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하는 레이버 범죄에 밤낮으로 분전하는 특차 2과 제2소대. 그러나 제1소대의 구식 레이버가 대파, 아스마와 오오타는 신형 레이버 수령을 위해 시노하라 중공업의 하치오지 공장으로 간다. 그곳에는 레이버 적성 검사를 받으러 온 신참 순경, 이즈미 노아가 있었다. 그 순간, 최신형 레이버 98식 AV 「잉그램」을 태운 캐리어가 강탈당한다. 단신으로 캐리어를 따라잡은 노아는 올라탄 레이버를 알폰스라고 이름짓고 시동을 성공시킨다.

잉그램 정식 도입을 앞두고 오쿠타마 레이버 교습소에서 특별 훈련을 받는 제2소대 멤버들. 그곳에 뉴욕시경에서 카누카 클랜시 경사가 연수를 위해 방문한다. 카누카를 곁들여 잉그램의 소개와 소대 편성 결정을 겸한 모의전이 열린다. 노아는 아스마, 오오타를 물리치고 순조롭게 진출하지만, 카누카도 제1소대의 정예인 고미오카에게 승리. 노아와 카누카의 대결인 결승전은 잉그램의 가동시간 한계까지 이어지는 지구전이 된다.

드디어 특차 2과에 온 노아. 연수 데이터의 인스톨로 시작해, 메뉴얼 주기, 공터의 풀베기, 식량 확보의 낚시와 특차 2과만이 가능한 생활에 익숙해져 간다. 그날도 평온하게 지나가나 했더니 정비반 고속정이 좌초됐다. 인양에 나섰던 예비 잉그램 3호기도 오오타가 수몰시켜 버린다. 사카키 정비반장이 없는 동안 사태를 정리하려는 일동이었지만 퇴근한 사카키가 특차2과로 돌아왔다.인상작업은 늦지 않을까!?

아키카와 계곡의 하이킹객으로부터 수수께끼의 거대 생물의 목격 정보가 들어왔다. 사태의 진상 규명은 벌써 경찰 내부에서 짐짝 취급인 특차 2과에 맡겨지고 고토 일행은 현지 경찰이나 청년단과 협력해 현장의 조사에 나선다. 산중에서의 조사가 난항을 겪는 가운데, 오오타의 2호기가 수상한 레이버를 발견. 한편, 노아의 1호기는 거대 생물과 조우하지만, 재빠른 움직임에 휩쓸려 놓쳐 버린다. 과연 거대 생물의 정체는!?

고텐바로 급행하라는 명령을 받은 제2소대. 고토에게도 현지 경찰에게도 자세한 것은 알려지지 않았고, 일동은 미심쩍은 채 현장 대기를 강요당한다. 사태의 진상은 육상자위대의 시험 제작 레이버 HAL X10의 무인 폭주였다. X10은 육상 레이버의 추격을 뿌리치고 비상라인을 돌파. 잉그램은 X10을 조성지로 유인해 상대의 탄환을 소모해 제압하려 하지만 당하고 만다. 부득이 아스마가 X10에 달라붙어, 조종석에서 폭주를 멈추려고 하는데……?

타마시에 건설중인 초고층 빌딩, 타워 시티에서 화재가 발생.건물을 시찰 중이던 해외 주요 인사들이 지상 200m 부근에 갇혀 버린다.제2소대가 구조하러 달려오지만, 빌딩내의 통로에는 소방청의 구조 레이버가 파괴되고 있다.어쩔 수 없이 잉그램을 옥상 크레인에 내려놓고 외벽에서 건물 내부로 진입시키는 줄타기 작전을 하게 된다.지상에서 경시청 간부나 매스컴이 주시하는 가운데, 노아는 빌딩에 남겨진 요인들을 구조할 수 있는가!?

