공 블랙의 공격에 만신창이가 되기도 간신히 타임 머신을 탄 트랭크스는 부루마와 마이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 자리에 쓰러져서... 한편 현대에서는 갑자기 나타난 타임 머신과 중상을 입은 수수께끼의 청년에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태가 이해되지 않고 우왕좌왕하는 트랭크스와 피라후 일당. 소식을 받은 부루마는 비루스 밑에서 수행하던 베지터와 오공을 서둘러 불러내는데.

눈을 뜬 청년 트랭크스가 미래에서 온 자신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 현재의 소년 트랭크스. 그리고 미래의 트랭크스는 시간 이동은 큰죄가 된다는 것을 비루스와 우이스에 듣고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위기를 맞은 미래의 지구를 구하기엔 현재의 오공들의 힘을 빌리는 수 밖에 방법이 없다고 했다. 트랭크스가 강적으로 도망 쳤다고 생각한 베지터는 화를 내지만, 그것을 누른 것은 미래의 부루마가 현재의 부루마에게 보낸 한권의 노트였다...

오공들이 "미래의 적"라고 결의를 굳힌 때 갑자기"미래의 적"블랙 그 사람이 나타났다. 타임 머신이 빠져나간 시공간의 비틀어짐을 때 블랙이 낀 타임반지가 반응하고 따라 넘어온 것이다. 블랙에 싸움을 건 손오공이었으나 블랙 또한 오공과의 싸움을 원했다. 상대의 실력에 속을 떠보다 두 사람의 싸움은 점차 서로의 파워를 올린다. 하지만 전투 중 시공의 구멍에 이끌려서 블랙은 미래의 캡슐 코퍼레이션 상공으로 돌아가버린다. 이제 미래로 가서 미래를 구할 방법은 없는걸까!?

한대의 타임 머신. 그것은 일찍이 셀이 미래에서 올 때에 사용했던 겉시다. 이를 수리하면 미래의 세계를 구할 수 있다고 희망을 찾는 미래의 태링크스. 하지만 세상의 섭리를 어지럽히는 타임 머신의 존재에 비루스와 우이스는 떫은 얼굴. 블랙과의 재전에 불타오르는 오공은 타임 머신의 수리가 끝날 때까지 우이스에게 수행을 부탁하지만, 마음이 안 내킨 우이스은 수행을 시켜 주지 않는다. 그런 가운데 미래의 트랭크스는 필라프와 함께 행동하는 소녀가 미래의 세계"마이"라고 깨닫는다. 미래의 트랭크스는 마이에게 미래의 일을 말하는데...

부루마들은 타임 머신의 수리에 나선다. 미래의 트랭크스와 마이에 질투하는 현재의 트랭크스는 좋은 곳을 보일 수 있도록 도우려 해도 잘 되지 않고 거꾸로 마이에게 방해자로 취급되고 만다. 한편 잠을 이루지 못한 미래의 트랭크스는 문득 미래의 세계에서 무술 스승이었던 오반이 걱정이 된다. 피콜로와 크리링에게 묻는다. 피콜로는 학자가 되면서 무술부터 멀어진 오반은 트랭크스가 생각하는 인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다. 미래 세계의 처참한 오반의 최후를 생각하면서도 트랭크스는 현재의 오반을 찾아가기로 한다.

블랙의 기와 비슷한 사람을 확인하기 위해 비루스・우이스・ 오공의 3명은 제10우주의 계왕 신계로 향한다. 거기에는 계왕 신 고와스와 그 제자인 자마스가 있었다. 자마스는 잘못을 되풀이하는 인간 존재에 의문을 갖고 있고 그것을 고와스가 타일르는 마당에 오공들은 도착한다. 비루스와 우이스는 고와스에게 블랙이 끼고있던 반지가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을 요구한다. 오공은 천재적인 전투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자마스에 흥미를 가지며 시합을 요구한다. 자마스는 인간인 오공에게 혐오감을 품고 이야기하는데.

