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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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s 58
에피소드 1
고부 갈등으로 매일매일 ‘사랑과 전쟁’ 찍는 가족들과 부대끼며 자라온 여자, 차윤희!
그녀는 또 하나의 가족, 시댁을 만드는 게 싫어서 결혼도 아예 안 할 참이었던 여자다.
그랬던 그녀가 완벽한 남자를 만났다.
어릴 때 미국 교포 사업가 집안으로 입양돼 존스홉킨스 의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재원.
현재는 서울의 종합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스마트한 이 남자. ‘테리 강’
미국식 매너에 익숙해 젠틀하고 한없이 스윗하며 유머러스하기까지 하니, 친구들은 늦복이 터졌다며 모두들 부러워한다.
장수빌라 안주인 엄청애는 30여년전 시장통에서 아들 방귀남을 잃어버린 후 반평생을 슬픔과 죄의식 속에 살아왔다.
그녀의 둘째 딸 이숙의 생일날.
청애는 시어머니 막례가 동서 양실과 온양 온천에 간 틈을 타서 30년만에 생일상을 차려 주려 한다. 이숙이 8개월만에 태어나는 바람에 귀남을 잃어버렸다는 막례 때문에 그동안 한번도 생일을 축하할 수 없었던 것.
하지만 막례의 갑자기 집으로 돌아오는 바람에 생일날 아침은 또다시 엉망이 돼 버리고 만다.
윤희는 살고 있던 전셋집 주인이 1억을 한꺼번에 올려달라는 전화를 받고 친정집에 맡겨놓은 돈을 찾으러 가지만 이미 그 돈은 오빠 세중이 장수풍뎅이 사업을 한다며 빼간지 오래.
그 바람에 정말 차윤희 스타일 아닌 곳으로 집을 보러 다니는데...
Read More에피소드 2
남편 테리가 고집하여 울며 겨자 먹기로 이사 가기로 한 ‘장수빌라’.
이사 첫날부터 아주 맑은하늘에 비,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다.
장수빌라 집주인 방장수 동생 정배의 어설픈 중개로 이사온 윤희는
첫날부터 도배비로 청애와 투닥거리게 되고, 사사건건 앞집사는 사람들과 부딪힌다.
청애의 딸 일숙은 철썩같이 믿고있던 남편의 불륜을 스마트폰의 스피커폰으로 두 자매,
일숙말숙과 함께 알게 되고 배신감에 어찌할바를 모른다.
간섭할 시부모님이 없는 테리와 결혼하여 최고의 신혼을 보내고 있던 윤희는
갑자기 친부모님을 찾겠다는 테리의 말에 할말을 잃어버리고,
청애는 잃어버린 아들 ‘귀남’이로 추정되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경찰서의 전화를 받고 마음이 급해지는데...
Read More에피소드 3
‘귀남’으로 추정되는 아들을 보고 난 청애는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게다가 그 ‘귀남’인 것 같은 아들이 어찌나 사근사근하고 성실해 보이는지,
자꾸 눈에 밟혀 이번엔 진짜 내 아들인가 싶어서 잠도 제대로 못이룬다.
남편의 불륜을 알고나서 혼자 어찌할바를 모르다가 이모들을 찾아간 일숙.
조력자들과 함께 현장에 갔으나 결국 제대로 말도 못하고 도망쳐 술만 진탕먹고
막내동생 말숙이에게 가슴확대 수술받겠다며 주정만 부리게 된다.
그 주정의 끝이 결국 윤희차에 결정적 실수를 하면서
앞집사람들에게 대한 윤희의 반감은 더욱 커진다.
친부모님을 찾으려는 테리를 보며 윤희는 없던 시댁이 생길까봐 불안한 마음이 드는데...
Read More에피소드 5
테리에게 차갑게 쏘아붙이고 귀남이라 믿는 남자를 집에 들이는 청애.
그 사실을 윤희로부터 듣게 된 장수. 청애와 막례에게 귀남이는 죽었다고
냉정하게 얘기하지만 마음이 먹먹해지는건 어쩔수 없다.
윤희가 장수에게 가짜 귀남의 출현을 일러바쳤다고 생각하니 청애는 더더욱 윤희가 맘에 들리 없고,
무조건 엄마의 입장에서 아들을 감싸는 청애를 보니 테리는 친부모를 찾겠다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진다.
일숙은 남편 남구의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 이숙, 말숙에게 마구 물건을 사주며 남구를 골탕 먹이려 한다.
