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물정에 밝은 펑크족 사라는 평생 잘못된 결정만 내리고 살면서 도망치던 중 자신과 똑 닮은 여자가 자살하는 것을 목격한다.

시체를 실은 차, 그리고 도움을 요청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라는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게 되고, '베스'라는 이름으로 두 번째 기회를 얻는다.

경찰이 사라가 묻은 시체를 찾으면서 사라의 가짜 탐정 계획은 한계를 맞고, 사라가 살인범의 정체에 다가서면서 상황은 곧 뒤집어진다.

사라는 복제 인간들의 생존에 경찰 업무 이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살인범 추적은 살인범이 딸과 재결합하려던 오랜 계획을 방해한다.

복제 인간들이 한 실험의 일부임을 드러내는 증거가 나타나자 사라는 폴을 의심한다. 하지만 사라의 의심으로 인해 폴 역시 조사를 시작한다.

답을 찾기 위한 사라의 노력은 교외 여행으로 인해 중단된다. 한편 앨리슨의 편집증이 폭발하며 모든 복제 인간들을 위험에 빠뜨린다.

음모에 맞서게 된 사라. 그러나 사라가 이때까지 정보를 숨겨왔다는 사실을 폴이 알게 되자 둘 사이의 믿음은 깨질 위험에 놓이고 만다.

사라의 행동으로 인해 복제 인간들은 서로 대립하게 된다. 폴은 사라의 존재를 숨기려 하고, 앨리슨은 감시자에게 복수한다.

사라는 복수를 하려 하지만 리키 박사는 그녀가 마음을 돌리도록 설득한다. 사라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자 모든 것은 큰 변화를 겪게 된다.

아트가 관여하면서 자신의 적을 정상으로 돌리려는 사라의 계획은 난관에 봉착한다. 복제 인간들은 연구소 수뇌부와의 협상 여부를 결정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