타임 머신의 수리는 마지막을 맞고 있었다. 미래 트랭크스는 재전에 대비하여 이미지 트레이닝에 힘쓰다. 그런 가운데 오공・비루스・우이스의 3명이 제10우주의 계왕 신계에서 돌아온다. 결국 자마스와 블랙과 연결할 확증을 얻지는 못했다고 우이스는 말한다. 그 소식에 낙담하는 미래 트랭크스. 하지만 자마스를 쓰러트리고, 파괴 신과 싸운 적이 있다고 듣고 오공의 압도적인 강함에 다시 충격을 받는다. 그런 모습을 곁눈질로 지켜본 베지터는 미래 트랭크스에게 말을 걸었다. "단련시켜줄께"

오공과 만나고 싶다는 전왕의 소식을 듣고 비루스는 오공을 불러냈다. 전왕의 비위를 건드리면 전 우주가 지워질 수 있다. 걱정으로 안절부절못하는 비루스를 뒷전으로, 순식간에 전 왕의 곳에 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계왕 신을 데리고, 오공은 전왕을 찾아뵙기로 한다. 한편 미래의 바바리 별을 찾던 제10우주의 계왕 신 고와스와 제자 자마스. 바바리인들은 1000년이 지난데도 흉포한 채로 싸움을 계속하고 있었다. 갑자기 두 사람을 찾아온 바바리인을 자마스는 냉철한 눈으로 바라보며 살해한다!

미래에 찾아온 오공과 베지터 트랭크스의 3명. 도착하자마자, 레지스탕스의 공격을 받고 만다. 트랭크스가 병사들을 제지하고 사정을 설명했으나, 군인들은 트랭크스가 용병을 데려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타임 머신 계획은 부루마와 트랭크스 밖에 모르는 것. 사실 마이는 살아남아 있었다. 마이는 트랭크스가 돌아올 때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모두를 격려하며 계속해서 싸웠다. 재회하는 서로의 무사를 기뻐하는 트랭크스와 마이. 애끓는 상봉 후 3명은 나가서 허공에 기를 모아 분출했다. 블랙을 불러들여서, 종식하기 위해서!

슈퍼 사이어인 로제가 된 블랙에 고전하는 오공, 그런 가운데 갑자기 자마스가 나타났다. 자마스의 정체가 블랙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던 오공들은 놀란다. 자마스는 블랙을 동지라며 평화로운 세계에 인간은 필요 없다고 말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게 블랙에는 오공이, 자마스에는 트랭크스가 대치하고 설전을 벌인다. 트랭크스는 자마스에 대해서 우세했지만 아무리 공격을 사용하더라도 자마스의 상처는 금방 치유된다. 뭐라고? 자마스는 불사신의 육체를 갖고 있던 것이다!?

타임 머신에서 현대로 돌아온 오공들. 기다리던 부루마들에게, 블랙이 슈퍼 사이어인 로제로 파워 업 한 것, 자마스가 적으로 나타나고, 불사신임을 말했다. 거기에 비루 스・우이스・ 계왕 신의 3명이 찾아왔다. 계왕 신에 따르면 현자 즈노님이 있는곳으로 자마스가 나타나고 초드래곤 볼과 오공에 대해서 찾아보러 것으로 알려졌다. 비루스 들도 미래에서 경위를 말하자 우이스는 흥미로운 정보가 갖추어졌다는 추리를 시작한다. 자마스는 자신의 정의에 동참하는 동료들이 필요했다. 거기서 정말 드래곤볼이 필요한 것이라고.

계왕 신 고와스의 목숨을 지키려고 다시 제10우주의 계왕 신계에 찾아온 오공들. 거기에 부재했던 자마스가 돌아온다. 비루스는 자마스를 보고, 별 대화 없이 고와스에게 간단한 선물 과자를 내밀고는 그 자리를 떠나다. 조금 떨어진 우주 공간에서 비루스는 발길을 멈추고 말하기 시작하다. 우이스와 비루스는 자마스의 마음 속에 분명한 살의를 느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빨리 고와스를 구하러 돌아오지 않으면 안 된다고 오공은 주장한다. 그러나 우이스는 계왕을 벌하기 위한 확고한 증거를 붙잡으려고 잠시 동태을 살필 것이라고 말했고, 홀로그램 영상으로 자마스의 동향을 감시하는 것이었다.

