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투연무도 성령계의 문제도 끝나자 페어리 테일엔 평화가 찾아온다. 한가하게 목욕도 즐기고 소소한 의뢰도 처리하며 잠시의 휴식을 즐기던 그때, 나츠와 그레이에게 지명 의뢰가 들어온다. 의뢰인은 성십 대마도 서열 4위인 ‘워로드 시켄’. 마스터마저도 긴장시키는 엄청난 의뢰인의 존재에 나츠와 그레이는 의아해하며 길을 떠나는데…

워로드 시켄의 도움으로 순식간에 ‘태양의 마을’에 도착한 나츠 일행. 거인들이 살고 있던 태양의 마을은 수호신인 ‘영원한 불꽃’마저 차갑게 얼어 있었다. 나츠 일행이 얼음을 어떻게 녹일지 고민하던 그때, 그들 앞에 세 명의 트레저 헌터가 나타난다. 그들은 ‘문 드롭’을 이용해 ‘영원한 불꽃’을 훔치려 하고, 나츠 일행은 그들에게서 ’문 드롭‘을 빼앗으려 하는데...

나츠 일행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트레저 헌터들의 저항에 당황한다. 게다가 옥신각신하던 와중에 ‘문 드롭’마저 깨져버리자 양쪽 모두 망연자실하고 만다. 한편, 혼자 남은 엘자는 갑자기 어린애로 변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당황하고, 원래 몸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는다. 그런데 바로 그때, 대마투 연무 이후 모습을 감췄던 미네르바가 나타나는데...

위기에 처한 루시와 웬디 앞에 갑자기 플레어가 나타난다. 알고 보니 플레어는 이 ‘태양의 마을’ 출신이었던 것. 루시와 웬디, 플레어는 힘을 합쳐 트레저 헌터들과 맞서 싸운다. 한편, 드리아테의 ‘퇴화의 법’ 때문에 어린애로 변한 나츠는 필사적으로 도망치고, 마찬가지로 어린애가 된 엘자는 미네르바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데…

어린 시절의 악몽에 사로잡혔던 그레이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드리아테와 맞붙는다. 어린아이의 몸이 됐지만, 특유의 자유로운 조형 마법으로 점점 드리아테를 몰아가는 그레이. 하지만 열이 바짝 오른 드리아테는 갑자기 제레프서의 악마로 변신하고 당황한 그레이에게 공격을 퍼붓는다. 인간의 힘을 넘어선 어마어마한 악마의 공격 앞에 그레이는 다시 위기에 몰리는데...

괴상한 새에게 쫓기던 그레이는 나츠 일행과 합류하고, 나츠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나츠가 새와 싸우는 동안 얼음 속 마력을 이용해 영원한 불꽃을 녹이는 그레이. 그는 온 힘을 쏟아서 얼음을 녹였지만 얼음 속에 있던 영원한 불꽃은 보이질 않는다. 불꽃이 있던 자리가 텅 빈 걸 보며 좌절하던 바로 그때, 제단 위에 작은 불씨 하나가 살아 있는 걸 발견하는데...

아틀라스 플레임의 힘으로 마을을 뒤덮은 얼음은 녹아내리고, 거인들도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 나츠 일행은 임무 성공을 자축하며 축배를 들지만, 가슴속 한구석엔 풀리지 않은 의문들이 남아 있었다. 한편, 홀로 서큐버스 아이로 돌아간 미네르바는 초토화된 길드의 모습을 보며 경악하고, 그곳에서 타르타로스 소속의 누군가와 마주치는데...

길드로 돌아온 나츠와 루시는 곧장 END와 타로타로스에 관해 조사를 시작하지만, 알려진 정보가 너무 없어 벽에 부딪힌다. 한편, 평의원들은 어둠의 길드가 갑자기 사라진 사건에 대해 논의하다가, 이번 기회에 타르타로스를 치고 발람 동맹을 무너트릴 계획을 짠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평의원에 커다란 폭발이 일어나는데...

렉서스는 은퇴한 평의원을 노리는 템페스터와 맞서 싸운다. 하지만 이겼다고 생각한 순간, 템페스터는 마장입자를 가득 뿜어낸 뒤 사라지고, 렉서스는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마장입자로 인해 중태에 빠진 렉서스와 뇌신중. 그 모습을 본 페어리테일 마도사들은 타르타로스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 하는데...