구식이 되어 버린 "97식 파이썬 개"로 레이버 범죄에 계속 도전하는 제1소대. 그들에게 군용 레이버와 조차 상대할 수 있을듯한 최 신형 "SRX-70"을 거의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제안이 들어온다. 두말없이 달려드는 후쿠시마 과장.나구모도 정예로 구성된 자신의 부대가 그 2소대보다 못한 기체를 사용해야 했던 설움이 있는 만큼 이제 오명을 벗을 수 있다고 흡족해했는데...

도내 정체 해소의 비장의 카드로서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수도 환상 20호선. 그 작업을 누군가가 방해하고 있다는 통보에, 아스마,노아,히로미의 3명이 파견되게 되었다. 행선지는 도쿄 근교의 오니후리 촌. 그 이름을 듣고 히로미는 옛날에 읽은 일찍 죽은 딸을 보고 난폭한 도깨비가 마음을 고쳐 먹고, 딸을 그리워하며 공양한다는 민화를 떠올린다. 그리고 이번 사건은 귀신 탓일지도 모른다고 상상해 버렸다.

공안부 외사 1과에 소속된 다카하타라고 하는 남자가, 고토에 협력을 요청해 왔다. 테러리스트 이누바시리 가즈나오가 사카타항에 입항하는 수송선에 적재돼 있는 소비에트군의 최신예 레이버를 탈취하려 한다는 것. 그러나 고토는 뭔가 미심적은 것을 감지하고 한마디로 요청을 거부한다. 화가 난 다카하타. 그 살기등등한 분위기를 깨달은 나구모가 사이에 들어가, 마지막은 두사람정도 부하를 빌려주는 것으로 타협. 사카타행을 명령받은 노아와 아스마였지만….

"'50년의 크리스마스를 찾으러 간다" 일본에 와 있던 카누카의 할머니, 레이 클랜시가 메세지를 남기고 호텔에서 자취를 감춘 것은 크리스마스 이브의 저녁때였다. 어찌할 바를 모르는 카누카였지만 그날 밤 2소대에 대기명령이 떨어졌다. 얼마 전 도쿄 항에 몇 대의 레이버가 밤의 어둠을 뚫고 상륙하고 있었다. 서독제의 군용 레이버4기와 해골같은 마스크의 실험기. 과연 그 목적은!?

수수께끼에 쌓인 적의 목적은 대레이버용 전자 병기의 실전 데이터의 수집이었다. 의 전자파를 정면으로 받아 작동 불능에 빠지는 2호기. 오오타도 포로의 몸이 되고 만다. 노아도 1호기로 분투하지만, 압도적인 전력차에 고전, 퇴각을 강요당한다. 그리고 노아와 엇갈려,의 실전 데이터를 얻으려고 도쿄 텔레포트에 잠입하는 육상 자위대의 후와대위. 여러 가지 속셈을 내포하면서도 사태는 긴박하게 돌아간다.

정의의 사격 바보, 오오타 이사오에게 맞선이 들어왔다. 게다가 상대는 미인으로 양가집의 따님 후지이 아야노. 팽팽하게 맞선을 본 오오타는 긴장한 나머지 그녀 앞에서 연못에 빠져드는 형편이다. 이것으로 소망은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뜻밖에 데이트 신청이! 날아오르는 오오타, 깜짝 놀라는 제2소대. 곧 놀림 반으로 첫 데이트 마음가짐을 강의하는 일동이었지만 데이트에서는 얼떨떨하다. 그러나 아야노는 신경쓰지도 않고, 상냥하게 미소짓는다.

"오아시스의 나라"로 불리는 작은 나라에서 일본에 온 우르 왕자. 레이버를 좋아하는 우르 왕자는 공무를 카게무샤에게 맡기고 특차 2과에 들어가 잉그램을 몰고 다닌다. 그 직후, 도쿄 텔레포트에서 포획한 블로켄이 탈취되어 시찰중인 왕자의 가게무샤를 노리는 사건이 발생. 보다 못한 진짜 우루 왕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스스로 현장으로 향하겠다고 주장한다. 블로켄과 암살자의 흉탄을 맞은 분노의 우르 왕자는 노아와 잉그램에 올라 반격을 개시한다!