현대의 자마스를 파괴하면서 미래의 상황도 호전된 것이라고 한 비루스의 말을 미래 트랭크스는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오공은 침통한 표정의 미래 트랭크스와 함께 미래로 가서 세계가 평화롭게 되고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제의하다. 식사 후 미래 트랭크스는 소년 트랭크스에 자신들은 같은 인물은 아니더라도 지금까지 걸어온 역사, 그리고 이에 맞는 미래는 각각 다른 세계임을 말한다. 짜증 낸 것에 사과의 말을 한다. 오공과 베지터, 부루마들과 함께 타임 머신으로 미래를 향하는 것이었다.

미래에서 블랙, 자마스와 대치한 오공들. 블랙은 말한다. 블랙의 정체는 현대의 자마스가 슈퍼 드래곤볼로 오공의 몸과 뒤바뀐 것이었다. 블랙은 오공들에게 공격을 하면서도 말한다. 블랙이 된 자마스는 고와스를 살해하고 계왕 신이 되어 타임반지를 사용하여 미래로 가서 미래의 고와스도 살해. 그리고 미래의 자마스와 손을 잡은 것이라고. 다시 슈퍼 드래곤볼의 힘으로 미래 자마스는 불사신이 되었다. 슈퍼 드래곤볼은 파괴. 전 우주의 신들까지 살해했다. 모든 것은 자마스의 염원, "인간 0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분노로 각성한 트랭크스. 블랙을 쓰러뜨린다고 선언, 맹렬히 공격한다. 그 파워 업은 무시무시한 블랙과 호각의 승부로 몰아갔다. 기공포를 연사하는 블랙과 자마스를 파고들며 트랭크스는 베지터를 향하여 외치다. 자신이 놈들을 누르고 있는 동안 현대로 돌아오며 자마스를 쓰러뜨리는 방법을 찾아 오라고. 베지터는 너 한명을 남기고는 돌아가지 않으면 반대하지만 트랭크스의 결의를 파악하고, 부루마에 타임 머신을 준비하도록 지시한다. 이리하여 다친 오공, 베지터와 부루마의 3명은 현대로 귀환하는 것이었다.

현대에서는 베지터는 시간과 정신의 방, 오공은 거북 신선 밑에서 수업을 마치고 싸움에 대비하고 있었다. 미래, 레지스탕스의 거점에서는 트랭크스가 선두로 회복하여 눈을 뜬다. 마이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묻자 트랭크스가 쓰러져 있는 동안 자마스의 아지트를 습격할 수 있도록 나갔다는 것이다. 황급히 뒤를 쫓는 트랭크스. 산장에서 자마스와 블랙은 오공이 나타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떨어진 위치에 몸을 숨긴 마이는 소총을 저격하려다 실패에 끝난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트랭크스가 달려나가 다시 블랙과 치열한 전투에 돌입하지만...

베지터와 블랙의 대결은 베지터가 압도적 우위로 진행되고 있었다. 자마스가 조력에 들어가려 해도 그것을 제지하다. 베지터의 공세에 따른 이대로 매듭지어 지게도 생각했다. 그러나 블랙은 베지타의 갑작스러운 파워 업을 분노의 힘에 의한 것으로 추측하고, 자신도 분노의 감정을 고조시키면 된다며 새로운 기술을 발동시키다. 한편 떨어진 곳에서 쌍안경으로 싸움의 눈치를 보던 마이. 싸움의 충격파에 날리게 되고 떨어진 곳에서 이변을 예감한다. 뭐라고 자마스가 마이 쪽으로 날아오고 있었다!

