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와 나오스케는 아스트로소에 숨겨져 있는 열쇠를 찾기 위해 애쓰고, 미라가 미망인이라고 오해한 미야사카는 홀로 괴로워한다. 그리고 미라는 아스트로소의 전 주인인 타스케의 정체에 의문을 품는다. 한편 아스트로소에 잠입한 정체불명의 로봇에 의해 정전이 일어나고 미라와 미야사카는 창고에 갇히게 되는데...
갑작스러운 쇼인의 등장에 미야사카는 마음이 어수선하고, 미라는 열쇠를 찾기 위해 쇼인과 동분서주한다. 한편, 미야사카는 소풍 도시락 걱정에 풀이 죽어 있는 렌을 위해 솜씨를 발휘하지만 도시락은 감쪽같이 사라지고 미야사카와 미라는 렌을 위해 새 도시락을 갖고 에노시마로 향하는데...
미야사카와 미라, 나오스케는 감시 카메라에 찍힌 아침 도둑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수프카레를 미끼로 숨어서 기다리지만 범인은 수프카레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다. 하지만 나오스케의 후각에 의지해 결국 범인의 정체는 밝혀지고 타스케에 대한 미라의 의문은 깊어져 간다. 한편 미야사카는 생각지 못한 곳에서 미라와 쇼인의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지는데...
미야사카는 미라와 쇼인에 대한 오해로 실의에 빠지고 이유를 모르는 미라는 미야사카가 신경 쓰인다. 렌이 뭔가를 숨긴다는 걸 안 와카바야시는 렌의 비밀을 알고 아버지로서 그의 앞날을 걱정하고 두 사람은 각자의 주장으로 마찰을 빚지만 미라의 중재로 둘 은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 한편 나오스케는 미야사카에 대한 아오이의 마음을 눈치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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