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3

1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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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 200025m

3년만의 재회. 돌격함 바스로일(Basrogrh)에서 라피르는 선장, 진트는 후위상사(後衛翔士, Rear Flyer)로 다시 만났다. 진트와 라피르간의 사적 관계가 이미 다른 상사들에 알려져 있다는 점이 진트를 당황케한다.

함장실에 들어선 진트. 모의전투에 졌다는 것 때문에 라피르가 패배감따위에 젖어 있으리라고는 물론 생각지 않는다. 다만 승패 결과에 따른 심경의 변화를 부하들이 눈치채게 되는 것은 피해달라는 조언을 한다. 그것이 함장에 대한 부하들의 신뢰를 쌓는 것이라는 것. 물론 여기에 대한 라피르의 대답은 역시 "바보!"이다.

모의훈련을 마친 바스로일함은 보베르네이(Voberneic)지역사령부에 도착하고 실전배치 명령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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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환염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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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 200025m

스폴(Spaurh) 제독을 위시한 성계군의 반격이 계속되면서 아브는 빼앗겼던 성계들을 차례차례 수복해나간다. 한편 망중한을 즐기는 바스로일함의 승무원들. 장교들은 부하들이 부담을 가질까봐 바로 눈앞에 보이는 지상에 내려가보지도 못하고 우주에서 따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연신 술잔을 비우는 삼손과 표정없는 얼굴로 어색한 질문만을 던지는 에크류아.

갑자기 내려진 대기명령으로 휴식은 중단되고 바스로일함의 군인들은 다시 함으로 모인다. 라피르로부터 새로운 돌격전대의 지휘자가 예전 그녀가 죽인 페브다슈 남작의 여동생임을 전해 들은 진트는 놀함과 동시에 불안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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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돌격함 "바스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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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 200025m

바스로일에 맏겨진 임무는 아프틱(Apticec) 문 일선에서의 정찰임무. 바스로일이 소속된 돌격전대의 지휘자는 페브다슈남작의 여동생 아토스리아 백상장(百翔長, Hecto-Commander). 한편 황태자 두사뉴가 이끄는 주력부대는 진격을 계속한다.

진트는 아토스리아 백상장을 만나게 되는데, 라피르와 진트에 악의를 가지고 있지 않은 듯한 모습임에도 진트는 일말의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때 아프틱 문 근처에 수척의 3국연합 소속 순탈함이 나타나고, 아토스리아 등의 몇몇 돌격함대에게 격퇴명령이 떨어진다. 이제 라피엘과 진트는 최초의 전투다운 전투를 눈앞에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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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첫 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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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 200025m

아프틱 문 내의 평면우주로 3국연합군의 순찰함의 추격에 나선 바스로일을 비롯한 돌격전대. 적함의 시공포 내로 들어선 바스로일은 몇차례의 집중포격을 받고 피해를 입는다. 반면, 돌격함의 응집광포(anti-proton cannon)는 적함의 방어자장을 뚫는데 어려움을 겪고... 아토스리아의 돌격함대는 의외로 거센 적 순찰함의 전자투사포(electromagnetic cannon)의 공격에 상당한 피해를 입는다.

드디어 적함의 전자투사포는 바스로일을 겨냥하고 아토스리아는 바스로일에 시공분리로 탈출할 것을 긴급 명령한다. 전자투사포의 핵융합탄에 쫓기며 바스로일은 최대속력으로 적함의 시공버블을 벗어나려 한다. 간발의 차이로 핵융합탄의 추격을 벗어난 바스로일.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을 때 물러설 줄 모르는 라피르는 다시 시공융합을 명령한다.

그러나 돌격함대의 추가 손실을 우려한 아브군은 돌격함대에 퇴각명령을 내리고 원거리 기뢰공격으로 적함을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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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화려한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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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 200025m

드디어 3국연합군의 반격의 조짐이 확인된다. 문제는 그들의 진격 가능 항로가 두가지라는 점. 어느쪽인지 확인되기 전에는 아브군의 주력함대가 움직일 수 없다. 두사뉴 황태자는 두개의 예비함대에 각각의 예상진격 성계의 방어를 맡긴다.

라피르와 진트가 속해있는 비보스(Biboth) 제독의 함대는 아프틱 성계의 방어를 맡는다. 비보스 제독과 참모는 화려한 광기(Gorgeous Insanity)의 악명이 말해주듯 종잡을 수가 없는 쌍동이 형제이다. 두사뉴의 작전참모는 필요이상의 우려을 나타내어 두사뉴의 놀림거리가 된다. 한편 비보스 형제의 지휘하에 아프틱 방어군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다.