전직 평의원 미케로를 지키러 간 나츠는 그곳에서 타르타로스의 구귀문 자칼과 마주친다. 나츠와 자칼이 싸우는 동안 미케로는 ‘페이스’라는 단어를 떠올리고 공포에 휩싸인다. 나츠와 자칼의 싸움은 초반엔 나츠가 우세했지만, 자칼이 나츠의 몸을 폭탄으로 바꿔 폭파시키자 전세는 순식간에 역전된다. 두려움에 떨던 미케로는 혼자 도망치고 자칼은 그의 뒤를 쫓는데…

자칼의 무차별 공격에 당하고만 있던 나츠가 반격을 시작한다. 분노한 자칼은 악마의 모습으로 변신해 나츠를 공격하지만, 나츠는 당황하지 않고 자칼에게 공격을 퍼붓는다. 결국 나츠의 일격에 쓰러진 자칼은 마지막으로 자폭을 시도한다. 한편, 다른 전직 평의원들을 지키러 간 페어리 테일 동료들은 그곳에서 참혹한 마을의 모습을 목격하는데...

페이스의 정체가 밝혀지자, 엘자와 미라젠은 평의회 전 의장 크로포드를 경호하러 떠난다. 하지만 곧 타르타로스의 병사들이 그곳을 덮치고, 엘자와 미라젠은 함정에 빠져 타르타로스 본부로 끌려간다. 그리고 나츠는 엘자와 미라젠이 위험하단 걸 눈치 채고 그들을 찾으려 한다. 한편, 드란발트와 거래한 육마 장군은 감옥에서 풀려났지만, 그들 앞에 제라르가 나타나는데...

쿄우카는 제라르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엘자를 고문하고, 나츠는 그런 엘자를 찾기 위해 타르타로스 본부에 침입한다. 나츠는 프랑마르스와 격전을 벌이지만 결국 실버에게 사로잡혀 감옥에 들어간다. 타르타로스가 찾고 있는 제라르는 그런 사실을 모른 채, 황야에서 육마 장군과 싸움을 계속하는데...

쿄우카는 점점 더 고문 강도를 높이며 엘자를 괴롭히고, 나츠는 리사나와 함께 감옥에 갇혀 꼼짝도 하지 못 한다. 그들이 묶여 있는 동안, 크로포드는 제라르에게 봉인의 열쇠를 양도받을 방법을 알아낸다. 한편, 육마 장군과 싸우고 있던 제라르는 갑자기 깨어난 제로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뒤, 모두의 눈앞에서 사라져버리는데...

페어리 테일 길드 본부가 폭발하자 타르타로스의 악마들은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그 순간, 타르타로스의 큐브에 접근하는 세 개의 그림자. 그들의 정체는 바로 해피, 샤를, 릴리였다. 카나의 기지와 엑시드들의 활약으로 무사히 길드를 빠져나온 페어리 테일 마도사들은 타르타로스 병사들과 전면전을 펼치는데...

나츠 앞에 나타난 제레프는 나츠에게 선택하라는 알 수 없는 말만 남기고 사라진다. 다른 페어리 테일 동료들은 엘자가 만든 구멍을 통해 드디어 성안에 진입한다. 웬디와 루시 역시 성안에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수상한 방을 발견한다. 루시는 제어실 같은 방에 있는 문자들을 보고 페이스가 발동할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걸 눈치채는데...

프랑마르스는 하데스의 모습으로 변신해 나츠 일행을 위협하고, 다른 페어리 테일 동료들 역시 각자의 위치에서 타르타로스의 악마들과 싸운다. 치열한 싸움을 계속하는 동안에도 페이스 발동 시간은 점점 더 다가오고, 루시는 초조해 하며 웬디가 성공하길 빈다. 그 시각, 페이스가 있는 동굴에 도착한 웬디와 샤를은 그곳에서 또 다른 위험과 맞닥뜨리는데...

위기의 순간 드래곤 포스를 손에 넣은 웬디는 침착하게 힘을 모아 에젤의 공격에 맞선다. 에젤 역시 공격을 퍼붓지만, 결국 웬디를 이기지 못 하고 쓰러진다. 드디어 페이스를 파괴한 웬디! 하지만 기쁨의 순간도 잠시, 페이스 발동의 카운트다운은 멈추지 않는다. 모든 힘을 쏟아내고 쓰러진 웬디는 좌절하고 마는데...