눈부신 후광의 빛을 발하며 올라가 합체 자마스. 무방비 자세 그대로 자신의 힘에 도취된다. 합체 자마스의 배후에 생긴 광륜은 무시무시한 섬광을 발하고, 그 빛이 압력을 주고 파편을 감아서 다가온다. 오공과 베지터는 기공포를 터뜨려 저항을 시도하지만 기는 도중에서 완전히 지워지고 두 사람은 날아간다. 아직도 자기 도취에 잠긴 합체 자마스는 혼자서 천명해 한다. 오공과 베지터는 이번에는 직접 공격을 넣으려고했지만, 합체 자마스가 쏜 빛으로 꼼짝달싹 못했고, 공격하기는 커녕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것이었다.

오공의 카메하메파와 합체 자마스의 성스러운 역린의 충돌로 오공의 양팔의 뼈가 부서져 버렸다. 그래도 오공은 필사적으로 돌진 공격하고 합체 자마스의 광륜을 깨는데 성공한다. 그때 합체 자마스의 몸에 이변이 일어났다. 재생하려고 하던 그 육체의 반신은 흙탕에 틀어지고 불길하게 거대화하고 있었다. 계왕 신이 고와스는 불사신이 아닌 블랙의 몸의 영향이 나오는 것 아닌가 추측하고 더 큰 힘을 부딪치면 합체 자마스를 쓰러뜨릴 수 있겠다 고 하는게 아닌가. 그것을 듣고 고와스에 눈을 돌린 오공의 눈에 어떤 비책이 보인다.

트랭크스의 칼에 의한 두 갈래로 찢긴 자마스는 반미치광이가 되어 외치면서 산산조각이 났다. 드디어 해냈다. 트랭크스들은 기쁨을 곱씹고 있었다. 그 때, 갑자기, 땅 울림과 함께 섬뜩한 기가 하늘로 쏟아오른다. 거기에는 자마스의 얼굴이 무수하게 떠오르는 웃음 소리를 내면서 확대되고 하늘을 덮는다. 오공들은 기공포를 터뜨려 공격했지만 전혀 꼼짝 못한다. 반대로 하늘에서 에너지파가 줄기차게 퍼부어 거리를 흔적도 없이 없앤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오공은 자신의 주머니 속에 뭐가 들어 있음을 깨닫는다.

어느 날, 오공은 계왕의 별을 찾았다. 오랫동안 죽은 채이다, 계왕, 버블스, 그레고리들을 이번에 드래곤볼로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감격한계왕은 오공을 끌어안고 운다. 오공은 부루마에게 드래곤 레이더를 빌리면서 순식간에 7개의 드래곤볼을 찾아 갔다. 그리고, 신룡을 불러냈다. 이룰 수 있는 소원은 2개. 오공이 소원을 말하려던 그때, 18호, 거북 선인, 오룡들이 날아들었다. 누구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 인가로 말다툼이 되고 만다. 피라후 일당도 뒤에서 기회를 살핀다. 사실 부루마에도 비밀로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

가장 뛰어난 발명품을 뽑는"세계 발명품 어워드"가 개최된다. 회장에는 부루마들과 많은 과학자와 경비원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오공도 있었다. 많은 TV카메라와 리포터가 지켜보는 가운데 사회의 미스터 사탄이 최우수상을 발표한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것은 펭귄 마을 노리마키 센베 박사였다. 센베 박사가 발명품을 선 보이다가 닥터 마실릿이 난입한다. 마실릿은 자신이 초대되지 않자 분개하며 행사를 방해하러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왠지 마실릿의 곁에는 아라레와 갓 짱들이 있고.

어느 날 비루스에게 샴파가 찾아왔다. 제6우주와 제7우주와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서 야구를 한다는 것이다. 샴파의 제안을 불신하는 비루스였지만, 우이스의 권유도 있고해서 지구에서 친선 경기를 하게 됐다. 경기 당일 선수로 참가했던 야무치는 "모두 나를 따라온다"라고 하며 의욕최고다. 야구 경험이 있는 야무치는 격투 경기에서는 이길 수 없더라도 야구라면 영웅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공을 비롯한 제6우주 제7우주의 다른 선수들은 거의 야구의 룰을 모르고 파워 맡김의 플레이를 연발하고.