얼마후 진트는 라피르와 함께 아토스류아 백상장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만찬 초대를 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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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애도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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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 200025m

죽은 페브다슈 남작의 생일을 기리는 조의의 만찬에 초대받은 라피르와 진트. 그를 죽여야만 했던 그들로서는 편안하지만은 않은 자리지만, 죽은 자를 기리는 것은 산 자의 의무. 궁중 예복 차림으로 아토스류아 백상장을 만난다. 아토스류아가 준비한 요리는 바로 고 페브다슈 남작이 라피르에게 대접했던 바로 그 요리. 어색하기만 했던 진트는, 시간이 흐를 수록 이것도 고인을 기리는 한 방식임을 깨닫게 되고 자기도 모르게 고 페브다슈남작에 대해 연민을 느낀다.

한편 진트는 자신이 죽으면 아무도 자신을 위해 슬퍼해 줄 가족도 친구도 없다고 체념을 하고, 이미 죽은 다음에 다른 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든 자신과는 관계가 없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지만, 진트는 삼손으로부터 '친구'라는 말을 듣고 잠시 당황한다.

한편 비보스 제독 형제는 아프틱 문에 도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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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어둠의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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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 200025m

원거리 정찰에 나선 바스로일. 적의 주력부대가 아프틱 문으로 진격하고 있음을 확인한다. 그러나, 기관에 공격을 받고 돌격함 세브로일(Saibrogrh)과 함께 본 전대에서 뒤떨어져 퇴각하는데... 불발탄인듯 보였던 적 기뢰의 동시공격을 받고 원거리 통신기기와 레이더가 파손된다. 상황은 세브로일도 마찬가지. 이제 그들은 어느방향으로 항해하는 지도 알 수 없이 평면우주를 헤매게 된데다, 성계군이 구출하러 온다고 하더라도 피아식별이 불가능한 상태.

그때, 근거리만 희미하게밖에 탐지하지 못하는 파손된 레이더에 함대가 포착된다. 그러나 적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이들은 도주를 계속한다. 연료와 승무원들을 바스로일함에 모으고 최대한의 도주를 계획한다. 그러나, 바스로일로 오기를 거부하는 세브로일의 함장과 상사들. 함교의 파괴로 그들은 이미 빠져나갈 수 없는 상태였던 것이다. 세브로일의 함장은 종사들의 안전을 라피르에 부탁하고 평면우주 속으로 사라진다.

연료는 바닥을 드러내고, 생명유지 장치까지 희생시켜가며 도주를 계속하는 바스로일. 선원들은 모두 뒤따르는 함대에 항복을 원한다. 아군이면 다행이고 적군이면 포로로 최소한 생명은 유지할 수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라피르는 항복을 거부하고 연료가 다할 때까지 도주를 명령한다.

그때 정면에 나타난 또하나의 함대. 결단의 순간에 다다른 라피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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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결전 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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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 200025m

3국연합군의 진격방향은 아프틱 문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두사뉴 황태자는 아프틱 문에 방어를 비보스 형제에게 일임한다. 또다시 비보스형제에 깊은 우려를 보내는 작전참모. 두사뉴 황태자는 형제중 누구와 사적인 관계가 있는지 끈질기게 물어 참모의 성질을 돋군다.

한편 역시 비보스 가의 인물답게 아직 아프틱 성계가 성계군에 정식으로 항복한 상태가 아님을 몰랐던 비보스 제독. 추진연료가 부족한 성계군으로서 생각할 수 있는 작전은 방어군의 10배가 넘는 적군이 문으로 진입하는 것을 막는 방법뿐.

바스로일의 승무원들은 최후가 될 지도 모를 여유를 즐기고, 아토스리아 돌격전대의 함장들은 승리를 위한 건배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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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바스로일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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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 200025m

결전의 날. 작전위치에 자라잡은 바스로일의 승무원들은 적함대가 도착할 때까지 휴식을 취한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라피르의 곁에 있는 진트. 군복무가 끝나도 마틴행성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심정을 그녀에게 털어놓는다. 귀족의 작위는 권리가 아니라 의무라는 라피르. 그녀도 황제가 되기 위한 경쟁에 나서야 함을 털어놓고, 아브로서의 세가지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성계군 본대의 두사뉴 황태자는 주력부대를 스폴 제독의 휘하에 결집시킬 것을 명령한다. 한편, 아프틱 문 방어군은 본대가 도착할 때까지 결사항전의 태세를 취하는데...

