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런은 내 집 장만의 꿈을 안고 징스 백화점에서 열심히 일한다. 이 백화점의 후계자 즈치는 아버지가 정한 5가지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싱런과 즈치는 처음 만난 순간부터 서로를 싫어한다. 둘이 함께 맡게 된 첫 번째 임무는 청펑을 설득해 입점시키는 일이다.

집 앞에서 배달원 때문에 곤란을 겪던 즈치는 싱런이 옆집에 산다는 걸 알게 된다. 싱런이 돈을 주기를 거부하면서 즈치가 거금을 내야만 한다.

청펑은 싱런에게 약속을 하고, 영업부 부장은 카이얼을 압박한다. 즈치가 카이얼과 영화관에 간 동안 싱런은 바비큐 파티를 연다.

레드 와인 사건으로 싱런의 희망이 무너지고, 위러는 아이디어를 낸다. 즈치는 영업부에 맞서다 딜레마에 빠지고, 스텔론으로부터 정직을 당한다.

싱런이 힘들어하는 걸 알게 된 즈치는 그 이유를 궁금해 한다. 즈치는 얼떨결에 싱런의 짐을 떠안는다.

도와주려는 즈치의 마음에 싱런은 감동을 하고 갈등한다. 싱런이 그간 했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싱런을 붙잡기 위해 즈치는 비밀 무기를 꺼내 든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싱런은 어머니에게 돌아간다. 즈치는 싱런의 이전 집 주소를 알아내 찾아가서 소란을 피운다.

즈치가 찾아오자 싱런의 어머니는 저녁을 대접한다. 태풍이 닥치고, 즈치는 싱런의 '드림 하우스' 소원을 마침내 이해한다.

회사에서는 싱런의 퇴사를 발표하고, 청펑은 프랑스에서 돌아와 입점 문제를 논의한다. 즈치와 싱런의 도박은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까?

청펑은 징스 백화점에서 중저가 의류를 판매하려 하지만 싱런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간다. 카이얼은 즈치에게 회장님께 무언가를 전해달라 부탁한다.

싱런은 청펑을 대신해 싸운다. 즈치는 탐탁치 않아 하지만 싱런에게 힘을 실어 준다. 카이얼은 일련의 공격을 개시한다.

청펑은 항의 문제를 해결하고, 싱런은 더욱 고마움을 느낀다. 회장이 마케팅팀을 조직하라고 지시하면서 문제가 더욱 복잡해진다.

즈치는 카이얼과 같은 팀에 있으면서 싱런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싱런은 청펑의 초대에 응하지만 연예 뉴스에 실리고 만다.

즈치는 싱런을 좋아하지만 싱런의 오해가 너무 깊다. 청펑은 기자 회견을 열고 그의 진짜 여자 친구가 나타난다.

즈치는 무심결에 진실을 말한다. 냉소적이며 이기적인 스텔론은 사실은 수줍음이 많다. 즈치는 두꺼비집을 고치지만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을 목격한다.

싱런이 즈치의 상처를 치료하다 둘은 키스를 하기에 이른다. 한편 스텔론과 위러가 나눈 키스는 각자에게 다른 의미를 갖는다.

카이얼이 휴지와 전자레인지를 들고 즈치를 방문한 사이 싱런의 어머니가 들른다. 즈치는 카이얼의 접근을 어떻게 거절할 것인가?

즈치와 싱런은 단수이를 방문한다. 민나가 인테리어할 기회를 주자 싱런은 수락한다. 스텔론은 위러에게 선물을 보낸다.

즈치와 싱런은 밤새 정보를 수집하고, 스텔론의 등장으로 밤의 정적이 깨진다. 위러는 스텔론에게 자신의 비밀 무기를 사용한다.

싱런과 즈치는 민나의 불만을 들어주고, 싱런의 어머니는 걱정이 깊다. 싱런은 스텔론에게 휴가를 요청하지만 스텔론에겐 지금 싱런이 필요하다.

떠나겠다는 싱런을 지지해주기로 결심한 즈치는 자신의 마음을 전할 계획을 짠다. 카이얼이 징스로 돌아와 즈치에게 자신의 자료를 찾으라고 한다.

즈치와 싱런의 관계가 한층 발전한다. 카이얼은 즈치에게 고백한다. 젠종은 카이얼을 비난하고, 민나는 청펑과 헤어진다.

후 부장은 징스를 떠난다. 싱런은 즈치의 과거에 의문을 품고, 위러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싶은 스텔론은 즈치와 싱런에게 도움을 청한다.

즈치는 계획을 꾸며 싱런을 참여시킨다. 위러의 질투심을 유발하려고 스텔론은 즈치의 잘못된 조언을 받아들인다. 카이얼은 언제 싱런에게 반격할 것인가?

즈치는 회장의 칭찬을 받는다. 회장은 즈치가 싱런과 사귀고 있음을 알고 싱런에게 따로 보자고 한다. 카이얼은 갑자기 연락해 기획안을 요구한다.

싱런의 뉴욕행을 앞두고 어머니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카이얼은 더러운 술수를 쓰고, 싱런은 즈치의 재킷 주머니에서 귀걸이 한 짝을 발견한다.

귀부인이 징스에 나타나 특별 서비스를 요청한다. 싱런은 즈치의 정체를 의심한다. 순진한 싱런은 카이얼의 술수를 어떻게 피해갈 것인가?

카이얼은 싱런 몰래 즈치에게 데이트를 청한다. 카이얼이 등장하면서 즈치와 싱런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

스텔론은 위러에게 데이트를 하자며 간청한다. 예화는 즈치의 소개팅을 주선하고, 사진 한 장으로 소동이 빚어진다. 즈치가 카이얼과 저녁을 먹자 싱런은 화를 낸다.

어머니가 다시 쓰러지자 싱런은 병원비로 힘겨워한다. 즈치는 예화에게 도움을 청하나 예화는 대가를 요구한다.

즈치는 싱런과 싱런의 어머니를 돕겠다고 약속한다. 카이얼이 질투에 눈이 멀어 즈치와 싱런 사이를 이간질하자 즈치는 그녀를 멀리한다.

즈치는 정체가 드러날 위험에 처하자 예화의 압박에 굴복할 뻔 한다. 위러는 즈치에게 싱런에게 솔직하라 충고하고, 싱런은 실수를 한다.

회장은 싱런의 근면 성실함을 높이 사나 어머니의 수술을 목전에 두고 싱런도 쓰러진다.

즈치는 싱런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려고 하나 예화가 방해한다. 위러는 직장에 복귀하고, 스텔론은 위러를 보고 거의 이성을 잃는다.

즈치의 정체가 공개된다. 스텔론과 모든 직원이 즈치의 환심을 사려고 애쓴다. 친 회장은 즈치의 아버지로서 싱런을 만나 이야기한다.

싱런은 상류사회에 발을 딛기도 전에 어려움을 겪는다. 부장이 싱런의 사무실로 찾아온다. 싱런의 책상에는 문제가 될 문건이 놓여 있다.

스텔론은 초콜릿 속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숨긴다. 징스 백화점 주위에는 파파라치들이 진을 치고, 싱런은 마음을 굳게 먹자 다짐한다.

친 회장과 펑 부장 모두에게 심문을 받은 카이얼은 싱런에게 누명을 씌웠다고 고백한다. 과연 즈치와 싱런, 그리고 두 사람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