귀남이란 남자의 뒷조사를 하는 양실. 그의 실체를 알게되는데
Read More에피소드 6
윤희에게 물벼락을 씌워버린 청애. 의도한 일은 아니지만 윤희 역시 청애에 대한 감정이 좋을리 없다.
사과의 의미로 윤희부부를 저녁식사에 초대한 청애는 마침 걸려온 최경장의 전화에
맥이 풀려 윤희부부에게 까칠하게 대하게 된다.
남구는 뻔뻔하게 먼저 일숙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일숙은 이런 상황이 어이가 없고...
어처구니없는 보상금을 제시한 재용을 만나러 간 이숙.
잘 해결해보려고 간 자리지만 일은 자꾸 꼬이기만 한다.
막례는 가짜 귀남을 만나 대학 등록금에 보태라며 돈을 쥐어주지만
그 다음날 그 남자는 행방이 묘연해지고 그 사실을 안 막례는 쓰러지는데...
Read More에피소드 11
테리가 가족을 찾았다는 사실은 너무나 행복한 일이지만 그 가족이
사사건건 부딪혔던 청애집이라는 사실만은 믿고싶지 않은 윤희.
막례와 청애는 테리가 귀남이란 사실에 그 동안 알아보지 못한 미안함에 눈물만 흘리고,
다른 가족들도 이런 상황이 쉽게 익숙해지진 않는다. 윤희역시 갑자기 생긴 또하나의 가족,
시댁과의 관계가 영 어색한데...
30년동안 찾아 다닌 아들이 바로 앞집에 살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국 방송국에서까지 섭외가 들어오고 장수빌라 사람들은 모두 아침방송에 출연하게 되는데...
Read More에피소드 14
윤희는 귀남을 사랑하는 마음에 결국 미국행을 포기 선언한다.
하지만 그 결심은 하루만에 후회로 돌아오고...
이제 완전히 장수빌라의 일원이 된 윤희. 자신이 살 길을 찾아야한다.
첫 번째로 왜 인지는 알수없으나 자신을 너무 불쾌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둘째 이숙의 결혼을 추진한다.
일숙은 그동안 딸 민지를 괴롭히던 옥탑방 이상한 남자가 자신의 스타 윤빈임을 알게되는데...
그 어떤 힘든 일보다 더 힘들 시집살이를 피해 다시 직장으로 들어가려는 윤희의 고군분투는 시작되고,
청애의 아들며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만 가는데...
Read More에피소드 15
윤희집에 김치를 주러갔던 청애는 윤희가 급히 치워놓은 로션병을 밟아 넘어져 허리를 다치고,
어쩔수 없이 청애,귀남,윤희 셋은 같이 밤을 지낸다.
윤희드라마에 투자했다가 회사에서 레스토랑 사장으로 좌천된 재용에게
윤희는 또 다시 이숙을 직원으로 추천하려 한다.
귀남 할아버지 제삿날. 윤희는 말숙이 사준 가방이 가짜인게 밝혀져
곤경에 처하게 되어 퇴근이 늦어지고, 그 상황을 모르는 장수집 식구들은
제사준비에 소홀한 며느리 윤희가 좋게 보이지만은 않는데...
Read More에피소드 16
가방사건으로 촬영현장에서 당할만큼 당한 윤희는 계속 성질을 건드리는
말숙의 코를 잡아 비틀지만, 시댁으로 들어오는 순간 조신한 며느리로 변신한다.
윤희대신 제사상을 차리고 있는 귀남을 보는 가족들과 윤희는 놀라움을 금치못하고,
막례역시 금쪽같은 손주가 앞치마를 입고있는 모습을 보니 윤희가 곱게 보이진 않는다.
막례는 윤희에게 진짜 가족이 되려면 같이 목욕부터 해야한다며
윤희에게 대중목욕탕을 함께가자 하고 윤희는 난감해 한다.
윤희의 소개로 재용의 레스토랑에 면접보러간 이숙은 재용이 사장인걸 알고 놀라는데...
Read More에피소드 20
양실은 가짜아들때문에 오래전의 아픈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막례와 청애는 태몽이라 여겨지는 꿈을 꾸고 틀림없이 윤희가 임신했을거라 생각한다.
말숙이는 세광이와의 시간이 행복하기만 하고, 슬슬 본명에 대한 고민이 들기 시작한다.
재용은 레스토랑에서 혼자 정리하다 잠든 이숙을 보고 기분이 이상하고,
이숙의 짝사랑 규현과 친구 혜수가 나타나자
재용은 이숙의 체면을 세워주려 하고 이숙은 그런 재용이 고맙다.
