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사에 다니는 우에하라 마유미에게는 의지하는 '선생님'이 있다. 어느 비 오는 날 신도라는 이상한 남자를 만난 마유미. '선생님'의 운명의 만남이 있었을 거라는 말에 신도가 신경 쓰인다. 가출해서 인터넷 카페에 사는 미나는 엄마까지 셋이서 7만 엔에 하자는 남자를 만난다.일하고 싶지 않은 코세는 구청에 기초생활보장 신청을 하지만 거절당한다.

조깅하던 중 신도를 만난 마유미. 신기하게도 신도는 마유미와 같은 취향이었다. 게다가 신도가 동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자, 마유미는 한층 더 그에게 끌리게 된다. 한편 미나는 정말로 7만 엔에 엄마와 함께 몸을 판다. 여전히 일하고 싶지 않은 코세에게 백수 동료라는 사람들이 사업을 하자고 권유한다.

코세는 옆집 사람인 노노아가 우시지마에게 진 빚을 대신 갚아주는 처지가 된다. 마유미는 잡지의 특집 기획을 맡고, 남자친구와 신도에게 프러포즈를 받는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이던 마유미는 점술가의 말을 따르게 된다. 한편 에미코는 미나를 설득하여 다시 한번 호텔에서 스키퍼를 만난다.

코세는 옆집 사람인 노노아가 우시지마에게 진 빚을 대신 갚아주는 처지가 된다. 마유미는 잡지의 특집 기획을 맡고, 남자친구와 신도에게 프러포즈를 받는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이던 마유미는 점술가의 말을 따르게 된다. 한편 에미코는 미나를 설득하여 다시 한번 호텔에서 스키퍼를 만난다.

도촬이 걸린 카와사키에게 우시지마가 어떤 충고를 한다. 코세는 노노아가 떠넘긴 빚을 갚기 위해 우시지마를 찾는다. 그리고 엄마 에미코와 함께 몸을 팔던 미나는 점점 망가져 간다. 한편, 마유미에게 프러포즈를 한 신도는 점점 그녀의 가족들과도 친해진다. 그러나 마유미가 반지를 빼고 있던 모습을 본 신도가 갑자기 돌변하는데...

신도는 마유미의 자살미수가 부모 탓이라며 몰아붙이고, 미유키와 카즈야에게도 돈을 뜯어내려 한다. 코세는 컴퓨터 교실의 노인에게 인터넷으로 주문한 상품이 오지 않는다는 전화를 받는다. 한편 미나와 JP는 K를 따라 호텔로 향한다. 그곳에서 수상한 자산가들이 제의한 '한 방의 찬스'로 3천만 엔을 손에 넣으려 한다.

미나는 엄마가 만나는 남자가 실은 돈이 목적이었다는 것을 알고 좌절한다. 한편, 퇴원한 마유미는 신도를 피해 도망친다. 그러자 신도는 마유미의 엄마를 조종해 그녀를 붙잡아 오게 한다. 그리고는 근거 없는 살인사건을 이용하여 우에하라 일가에게서 돈을 뜯어내려 한다. 신도의 말에 따라 임신중절수술을 핑계로 돈을 빌리려던 마유미는 자기가 정말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감금당한 우에하라 일가. 땅을 손에 넣기 위해 아버지를 폭력으로 몰아붙이던 신도가 마침내 가족을 무너트린다. 신도에 의해 새로운 가장이 된 카즈야는 미유키를 시켜 아버지에게 벌을 내린다. 그것을 견디지 못한 아버지는 죽고 만다. 그 와중에 미유키의 손님인 야쿠자 카시와기가 나타나자 놀란 엄마가 그를 찌른다. 그리고 당황한 사람들 앞에 우시지마가 나타나 마유미에게 돈을 갚으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