경비부 대항 유도 대회에 마지못해 참가한 제2소대의 남자들. 그런데 오기를 부리던 아스마와 오오타가 부상. 직후의 출동에서 카누카가 노아의 1호기를 지휘하지만, 카누카의 지시를 노아가 듣지 않아 피해가 확대. 두 사람 사이에 마찰이 생긴다. 나구모로부터 「제2소대의 약점은 인간 관계의 복잡함」이라고 지적받은 고토의 비책은 오뎅 포장마차? 컵술을 마구 비우는 제2소대 멤버가 취해 털어놓은 각각의 본심과 카누카가 마지막에 흘린 눈물의 이유는?

도쿄 만에서 방황하는 혹등고래고래는 자토짱으로 명명되고 2소대는 관람객 정리에 나선다. 그러나 해상보안청의 구출작전은 실패. 고래를 잘 아는 야마자키의 제안으로 동료의 울음소리를 흘려 한때는 만 밖으로의 데리고 나가는데 성공하지만, 다음날에는 돌아와 버린다. 싫증이 빠른 여론은 싸늘해져 대책본부도 해산. 기대되지 않는 제2소대가 나설 차례가 되어 야마자키는 해상보안청의 중고 레이버로 바닷속으로... 거기에는 무려 새로운 고래의 모습이…

삿포로 눈축제에 파견된 제2소대. 그 배경에는 눈축제를 노리는 과격파의 범행성명이 있었다. 회장에서 노아는 제2소대에게 집이 부서져 이사를 갈 수밖에 없게 된 사토루라는 소년을 만나게 된다. 이 와중에 범행성명으로 예고된 폭파사건이 발생! 계속되는 폭파를 저지하기 위해 설상에 숨겨진 폭탄을 필사적으로 찾는 노아들. 그 모습을 보며 점차 사토루는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폭파까지의 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사토루는 설상에 또 하나의 폭탄이 묻힌 흔적을 발견한다!

제2소대의 수수께끼 많은 대장 고토 키이치. 그 고토의 신변에 의심스러운 괴롭힘이 다발. 고조된 괴롭힘은 2소대의 출동지에까지 이르고 급기야 잉그램이 민가를 파괴해 버리는 사태로까지 이어지고 만다.

신입대원은 연예인!? 레이버 안전주간의 퍼레이드를 위해, 인기 절정의 아이돌 '마츠모토 카나'에게 잉그램의 조종을 가르치게 된 제2소대. 스스로를 「선배」라며 사모하는 카나와 카나에게는 너무 맥을 못추는 남자들 중에 노아도 곤혹스러운 기색이다. 그러아 몸값을 목적으로 카나를 노린 유괴범에게 실수로 노아가 유괴되고 말았다. 범인은 노아와 잉그램의 맞교환을 요구. 노아를 염려한 제2소대 멤버는 비밀리에 구출작전을 결행한다!

공사 중인 대심도시설 도쿄 지오시티에서 폭파테러 발생! 남은 폭탄과 최하층에 있는 테러리스트 수색을 위해 제2소대가 소집되었다. 노아는 폭탄 처리에 뛰어난 카누카와 잉그램으로 지하에 내려가지만, 지오시티의 앞의 지저호에 숨어 있던 것은 범인이 아니고, 부근의 신사에서 용신으로서 구전되는 거대 생물이었다! 파손된 카누카의 2호기를 부축해, 필사적으로 지상으로 향하는 노아. 그 앞에 거대 생물과 장치된 폭탄의 시한이 다가온다!

