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큰 꿈을 이루려고 미국땅을 밟은 난지로. 레스토랑에서 어느 거만한 사내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린코를 도와주면서 둘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한편, 젊은 날 난지로의 큰 꿈은?

릿카이대 부속중을 꺾고 관동대회 우승을 차지한 세이가쿠 테니스부. 휴식 겸 요양 중인 데즈카를 문병하러 독일을 찾는다. 재활센터를 둘러본 후 뮌헨 관광에 나섰는데, 그만 료마, 이누이, 모모시로, 카이도가 미아가 되고 만다

거리에서 우연히 만나 테니스 시합을 하게 된 료마와 한나. 한나는 예사롭지 않은 플레이로 코트를 장악한다. 한편, 미아가 된 친구들을 발견한 부원들은 낯선 여자와 시합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 의아하기만 한데…

"친근한 미니 캐릭터의 짧은 이야기 두 편.

1) 세이슌가의 장난꾸러기 아들 료마와 말괄량이 딸 모모코가 어린이날에 펼치는 한바탕 소동.

2) 본인도 모르는 잘못으로 수난을 당하는 사다하루 아빠. 쇼코 엄마는 아빠의 비상금을 들고 백화점 쇼핑에 나서는데…"

카와무라 초밥의 비상사태. 아버지가 팔이 골절되는 바람에 초밥을 못 만들게 됐다! 급히 구한 주방장은 무슨 사연이 있는 듯하지만 솜씨는 흠잡을 데 없고, 이번 일을 계기로 카와무라는 가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

테니스 연습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남학생들에게 쫓기고 있던 '쿠루미' 라는 여자아이와 마주치게 된다. 쿠루미를 위기에서 구하게 되면서 쿠루미는 후지 쇼스케에게 한눈에 반해버린다. 그런 쿠루미가 쇼스케에게 갑자기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유명, 톱 아이돌 '초코레츠'를 좋아하는 키쿠마루. 키쿠마루는 방송 특집으로 꾸며지는 이벤트에 당첨돼서 초코레츠와 만날 기회를 얻게 된다. 가족들과의 피서도 마다 한 키쿠마루. 과연 키쿠마루는 무사히 초코레츠를 만날 수 있을까.

미국, 서해안 주니어 하이스쿨과의 친선 경기에 앞서 선발팀을 뽑기 위해 학교별 대표 선수들이 합숙에 들어가게 된다. 선수들은 3반으로 나뉘어 서로 간의 호흡을 알아보기 위한 연습에 들어가게 되는데...

키리하라가 계단에서 떨어진 일로, 다툰 일이 있는 카미오가 의심을 받는다. 키리하라는 발을 헛디뎠을 뿐이라고 하고, 카미오도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의심은 커져만 간다. 한편, 하나무라 반은 연습 시합으로 오시타리, 아마네 페어와 신조, 이부 페어의 복식 경기를 하는데...

여전히 키리하라를 계단에서 민 진범을 찾지 못한 상태. 카미오는 분노하여 진범을 찾아다니지만 키리하라는 여전히 입을 열지 않는다. 한편, 각 반 별로 트레이닝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자유 시간을 갖게 된 류자키 반. 키리하라는 코트에서 혼자 연습을 하고 있는데…

류자키 선생님이 쓰러져서 입원을 한다. 입원해 있는 동안 매일 병문안을 오는 류자키 반 멤버를 류자키 선생님은 연습에 집중하라며 쫓아낸다. 코치 없이 연습을 하게 된 류자키 반. 멤버들끼리 연습 경기를 하기로 하고, 센고쿠는 모모시로를 지명하는데…

코치의 빈자리로 위기를 맞는 류자키 반, 그때 데즈카가 나타난다. 류자키 선생님의 추천으로 류자키 반에 코치를 맡게 된 데즈카. 하지만 동급생인 데즈카를 반의 코치로 받아들일 수 없는 카지모토는 선생님께 이의를 제기한다. 그러자, 데즈카는 카지모토에게 함께 연습 경기를 하자고 하는데...

