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 온 후, 친구를 사귀지 않는 루우코를 위해 오빠는 위크로스라는 카드 덱을 선물해준다. 그리고 루우코는 위크로스 카드에서 나는 ‘루리그’의 소리를 듣게 되는데...

센스 있는 스타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셀렉터, 아키라와 배틀을 벌이기 위해 루우코와 유즈키는 그녀의 중학교를 찾아간다. 아키라를 발견하고 배틀을 신청하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또 다른 셀렉터 소녀에 의해 선수를 빼앗기는데...

루우코와 배틀하기 위해 학교까지 찾아온 아키라. 유즈키는 이런 아키라로부터 루우코를 지키기 위해 함께 도망다니는데... 그러나 루우코의 마음속에는 조용히 유즈키의 생각과는 다른 마음이 자라나고 있었다.

유즈키, 루우코, 히토에는 ‘위크로스 파티’라는 카드 교류회에 팀을 짜 나가기로 결심한다. 배틀에서 이기지 않았는데도 친구를 사귀게 된 히토에는 한껏 들떠있었는데... 그러나 미도리코는 이런 히토에의 모습을 보면서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초보자인 루우코를 도발해 배틀 필드를 연 아키라. 그런데 아키라와의 배틀에서 루우코의 배틀 재능이 눈을 뜨는데...

히토에의 어머니와 얘기하고 나서 루우코는 유즈키가 배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유즈키를 찾아 돌아다닌다. 그리고 우연히 루우코와 배틀을 하고 싶어 하는 이오나와 마주치게 되는데.

아키라의 모습을 보고 루우코는 유즈키가 더 이상 배틀을 하지 못하도록 설득한다. 그러나 유즈키는 직감적으로 자신의 소원이 곧 이루어질 거라고 알 수 있었는데. 카드숍에서 만난 셀렉터와의 배틀에서 승리한 유즈키는 하나요 씨와 함께 어떤 맹세를 하게 된다.

유즈키와 하나요 씨의 마지막 배틀이 끝난 후, 학교에서는 카즈키와 유즈키에 대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카즈키는 이를 듣고 마음이 한껏 불편해지는데. 한편, 루우코는 다시 셀렉터가 된 히토에와 마주치게 된다.

유즈키의 변한 모습을 보고 루우코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유즈키는 루우코에게 배틀을 제안하며 무한소녀, 아니 ‘몽한소녀’의 비밀을 루우코에게 말해주는데. 한편, 이오나는 인터넷을 이용해 모든 셀렉터들에게 선전포고와 같은 문장을 날린다.

이오나의 메시지를 받고 루우코는 셀렉터들이 모이는 배틀의 현장에 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계속 대화를 하지 못했던 히토에와 배틀을 하게 되는데.

히토에와의 배틀을 끝내고 위층으로 향한 루우코. 루우코는 이오나와 대결을 하던 중, 이 대결이 곧 자신과 타마가 함께하는 마지막 대결이 될 거라 직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