말다툼 때문에 사이가 틀어졌던 노아와 아스마. 그 때문에 2소대 전체가 어색한 분위기이다. 한편, 자위대와 민간 경비 회사의 레이버가 이즈오시마에서의 연습중에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 양쪽을 파괴한 것은, 도쿄 텔레포트를 덮친 레이버 「팬텀」이었다! 일련의 사태를 잉그램을 유인하는 술책이라고 판단한 고토는 개수중의 3호기를 받기 위해 아스마를 시노하라 중공업으로 파견. 노아는 아스마에 대한 응어리를 남긴 채 이즈오오시마로 향한다……!

레이버 강습회에서 노아들이 만난 조폭의 후지오카 조장. 레이버 수집이 취미인 반장은 노아들을 마음에 들어해 저택에 부르거나 특차 2과 앞에서 레이버를 타거나 하며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라이벌인 오나구미 조장에게 커스텀 레이버자랑에 의기소침해져 버린다. 나라이와 후지오카 조장은 경찰 무선을 도청해, 노아들보다 먼저 레이버를 붙잡고 이름을 날리려고 의욕에 넘쳐 있지만, 같은 일을 계획한 오나 조장과 현장에서 마주쳤다. 레이버 항쟁 발발?

반년 간의 연수를 마치고 미국으로 귀국하는 카누카. 그녀가 특차 2과를 사임하고 뉴욕 시경의 리포트를 정리하고 있을 무렵, 제2 소대 멤버는 작별 파티 준비를 위해 카누카의 방에 몰래 침입…….준비중인 일행은 카누카의 PC에 남겨진 멤버의 개인 데이터를 훔쳐 봐 버린다. 게다가 자신의 분석 결과에 화가 난 오오타가 방에서 난동을 부리고 만다! 돌이킬 수 없는 사태를 앞에 두고 일동은 무사히 철수할 수 있을까?

이별의 무대는 신도쿄 국제공항. 카누카를 배웅하는 제2소대 멤버들이었지만, 그녀가 탄 점보기가 활주로에서 긴급 정지. 기내에는 납치범이 잠입해 있었다! 범인은 이전에 제2소대가 잡은 과격파의 석방을 요구. 카누카는 스튜어디스로 변장하고 조종석을 통해 범인의 틈을 엿본다. 이상을 눈치챈 제2소대 멤버도 관제탑으로부터 카누카와의 통신에 성공. 카누카와 잉그램이 없는 2소대는 납치를 저지할 수 있을까!?

제2소대에서 카누카가 떠나고, 2호기의 지휘 담당이 신시로 교대. 그러나 나약한 신시는 오오타를 컨트롤 할 수 없어 출동 현장에서 큰 소란이 일너안다. 자신의 경관으로서의 적성에 고민하는 신시는 상사 시절의 선배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 파격적인 대우에 무심코 기분이 흔들리는데...

신시는 망설임과 사표를 안고 현장에 출동. 그러나 먼저 진을 치고 있던 기동대의 괴롭힘에 쌓여 있던 스트레스가 폭발. 오오타보다 먼저 신시가 폭주하는데…

카누카의 구멍을 메우기 위해 제2소대에 신대원 쿠마가미가 왔다. 요리에다 데이터 정리, 레이버 조종까지하는 엄친딸에 주위는 들썩이지만 아스마는 유능한 쿠마가미가 잉그램의 조종사까지 될까봐 위기감 없는 노아를 힐난한다. 쿠마가이의 등장으로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 제2소대. 와중에 농성 사건이 발생, 고토는 쿠마가이의 포지션을 2호기 지휘 담당이라고 발표한다. 새로 편성된 제2소대는 쿠마가미의 작전으로 범인을 추적한다!

노후화된 거대한 양옥에서 실시된 잉그램의 실내 훈련. 그러나 잉그램의 부진을 시작으로, 수수께끼의 메세지, 수상한 사람의 그림자 등 괴기 현상이 속출. 현지인으로부터 소문을 들은 신시는, 에도시대부터 계속 되는 토지의 인연이야기를 전파해 괴담을 잘 못듣는 쿠마귀의 뜻밖의 약점이 발각되어 버린다. 게다가 야간 훈련중인 노아는 안뜰에서 이상한 사내아이를 목격한다. 남자 아이가 가리킨 곳을 파내는 제2소대. 노아들이 목격한 괴기현상의 원인은!?

