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2일차, 네코마와의 연습 시합에서 리에프는 보기 좋게 괴물속공을 막아내고, 리에프의 도발에 위기감을 느낀 히나타는 눈을 뜬 채 괴물 속공을 때리겠다고 선언해 버린다. 의견 차이를 드러내며 어긋나기 시작하는 히나타와 카게야마. 원정이 끝난 후에도 두 사람의 의견은 좁혀질 줄 모르고 결국 두 사람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지고야 마는데.

무너질 위기에서 되살아난 죠젠지 팀과 또다시 접전을 벌이는 카라스노. 타임아웃 이후 죠젠지는 더욱 강력해진 모습을 보이며 카라스노를 압박해 오지만 승기를 잡은 카라스노는 무사히 2세트를 꺾고 2차전에 돌입한다. 그리고 맞이한 다음 상대 와쿠타니 미나미. 상대하기 거북한 경기 스타일을 지닌 와쿠타니 미나미를 상대로 카라스노는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내지만, 생각지도 못한 다이치 주장의 부상으로 팀이 흔들릴 위기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