조금은 늦은 귀남네와 윤희네의 상견례 자리. 또 다시 윤희의 임신이 화제로 떠오르는데...
Read More에피소드 23
귀남에게 용서쿠폰을 받은 양실은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이별통보 문자를 받은 말숙은 그 길로 세광을 찾아가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차갑기만 한 세광.
재용레스토랑에서 수지와 재용이 귀남과 윤희가 자신들의 첫사랑이라고하자
서로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윤희부부. 이숙은 혜수에게 결혼식 들러리 부탁을 받게되고.
차갑게 돌려보내긴 했지만 말숙이 신경쓰인 세광은 말숙을 몰래 지켜보다 윤희부부와 딱 마주치고.
여전히 윤희의 임신이 궁금하기만 한 막례는 윤희에게 임신테스터를 건네는데...
Read More에피소드 25
잃어버렸던 기억의 끝에서 마주하게 된 귀남과 양실.
이숙이가 규현과의 파혼에 상당부분 개입되었다고 생각한 혜수는
친구들과 함께 재용의 레스토랑에 들이닥쳐 이숙을 난처하게 만들고,
윤빈의 매니저로 나선 일숙은 윤빈 홍보에 앞장서며 제작사 피디인 윤희에게도 캐스팅을 부탁한다.
세광을 찾은 말숙. 하지만 세광은 여전히 말숙에게 차갑기만 하고
그런 세광을 잊기위해 윤희에게 소개팅을 부탁하는데.
윤희는 제작사가 준비하는 엄청난 규모의 드라마 프로젝트를 맡게되어 설레이지만
막례는 여전히 윤희의 임신을 기대하며 윤희에게 부담을 주는데...
Read More에피소드 33
귀남은 양실에게 그 동안 자신이 입양아로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마음속에 있던
말들을 퍼붓고 돌아서고 그 모습을 본 윤희는 같이 마음이 아프다.
예쁘게 차려입은 이숙은 재용과의 저녁식사에서 자신이 여자로서 어떠냐며 묻는데.
말숙은 그 동안의 자신의 화려한 스타일을 버리고 세광이가 좋아하는 여자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청애의 생일선물을 사러간 양실과 윤희. 그 곳에서 청애는 두바이에 있어야할 남구를 보게되는데...
윤희는 양실에게 어떻게 귀남에게 그럴수 있냐며 자신은 그냥 덮지 않겠다고 하는데...
Read More에피소드 34
윤희는 양실의 이야기를 가족들에게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30년의 아픔이 귀남이 돌아오면서 끝났다고 생각하는 청애와 장수.
행복한 지금 이대로 아무일도 생기질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이야기한다.
재용은 이숙에게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여자라고,
그러니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말라며 사과와 조심스런 고백을 함께 한다.
말숙은 세광의 말은 무조건 따르는 착한 여자친구가 되어가고.
청애의 생일날.
같이 식사를 하기로 한 윤희식구들과 장수빌라 사람들이 속속 약속장소로 모이는데...
Read More에피소드 35
윤희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게 된 세광과 말숙은 딱 죽을맛이다.
이숙과 함께 청애의 생일 축하 모임에 간 재용은 이숙 가족에게 좋은 점수를 따기 위해
고군분투를 한다. 일숙은 인터뷰때 찍은 동영상을 확보하고 윤빈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를 풀어보려 하지만 쉽지 않고. 재용은 이숙이 자신에게 소개팅에 나가보라고 하자
이숙을 보며 좋아하는 여자가 따로 있다고 말한다.
말숙은 윤희에게 잘하려 눈물겨운 노력을 하지만 윤희는 말숙이 자신을 괴롭히는
또 다른 방법이라 오해한다. 장수는 우연히 듣게 된 정훈과 양실의 이야기가 신경 쓰이고,
결국 귀남에게 자신이 모르는 무슨 일이 있는 거냐며 묻는데...
Read More에피소드 36
귀남의 이야기를 들은 장수는 그 길로 양실에게 찾아가고,
귀남을 잃고 난 그 오랜 시간동안 자신이 청애에게 모질게 대했다는 죄책감에 눈물을 흘린다.
시집와 처음으로 얼마간의 휴가를 생일선물로 받은 청애.
갱년기 시스터즈와 함께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는데.
일숙은 윤희의 조언대로 담당피디에게 윤빈의 이미지 회복을 위한 협상을 시작 하는데.
재용은 이숙이 자신과의 선약을 취소하고 규현을 만나려 하자,
이숙을 잡으며 자신의 약속이 언제나 먼저였음 좋겠다고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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