노아와 아스마가 거리에서 만난 명랑한 남자 우츠미와 장발의 소년 버드. 패트레이버 게임의 솜씨를 노아들에게 보여준 우츠미는 샤프트의 연구소의 계획을 극비리에 진행하고 있었다. 거듭된 경험으로 자신을 키워 온 노아들에게 우츠미가 개발하는 최대의 적, 검은 레이버 「그리폰」이 다가오려 하고 있었다…….

육지의 고도, 특차2과.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중국집 「상하이정」으로부터의 배달을 유일한 생명선으로 하고 있었다. 어느 날, 평상시와 같이 걸었던 전화가, 공복으로 화를 낸 오오타 때문에 교섭 결렬.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배달되지 않는 배달을 일동은 한계를 맞이하고 정비반 시게의 호령으로 상하이 정에 돌격을 개시한다. 그러나 현장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상상을 초월한 참극이었다…….몇 안되는 생존자 쿠마가미가 밝힌다. '상하이정 배달사건'의 가공할 진상은?

오가사와라에서 극비리에 행해진 자위대의 레이버 연습에 누군가가 강습. 수수께끼의 검은 레이버는 자위대기를 전멸시키고 해변에 「그리폰 등장」리라고 적고 사라진다. 그리폰을 화물선으로 회수한 것은 샤프트의 우츠미, 그리고 그리폰의 탑승자는 버드였다. 우츠미는 바다 위에서 다음 표적을 잉그램으로 정한다. 한편, 특차 2과에서는 잉그램을 보상 판매로 하여, 염가판을 도입하는 계획이 부상. 그 염가판이 출품되는 하루미의 레이버쇼에 우츠미와 쿠로사키가 나타났다!

하루미에서 도쿄 국제 레이버 쇼가 개막.경비를 맡고 있는 노아와 아스마는, 회장에서 우츠미, 버드와 재회한다. 이벤트는 무사히 폐막했지만, 출전한 잉그램의 양산기 「이코노미」의 실력이 신경이 쓰이는 아스마는, 시노하라 중공업에 부탁해 시승. 그곳에 연막과 함께 돌연 그리폰이 출현한다! 상식적으로 벗어난 움직임을 보이는 버드의 그리폰은 오오타의 2호기와 유마의 이코노미를 순식간에 제압. 혼자 남은 노아의 1호기는 그리폰을 막을 수 있을까!?

하루미를 습격한 그리폰은 하늘로 사라졌다. 오오타의 2호기는 대파, 아스마와 쿠마가미는 부상. 2소대의 전력은 격감했고 노아는 자신의 역부족을 절감했다. 우츠미는 추락 사고로 위장해 버드와 그리폰을 야마나카로부터 회수. 잉그램과의 재전투 계획을 짜지만, 그 뒤에서 우츠미의 독단 작전을 보다 못한 샤프트 상층부는 독자적인 경비 조직 「SSS」를 소집하고 있었다. 게다가 SSS를 쫓아 미국에서 옛 동료, 카누카도 일본을 방문한다. 숙명의 재 접전을 앞두고, 배우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우츠미와 그리폰의 체포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샤프트 상층부. 그러나 우츠미는 SSS의 포위망을 빠져 나와 연구소에서 그리폰째로 도주. 해상 루트로 도쿄로 향하다. 한편, 제2소대는 도쿄만의 대 돌제, 통칭 「바빌론의 성문」으로 SSS가 그리폰을 매복시킬 것으로 예상. 잉그램에 중화기를 장비해 바빌론의 성문에 배치하고 요격 체제를 짠다. 그 날 밤, 드디어 화물선에서 그리폰이 출격. 바빌론의 성문을 무대로 제2소대, 그리폰, SSS에 의한 3파전의 싸움이 시작된다...