웬디와 샤를의 희생으로 페이스 발동이 중지되자, 타르타로스의 악마들은 크게 당황한다. 특히 큰 충격을 받은 프랑마르스는 분노에 휩싸여 나츠 일행을 공격하고, 나츠와 루시, 해피의 영혼을 빼앗으려 한다. 하지만 루시의 기지로 나츠 일행은 위기에서 벗어나고 반격을 시작한다. 한편, 세이라와 맞붙은 미라젠은 생각보다 강한 공격에 점점 지쳐가는데...

전투에 패배한 육마장군은 일단 제라르의 뒤를 따라가고 있지만,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 한다. 그런데 그때, 죽은 줄 알았던 그리모어 하트의 러스티 로즈를 만나고, 그에게서 타르타로스의 이야기를 듣는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제라르는 타르타로스에 가겠다고 선언하고, 육마장군은 같은 발람 동맹으로서 불가침 조약을 어길 순 없다고 맞서는데…

스스로에게 매크로를 건 세이라의 강력한 힘에 미라젠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악마가 씌었다며 배척당하고 마을에서 쫓겨난 아픈 기억들. 하지만 가족의 힘으로 아픔을 이겨낸 미라젠은 지금의 위기도 가족을 위해 극복하겠다고 다짐한다. 결국, 마지막 힘을 짜내 세이라를 물리친 미라젠. 하지만 또 다른 위기가 페어리 테일을 덮치는데…

명왕의 ‘알레그리아’로 인해 모든 사람은 명왕수 ‘플루토그림’ 속에 삼켜지고, 루시 혼자만 덩그러니 살아남았다. 하지만 명왕이 루시의 추격을 명하자 타르타로스의 모든 병사가 루시를 쫓는다. 성령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도주하던 루시는 죽은 줄 알았던 자칼까지 등장하자 성령 셋을 동시에 소환해낸다. 기진맥진한 루시 앞에 아쿠에리아스가 나타나는데…

루시는 아쿠에리아스의 희생으로 성령왕을 소환하고, 성령왕은 명왕수 플루토그림을 단숨에 박살낸다. 소환에 응한 성령왕은 명왕과 맞서 싸우지만 명왕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아쿠에리아스를 잃은 슬픔에 눈물만 흘리던 루시는 성령왕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나,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구귀문과 싸우는데…

성령왕의 도움으로 페어리테일 마도사들은 모두 알레그리아에서 풀려난다. 하지만 그들 앞엔 아직도 타르타로스의 구귀문이 버티고 있고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한편, 속박에서 풀려난 엘자는 다시 미네르바와 격돌하는데 미네르바는 엘자와 싸우면서 잠시 과거의 자신을 돌아본다. 그리고 엘자에게 자신을 죽여달라며 눈물 흘리는데…

아직 끝나지 않은 페이스의 위협. 엘자는 한 시간 안에 무려 3,000기의 페이스가 기동을 시작할 것이란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미네르바를 데리러 온 스팅과 로그에게 마르드를 맡기고. 엘자는 다시 페이스를 막기 위해 관제실로 향한다. 한편, 실버에게 끌려간 그레이는 감당하기 힘든 진실을 전해 듣는데...

실버가 자신이 그레이의 부모와 스승을 죽인 악마 데리오라라고 밝히자 그레이는 충격에 빠진다. 아버지의 모습을 한 악마는 계속해서 그레이를 몰아붙이고 과거의 상처를 들쑤신다. 게다가 얼음의 멸악 마법을 익힌 실버에겐 그레이의 얼음 마법이 통하지 않아 그레이는 궁지에 몰린다. 데리오라에 대한 분노로 가득찬 그레이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하는데…

실버가 데리오라가 아닌 자신의 아버지란 걸 알아챈 그레이. 하지만 실버는 그레이의 손으로 자신의 삶을 끝내길 바라고 그레이는 차마 실버의 뜻대로 해주지 못 한다. 키스의 실험체가 되어 복수의 칼을 갈며 살아온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17년 만에 재회한 아들. 하지만 그들의 비극적인 이야기는 너무나 짧은 순간만을 남겨놓고 있는데…

페이스를 막기 위해 관제실을 찾아가는 엘자와 미네르바. 마르드 길과 맞서 싸우는 스팅과 로그. 그리고 구귀문과 싸우고 있는 나츠와 가질. 마도사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타르타로스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은 점점 흐르고 타르타로스의 악마들은 더 강력한 ‘에테리어스 폼’으로 변해 인간들의 숨통을 죄어오는데…

레비의 헌신으로 정신 차린 가질은 다시 한 번 트로프저에게 공격을 퍼붓는다. 하지만 구귀문 최고의 방어력을 자랑하는 트로프저를 뚫지 못 하고 좌절한다. 게다가 천지회명 속의 독소가 가질의 몸까지 퍼지기 시작하자 트로프저는 승리를 확신한다. 하지만 가질은 천지회명 속의 탄소를 이용해 강철의 몸으로 다시 일어서는데...

