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가미 섬에서 살고 있던 평범한 고교생 아카츠키 코죠는 어떤 계기로 인해 전설의 흡혈귀 제4진조로 변하게 된다. 그리고 뜨거운 여름 날, 진조를 감시하러 온 검무, 유키나와 마주치게 되는데....

추가시험과 함께 여름방학도 끝나가고 있을 무렵, 코죠는 나츠키에게 사자왕 기관에 대해 묻는다. 그러나 나츠키는 그 이름을 듣자마자 얼굴색을 바꾸며 코죠에게 주의하라 경고하는데...

로타링기아의 섬교사와 유키나의 싸움으로 엉망진창이 된 마을. 코죠와 유키나는 책임감을 느끼는 한편, 로타링기아의 섬교사와 결판을 내러 그들의 소재지를 찾기 시작하는데...

이토가미 섬들을 지탱하는 중요 중추, 키스톤을 습격한 오이스타하와 아스타르테를 막기 위해 코죠는 히메라기와 함께 지하로 내려간다. 그러나 아사기를 통해서 그들이 키스톤을 습격하는 이유를 듣게 되고 코죠는 자신의 행동은 과연 올바른 것인가 망설이게 되는데...

제1진조가 다스리는 동유럽의 도미니언, 전왕의 영역에서 이토가미 섬으로 사자를 보낸다. 이토가미 섬을 찾은 전왕의 사자, 디미트리에 바트라는 제일 먼저 제4진조인 코죠에게 파티 초대장을 보내는데. 코죠가 파티에 같이 갈 파트너로 선택한 사람은…?

흑사황파의 잔당들이 진조를 상대로 싸움을 걸기 위해 찾아다닌다는 고대 병기, 나라쿠베라. 코죠는 이 병기에 관한 정보를 아사기에게 조사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아사기는 그 이름을 듣더니 표정이 변하면서 평소와 다르게 부탁을 쉽게 수락해준다.

아사기의 뛰어난 암호해독 실력을 경험한 흑사황파는 사이카이 학원까지 찾아와 아사기를 협박한다. 그리고 결국 같은 장소에 있던 히메라기와 나기사마저 흑사황파의 테러리스트 들에게 납치당하고 마는데...

아사기의 기묘한 태도에 고민이 많아진 코죠는 대놓고 아사기에게 어젯밤의 행동의 의도에 대해 묻는다. 이에 아사기는 코죠에게 방과 후, 혼자 미술실로 오라고 말한다. 한편, 사야카는 알디기아 왕국에서 온 중요인물을 호위하게 되는데...

공마관 일을 도와달라는 나츠키의 부탁에 아카츠키와 유키나는 한밤중에 철탑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가면을 쓴 두 명의 천사를 목격하게 되는데... 서로 죽일 듯이 싸우며 섬의 건물을 부수고 있던 천사를 향해 아카츠키는 권수를 날린다.

밤중에 없어진 히메라기를 찾으러 물가에 오게 된 코죠는 카나세 카논과 닮은 소녀를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놀랄 새도 없이 히메라기가 뒤에서 알몸인 채로 코죠에게 창을 들이대는데... 한편, 사야카는 나츠키로부터 알디기아 공주님의 행방을 듣는다.

카나세의 공격을 받고 일어나지 못하는 코죠를 보고 무언가를 깨달은 라 포리아. 그녀는 코죠 앞에서 조용히 옷을 벋기 시작하는데... 갑작스런 라포리아의 민망한 행동에 유키나는 당황한다.

하로인 페스타를 앞두고 이토가미 섬에서는 괴이한 일이 발생한다. 문을 열 때마다 다른 공간으로 통하게 되는 ‘공간 뒤틀림’ 현상 때문에 코죠는 얼떨결에 유키나의 집 욕실로 들어가게 되는데.

자고 일어나니 유우마와 육체가 바뀌어있었던 코죠는 일단 히메라기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러 간다. 그러나 히메라기는 동성이라서 그런 것일까 무방비한 모습으로 코죠를 맞이하는데. 한편 유우마는 코죠의 육체로 마족특구의 감옥결계를 해제하려 한다.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해 유우마의 어머니가 갇혀 있다는 감옥결계 앞까지 유키나와 함께 이동한 코죠. 그러나 그곳에서 감옥의 열쇠이자 간수라는 어떤 것을 보고 코죠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어머니인 토코요기 아야에 의해 강제로 수호자를 빼앗긴 유우마는 결국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만다. 코죠는 유우마를 구하기 위해 키라사카, 유키나와 함께 어딘가로 향하는데... 한편, 아사기 앞에는 아사기를 엄마라고 부르는 여자아이가 나타난다.

목숨을 노리는 감옥결계 탈옥수들로부터 나츠키를 지키기 위해 코죠는 어린 나츠키를 데리고 있는 아사기에게로 간다. 한편, 토코요기 아야는 사이카이 학원 전체에 주술을 걸기 시작하는데...

나츠키를 보호해주겠다는 바트라의 말을 듣고 바트라의 배에 타게 된 코죠와 아사기, 사나. 여기서 코죠는 남녀 가리지 않고 추파를 받게 되는데... 한편, 사야카와 유키나 앞에는 감옥 결계의 죄수가 나타난다.

자신을 제외한 이토가미 섬의 모든 이능을 없애버린 토코요기 아야 때문에 코죠는 상처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마지못해 사야카가 옷을 벗고 코죠를 유혹해 흡혈충동을 불러일으키려 하는데. 한편, 아야에게 납치당한 유키나는 나츠키의 옛 기억을 보게 된다.

전설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아델라드의 제자, 아마츠카 코우는 자신의 반신을 돌려받겠다며 카나세 켄세이를 습격한다. 그리고 다음 타깃은 제물로 바칠 카나세 카논이었는데... 한편, 사자왕기관에서는 유키나의 상황을 고려해서 일시적으로 코죠의 감시역을 풀어준다.

아마츠카 때문에 아사기가 죽어버렸다고 생각한 아카츠키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폭주한다. 섬 하나를 통째로 소멸시킬 수도 있는 제4진조의 힘이기에 히메라기는 있는 힘껏 말려보지만...

아마츠카 코우는 부활의 제물로 쓸 영능력자를 찾아서 히메라기가 타고 있는 페리로 향한다. 이 사실을 알고 아카츠키 코죠의 마음은 초조해지는데... 이때, 라 포리아가 알디기아의 최속 이동수단을 코죠에게 제공한다.

갑자기 나타난 히메라기와 똑같이 생긴 소녀는 아카츠키 일행을 혼란스럽게 한다. 왠지 미래에서 온 듯한 말투를 쓰는 그녀는 마수를 잡으러 왔다는데.

용맥을 먹어 영적으로 토지를 괴멸시킨다는 인조 마수의 습격으로 이토가미 섬은 붕괴되기 시작한다. 코죠는 급히 권수를 불러 이를 제지해 보지만 오히려 마력을 뺏길 뿐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