바빌론의 성문에 상륙한 그리폰은 SSS의 레이버 부대를 압도. 이어 도착한 노아는 잉그램으로 그리폰의 앞을 가로막지만 발밑을 움직이는 TV중계팀 때문에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일보전진 일보후퇴의 공방을 반복하는 두 기체의 그림자에서, SSS는 그리폰에 폭탄을 설치하려고 하지만, 노아가 쏜 총탄이 폭탄에 유폭, 잉그램과 그리폰은 예상 밖의 타격을 입게 된다. 폭발로 정신을 잃은 노아 앞에 재기동한 그리폰의 그림자가 서서히 다가온다!!

바빌론의 성문에서의 격투는 계속되고 있었다. 노아의 반격과 오타의 엄호사격은 그리폰을 서서히 몰아붙이고 시야를 잃은 잉그램과 그리폰은 기체의 한계까지 치고받는다. 물러날 때를 깨달은 우츠미는 마침내 버드에게 후퇴를 명령한다. 2소대는 또다시 그리폰을 놓치고 만다. 무승부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아까운 결과에 「좋은 승부로는 안된다」라고 눈물을 흘리는 노아. 전투 몇일 후, 귀국하는 카누카를 공항에서 배웅하전 고토는 수상한 2인조와 스쳐지나간다...

그리폰과의 사투를 끝내고 오쿠타마의 교습소에서 합숙훈련을 하는 제2소대. 화기애애하게 훈련은 진행되고 있었지만 노아는 아직 그리폰전의 반응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어느 날 밤, 시장에 가던 노아는, 강을 떠내려가는 만엔 지폐를 발견학고 그 상류에서 수상한 아저씨를 만난다. 부근에 강도가 도주중이라는 정보가 들어오는 가운데, 노아를 걱정한 제2 소대 멤버는 수색대를 결성하고 노아를 찾던 유우마는 그 안부도 그렇지만, 최근 그녀의 변화가 신경이 쓰인다....

거듭되는 오오타의 사고 때문에 레이버 보험료를 내기 어렵게 되어 버린 제2소대. 현장을 파악하기 위해서 파견되어 온 보험 조사원 아줌마, 나오요는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주위와 어울리지만, 오오타만은 아무래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게다가 오오타는 상대를 데리고 출동 해, 연쇄 추돌 사고를 일으켜 의기소침하지만, 후일 레이버 보험이 재검토되어 출동중의 손해 모두에 보험이 제공되는 것으로 처리된다.

제2소대, 지하 미궁으로! 다발하는 식료 도난을 심각하게 생각한 대원들은 자경단을 결성한다. 그날 밤 나타난 범인은 구내 맨홀에서 자취를 감춘다. 수색대로 선택된 제2소대, 하지만 선행한 오타, 신시와의 연락이 두절. 노아들 나머지 멤버들도 지하도로 향한다....

하루미에서 그리폰에게 대패한 잉그램의 양산기 「이코노미」의 개량 계획이 고비를 맞이했다. 시노하라중공업에 테스트 파일럿으로 간 노아는, 개량기 「마크 II」의 거동에 위화감을 느끼면서도, 순조롭게 테스트를 해낸다. 조정을 반복해 조작성이 향상된 마크 II를, 오타나 제 1 소대의 고미오카는 평가하지만, 노아키는 아무래도 미심쩍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패트레이버 명물 괴수 퇴치 Again! 수장룡 '프레시' 발견 소식에 한여름의 썰렁한 어촌으로 향하던 제2소대. 그러나 프레시 소동이 보도되면서 마을로 관광객이 몰린다. 일련의 북적한 준비가 너무 일사불란하다고 의심하던 고토들이 밤의 해변에서 본 것은...?

