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족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학생으로 살아온 를르슈. 원치 않게 테러리스트와 브리타니아군의 전투에 휘말려 죽을 위기에 처한 순간, 한 소녀로부터 특별한 힘을 이어받는다.

브리타니아군은 스자쿠를 빌미로 명예 브리타니아인 제도 폐지를 주장한다. 결국 스자쿠는 법정으로 호송되고. 하지만 얼굴 없는 존재, 제로가 호송 차량 앞을 막아서는데.

를르슈는 추방되기 전 황제를 마지막으로 알현한 일을 회상한다. 제로를 도발하기 위해 덫을 놓은 코넬리어. 를르슈는 총독의 도발에, 기꺼이 덫의 한가운데로 돌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