마장입자에 잠식돼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끝까지 템페스터와 맞서 싸우는 렉서스. 길드를 생각하는 그의 마음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적을 보여준다. 하지만 상대는 불사의 템페스터. 아무리 공격해도 다시 일어서는 모습에 렉서스는 점점 기운이 빠진다. 결국, 렉서스는 템페스터의 공격을 맞고 쓰러져버리는데...

END를 부활시키려는 쿄우카와 반드시 페이스를 저지해야 하는 엘자. 두 사람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맞서 싸운다. 그런데 그때, 하늘에서 불길한 소리가 들려오더니 암흑의 날개 ‘아크놀로기아’가 나타난다. 아크놀로기아의 날갯짓 한 번에 속수무책으로 나가떨어지는 인간들. 절망의 기운이 점점 인간들을 덮쳐오는 가운데 나츠의 귀에 이그닐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사라졌던 이그닐이 나타나 그동안 나츠의 몸속에 있었다고 고백한다. 충격에 빠진 나츠는 곧 정신을 수습하고 이그닐에게 달려가 자초지종을 묻는다. 하지만 대답을 미룬 이그닐은 나츠에게 END의 서를 빼앗아 오라는 의뢰를 한다. 재회의 기쁨은 나중에 나누기로 하고 이그닐과 나츠는 각각 아크놀로기아, 마르드 길과 맞서 싸우는데...

쿄우카는 마르드 길의 명을 받고 자신의 목숨과 맞바꿔 페이스 발동 시간을 단축한다. 그리고 에테리어스 폼으로 변신해 엘자를 공격한다. 1초 단위로 힘이 증폭되는 쿄우카의 주력은 결국 엘자마저 무릎 꿇게 한다. 있는 힘껏 저항했지만 쿄우카의 어마어마한 힘 앞에 쓰러진 엘자는 모든 오감을 잃고 절망 속으로 떨어지는데...

마르드 길과 맞서 싸우던 나츠는 그들이 이런 짓을 벌인 이유가 ‘END의 부활’ 때문이란 걸 알게 된다. 마스터 END를 부활시켜 제레프의 소원을 이루려하는 마르드 길. 그리고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END의 서를 빼앗아야 하는 나츠. 팽팽한 접전 끝에 나츠가 수세에 몰린 그 순간, 얼음의 멸악 마도사 그레이가 그들 앞에 나타나는데…

스팅과 로그는 악마로 변한 젬마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힘을 얻기 위해 인간이기를 포기한 젬마는 변한 스팅과 로그의 모습을 한심해 하지만, 두 사람은 힘을 합쳐 젬마를 물리친다. 한편, 에테리어스 폼으로 변한 마르드는 나츠와 그레이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고 마지막엔 궁극의 주법까지 꺼내 드는데…

마르드 길의 궁극의 주법, 메멘토 모리를 맞은 나츠와 그레이. 하지만 몸의 절반이 악마로 변한 그레이 덕에 두 사람은 목숨을 건지고 마지막 반격의 기회를 얻게 된다. 나츠와 그레이는 서로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협공을 펼쳐 마르드 길을 물리친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을 누릴 시간조차 주지 않고 페이스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좌절한 마도사들 앞에 드래곤이 나타나 페이스를 부수기 시작한다. 드래곤의 엄청난 위력은 수천 개의 페이스를 순식간에 사라지게 했다.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한 인간들은 자신의 무력함을 깨닫는다. 그런데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듯, 제레프가 나타나 ‘END의 서’를 빼앗아 가고 아크놀로기아도 다시 공격을 시작하는데…

눈앞에서 이그닐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며 나츠는 눈물을 그치지 못 한다. 다른 페어리 테일 마도사들은 전투가 끝난 폐허 위에서 드래곤에게 그간의 자초지종을 듣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곧 드래곤들과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멸룡 마도사들과 드래곤들은 그렇게 작별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일주일의 시간이 흘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