바빌론 프로젝트의 회의를 경비하는 제2소대. 그런데 회장의 호텔의 엘리베이터에서 과격파의 콤비가 폭탄을 오폭한다. 얼빠진 범인은 그대로 옥상 라운지에 인질로 남겨져 버린다. 설득에 응하지 않는 데다 소지한 폭약으로 스스로 발판을 위태롭게 만드는 범인. 라운지가 낙하하면 지하의 연료 파이프에 인화할 위험도 판명되어, 현장은 일각의 허용되지 않는 사태. 고토는 오오타로 범인을 부추겨 대담한 해결책으로 나간다. 그 묘안은!?

레이버에 의한 현금지급기 강탈 사건이 연이어 발생. 범인은 일찍이 제2소대가 체포한 과격파 2인조와 그들을 보석으로 빼낸 사루나메의 3인조였다.범행 현장에 남겨진 낙서에서 짐작한 고토는, 범인 중 한 사람이 일찌기 가스미가세키 빌딩의 폭파를 기획한 사루나메라 추리한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일하는 아가씨」의 취재 상대가 된 노아. 텔레비전 크루의 지시로 의도적인 연출도 섞으면서도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지만, 그 바로 전에 자살 시도를 하려는 남자가 레이버로 날뛰는 사건이 발생한다. 게다가 돌격 리포터 사쿠라야마가 간단하게 인질로 잡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사쿠라야마는 범인을 흥분시켜 버린다. 붙잡힌 리포터 스스로 실황하는 전대미문의 생중계. '일하는 아가씨' 노아는 어떻게 할까?

뉴욕시 경찰에 출장간 정비반의 시게. 공항에서 카누카와 재회, 이상한 통로를 지나 안내된 곳은 대도시의 지하에 설치된 레이버 부대 「CLAT」의 비밀 기지였다.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대원들과 파란색 잉그램에 당황하면서도, 시게루는 특유의 기술력으로 신장비를 개발한다. 그때, 에너지 결정체를 노리는 악의 거대 로봇이 출현한다. 바다를 건너 마천루에서 펼쳐지는 TV시리즈 최대의 번외편, 시게루는 미국을 구할 수 있을까!?

가깝고도 먼 경찰과 자위대의 미묘한 거리. 자위대의 공정 레이버 「99식 헬다이버」의 화력 훈련을 제2소대 멤버와 견학한 노아는, 훈련 후에 부대장의 후와로부터 레이버 메뉴얼을 건네받고 자위대에서 레이버를 타지 않겠느냐는 권유를 받는다. 생각지도 못한 인물로부터 평가받아 당황하는 노아. 후일, 노아는 메뉴얼을 돌려주려고 후와를 만나지만, 두 사람의 눈앞에서 강도가 도주하고 그 추격전 속에 후와는 노아의 경찰관으로서의 자질을 발견하게 된다

제1소대에 최신예 레이버, 제로 「AV-0」이 도입된다. 뉴런 컴퓨터를 탑재하고 잉그램을 능가하는 스펙을 갖춘 제로를 앞에 두고 2소대도 어수선하다. 오오타와의 모의전에서부터 성능을 발휘하는 제로, 잉그램에 애착이 있는 노아는 상황을 솔직하게 기뻐할 수 없었다. 노아의 망설임은 현장에서도 나타나 범인 체포에 시간이 걸린 탓에 제2소대를 재편성하는 이야기까지 부상. 마침내 노아는 가슴속 감정의 정체를 깨닫는다...

소문대로 성과를 올리는 제1소대의 제로. 그 무렵 노아는 홋카이도의 고향에 있었다.예전의 애견 [알폰스]와의 추억과 재회한 노아는, 마중 나온 유마와 다시 도쿄로 향한다. 그곳에서 기다리는 것은 레이버 테러를 포위한 제1소대 제로와 제2소대의 잉그램에 의한 공동 작전이었다. 현장에 달려간 노아는 스스로 알폰스라고 이름지어 키워온 애기 잉그램에 다시 올라탄다. 「마지막까지 후회 없도록 사용하는 것이 나의 책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