어느 날 아침, 식사 중에서 정신을 곤두세우고 있는 오공의 모습이 보였다. 치치가 의심스럽워 오공에게 물어봐도 오공은 "사정이 있다"라고만 할뿐 자세히는 얘기하려 하지 않는다. 그 뒤 오공은 치치에게 부탁받은 장보기에 나가서도 계속 누군가를 찾는 것 같아. 그 모습을 숨어서 엿보던 오반과 오천은 오공을 저녁 식사에 불러내서 따진다. 치치에게 비밀한다는 조건으로 오공은 드디어 말했다. 사실 오공은 지금 누군가에게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오반을 피콜로에 하는 동안, 오공은 홀연히 자취를 감추어 버린다.

암살자의 일격에 살해되어 버린 오공. 쓰러진 오공을 발견한 오반, 오천, 피콜로는 필사적으로 소생을 시도해도 회복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그때, 피콜로는 하늘에서 뭔가 오는 것을 감지하다. 과연 오공은 부활 되는가! 반격할 방법이 있어!?

어느 날 텔레비전을 지켜보던 비델이 함성을 올린다. 어떻게 텔레비전 화면에는 영화"그레이트 사이언맨 VS 미스터 사탄"영화화 결정의 특보가 펼쳐지고 있었다. 다음날, 오반과 비델은 사탄의 권유로 영화 촬영 현장을 왔다. 주연 배우 배리 칸은 도착하자마자 조감독을 상대에게 불평한다. 정작 영화 촬영이 들어서도 배리는 촬영 순서에 불만을 제기했고, 스턴트맨을 위협하고 엉뚱한 액션을 강요하려고 한다. 그것을 보다 못한 오반은 자신이 스턴트 맨의 대역을 하겠다며 나선다.

여주인공 역의 코코아에 진짜 그레이트 사이언맨임이 들통난 오반은 코코아를 태우고 하늘을 날고 있다가 갑자기 나타난 자코에게 공격을 당한다. 자코의 오해를 풀면서 오반은 자코로부터, 우주의 위험 생물이 지구에 숨어 있음을 듣는다. 한편 눈에 띄는 오반이 마음에 안 들어 배리는 오반과 코코아가 둘이 있는 장면을 몰래 찍어 비델에게 그 사진을 보여주며 가정 붕괴를 꾸민다. 그러나 여기서도 비델은 배리를 상대 없이 쫓아낸다. 성난 배리에게, 자코가 놓친 위험 생물이 다가오면서 들린다...!

수행상대를 잠시 구하지 못하고 무료한 오공. 오반은 그레이트 사이언맨으로 변신하여 오공의 대련상대를 하다, 치치가 갈아놓은 밭을 무너뜨리고 치치의 분노를 사고만다. 오공은 다시 한번 수련 대상을 찾고 크리링의 집으로 찾아간다. 크리링은 이미 무도인을 은퇴했으나 강도범에게서 상처를 입은 것이나 딸인 마론이 '강한 아빠로 지냈으면 좋겠어'라고 한 영향으로 분발하고 오공과 수행을 결의한다. 두 사람이 수행의 장소에 택한 것은 과거 소년기에 수행하고 지낸 거북 선인의 집 이었다.

거북 선인부터 수행의 일환으로 극락 풀이라는 약초를 취하고 오도록 명령 받은 오공과 크리링. 하지만 약초 찾으러 들어간 숲으로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일찍이 싸운 적들이었다. 마인 부우, 셀, 프리저, 기뉴 특전대, 베지타, 나파, 피콜로, 탬버린. 역대의 악역들 앞에 놀랄 두 사람. 더 적은 계속 늘어난다. 오공은 이는 환상이라고 생각하고 공격하나, 오공의 펀치는 오히려 반격을 받게 된다. 대혼전이 되면서도 싸울 오공이었지만 크리링은 자신을 죽인 상대방을 보고 발이 움츠러들어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