합숙 훈련도 막바지에 이르고, 사카키 선생님은 하나무라 선생님과 데즈카에게 주니어 선발 멤버를 생각해 둘 것을 이야기한다. 한편, 아토베는 사나다에게 데즈카와 맞붙기 전에 서로의 실력을 가리자고 제안하는데…

정체불명 외국 소년이 에치젠 료마를 찾는다며 세이슌 중학교에 들어 온다. 하지만 자리에 없다는 걸 알자 제일 강한 상대가 누구냐며 시합을 하자고 제안한다. 한편, 데즈카는 선발 멤버를 뽑기 위해 복식 대결을 하기로 한다. 하지만 복식조는 예상 밖에 멤버로 구성되는데…

관동 지역 선발팀을 뽑기 위한 합숙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데즈카는 추천 선수를 정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한다. 한 편, 중등부 테니스 부에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그 소문은 이윽고 선발 후보팀의 귀에도 들어가게 된다. 소문의 주인공은 선발대회의 상대팀이며 노리는 것이 에치젠이라는 것이 밝혀지게 되는데…

선발 합숙에서는 서로 다른 학교 팀에 소속하게 된 키시라즈 형제의 팽팽한 대결이 펼쳐진다. 야마부키 중학교의 아쿠츠는 자신의 테니스 부를 때려눕힌 케빈을 찾아 다니기 시작한다. 한 편, 드디어 7명의 선발 멤버가 발표되고, 에치젠은 의외의 결과에 당황하는데…

아쿠츠와 케빈의 소식을 들은 에치젠과 데즈카는 시합을 말리기 위해 간다. 그곳에서 케빈은 에치젠이 선발 멤버에 뽑히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데즈카의 중재로 케빈과 에치젠의 비공식 시합은 중단된다. 에치젠은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결국 데즈카를 찾아가 부탁하는데…

드디어 미국팀이 일본에 도착한다. 분주하게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미국팀. 하지만 에치젠과 경기할 수 없게 된 케빈은 심기가 불편하기만 하다. 한 편, 에치젠과 후지, 키쿠마루는 팀원들이 준비한 고강도 훈련에 임하고, 이윽고 시작된 미국팀의 기자회견장은 돌발 상황의 연속인데…

대망의 미국과의 선발 경기가 시작된다. 첫 경기인 더블즈에 나선 일본관동지역 선발팀의 선수들은 다름 아닌 사나다와 아토베. 초반부터 일본팀의 최고 실력자들이 나서자 경기장은 술렁이고, 경기 역시 일본팀의 우세로 흘러간다. 하지만 여기에는 미국 감독 베이커의 어떤 계략이 있었는데...

선발전의 첫 경기인 더블즈 시합이 펼쳐지는 가운데, 초반 게임에서 연승행진을 이어가던 일본팀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탐색전을 끝낸 미국팀은 강력한 실력으로 경기를 압도하지만, 사나다와 아토베는 포기하지 않고 맞선다. 그러나 이 더블즈에게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데…

캐시디와 리 팀의 막강한 실력에도 분발하는 아토베와 사나다. 마이클 리의 일침에 아토베는 숨겨왔던 비장의 무기를 내놓았지만, 판세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싱글즈 성향의 두 사람인 아토베와 사나다가 과연 하나로 팀워크를 이뤄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인가?

미국 서해안 선발팀의 스타인 그리피 형제와, 일본 관동 선발팀의 키쿠마루, 오시타리의 더블즈 경기가 시작된다. 초반, 기세를 몰아가는 그리피 형제에게 지지 않고 반격하는 키쿠마루와 오시타리. 이런 그리피 형제의 모습에 여성팬들은 더욱 열광하고, 베이커는 또 자신만의 시나리오를 계획하는데…

베이커의 지시를 받은 그리피 형제는 경기에서 일부러 지려하고, 키쿠마루는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눈치 챈다. 베이커 감독을 은인으로 생각하는 그리피 형제는 선수로서의 자존심과 의리 사이에서 갈등한다. 키쿠마루는 이런 모습에 분노하고, 경기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하는데…