드디어 아프틱 문에 도착한 3국연합군. 이들의 기뢰공격에 맞서 방어군도 기뢰를 문으로 쏟아넣는다. 그러나 적함대는 방어군의 열배가 넘는 전력. 상당수의 적 기뢰가 문을 통과해 방어함대로 쏟아져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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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0

연출: 입력된 감독 없음

Written by: 입력된 각본가 없음.

특별출연 0 총 출연진 &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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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흐르는 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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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 200025m

엄습하는 적의 기뢰들. 이전 바스로일과 세브로일을 공격했던 그 다탄두 기뢰는 아프틱 방어군을 혼란에 빠뜨리고, 돌격함대의 지원에 나선 몇몇 순찰함들마저 재난에 빠진다. 파괴되지 않은 기뢰의 탄두는 잔해 주위에 숨어있다가 불시에 전함을 공격한다.

조난 신호를 이해할 리가 없는 기뢰는 탈출하는 구명정들마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여, 일말의 연민도 허락되지 않는 것이 전투라는 것을 새삼 깨우쳐준다.

힘든 싸움을 돕기 위한 아군의 기뢰반격으로 돌격함대는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적의 기뢰는 끊임없이 쏟아져 들어오고, 더우기 적의 본함대는 아직 문에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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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작열의 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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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 200025m

계속되는 전투. 적의 기뢰공격이 잠시 뜸해졌지만, 주위 잔해에 숨어있는 기뢰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성계군. 호위함대가 잠시 최일선을 맡는 동안 돌격함대는 긴급정비에 들어간다. 한 숨을 돌린 라피르. 하지만 전장에서의 흥분은 잦아들지 않는다.

잠시동안의 휴식을 마친 후 얼마되지 않아 드디어 적함대의 선두가 아프틱 문을 빠져나오기 시작한다. 적 돌격함대와 정면으로 맞붙은 아토스리아의 돌격전대. 쌍방이 치명타를 주고받는 가운데 적공격이 바스로일에 집중된다.

마침내 적의 반양자포가 바스로일에 작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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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아브틱 문충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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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 200025m

적의 본함대는 소드를 빠져나오기 시작하고, 급기야는 방어함대의 기함마저 전투에 참가하는 지경에 이른다. 한편 공격능력을 완전상실하고 후방으로 대피하는 바스로일. 라피르는 전 승무원에 탈출명령을 내린다.

방어군의 패배가 눈앞에 둔 순간, 적 함대는 소드 안으로 후퇴하기 시작한다. 아브성계군의 본함대단이 도착한 것이다. 함대단의 중앙을 돌파해 후퇴하려는 연합군을 정면에서 맞닥드린 스폴제독의 활약이 시작된다.

한편, 라피르는 탈출준비가 끝난 단정에 진트가 없는 것을 알고 그를 구하기 위해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바스로일로 되돌아간다. 함내 폭발로 잠시 정신을 잃었던 진트는 구하러 오는 사람도 위험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구조신호 보내기를 망설인다.

순간 함벽의 일부가 부서지며 진트는 우주공간으로 빨려나갈 위험에 처하지만, 그를 구하러 온 라피르에게 아슬아슬하게 구조된다. 단정이 이미 떠난 후이므로, 이 둘은 비상 탈출 캡슐을 찾아나선다. 그 와중에도 간헐적인 폭발은 이들을 위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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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인연의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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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Finale
7월 14, 200025m

바스로일 전체가 폭발하는 순간 라피르와 진트는 긴급 구명 캡슐으로 바스로일을 탈출한다. 이 둘은 3년만에 또다서 둘이서 작은 공간에 갇히는 경험을 한다.

한편 속속 도착하는 성계군의 본함대는 인류연합군을 격파한다. 아프틱 전투는 성계군의 일방적 승리로 확정된다.

시간이 흐른 후, 새로이 건조된 바스로일함에 오르는 라피리와 진트. 진트는 그녀와 함께 있는 것으로 만족한다. 그리고, 바스로일을 탈출할 당시 라피르가 했던 말을 기억해낸다. "넌 네가 죽어도 아무도 슬퍼할 사람이 없을거라 그랬지? 내가 슬퍼한다. 그걸론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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