어느덧 경기 초반부를 지나고 찾아온 점심시간, 무승부의 팽팽한 상황. 나카무라와 베이커는 스폰서들을 달래느라 여념이 없다. 한편, 케빈은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에치젠에게 경기를 제안하지만 에치젠은 본 시합에서 겨루자며 거절한다. 드디어 시작된 싱글즈3 경기에서는 강력한 파워의 바비가 경기를 일방적으로 이끌어가는데…

"센고쿠는 보비의 파워테니스에 대해 복싱에서 기른 완급을 조절한 테니스로 응전하다. 몸을 잡기 시작한 센고쿠. 한편 보비는 센고쿠의 플레이에 짜증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 보비에게 완전 무결한 파워를 관객에게 과시하라고 조언하는 베이커. 경기는 체력전으로 가지만…

"싱글스 2는 유일함과 세밀한 플레이를 주 무기로 한 아널드. 경기 직전 베이커는 후지에게 아널드의 성장과정에 대해 말한다. 망가진 생활에 2번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 스스로를 테니스 머신으로 개조한 아널드. 그 정밀기계 같은 통찰력과 컨트롤이 후지의 쯔바메가에시를 정복한다."

"쯔바메가에시가 상대공의회전을 이용한기술이라고 분석한아널드는 쯔바메가에시를 깨지만, 후지는 아널드의 정밀한플레이를 무찌르도록 넷으로 빠듯한 공방을 벌인다. 정면 승부로 맞서는 아널드였지만 약간 오차가 발생하는 것이었다.

"미국 팀의 역전이 없어지고 흥미를 잃은 스폰서들이 속속 자리에서 일어나기 시작하자 베이커는 지금까지 경기는 S1의 슈퍼 파이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스폰서인 타카야마는 케빈이 있는 조건을 충족시키면 스폰서를 맡아도 좋다고 한다. 료마와 케빈의 인연이 뇌리에 있는 베이커에게는 확실한 확신이 싹트지만...

부상한 키리하라는 그것을 감추기 위해 팬텀 볼을 스스로 봉인한다. 주위에서 키리하라는 기술을 온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외치는 가운데 점차 케빈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기 시작한다. 팬텀 볼을 내지 않기에 의문을 제기한 키라하라는 두 손을 사용하지만…

키리하라의 부상으로 후보 선수인 료마가 대신 케빈과 싸우게 된다. 료마는 자신의 기술을 똑같이 익힌 케빈을 보고 당황하고, 케빈은 염원하던 료마와의 시합을 즐기는데…

료마의 신기술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케빈은 료마를 뛰어넘기 위해서 개발한 기술 일루젼을 구사한다. 받아치기 어려운 일루젼에 당하던 료마는 공을 튀기며 바닥을 유심히 보는데…

케빈은 료마를 뛰어넘고자 하는 강한 의지로 자신도 모르게 무아의 경지로 들어가 다른 사람의 기술까지 구사하게 되는데

오랜만에 부활동이 없는 느긋한 오후를 보내던 모모시로와 료마는 우연히 허름한 식당에 들어가게 된다. 강압적인 식당 주인 때문에 음식값이 많이 나오자 모모시로는 집에 가서 모자란 돈을 갖고 오기로 하고 료마는 식당에 남아 시간 내에 모모시로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데...

세이슌의 골든 페어 오오이시와 키쿠마루가 추억의 장소인 컨테이너 철거를 계기로 처음 만났을 때부터 같이 복식 페어를 하기까지의 과정을 떠올려 본다.

류자키 선생님이 드디어 퇴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세이슌 테니스부 부원들은 다 같이 깜짝 퇴원 파티를 준비한다. 그러나 류자키 선생님이 예상보다 빨리 학교로 오고, 당황한 테니스부 부원들은 숨어서 동태를 살피는데…

"경품 뽑기로 하와이 여행권을 손에 넣고 꿈에 부푼 테니프리 일가. 가족들은 카오루가 사고를 쳐서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되는데... /

슈코와 후지코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 위해 아이들에게 집을 잘 보라고 당부하고 백화점에 간다. 신나게 놀던 료마와 모모코는 카오루가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