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트 스텡거가 용의자로 오드리를 지목하고, 잭은 오드리와 커밍스와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이성을 잃는다.

오드리를 추궁한 끝에 그녀의 결백을 믿고, 콜레트의 면책을 무효화시킬 증거를 찾아, 마침내 비에르코의 표적이 가스 공급소임을 알게 된다.

그 사이 비에르코는 가스 공급망을 통해 신경 가스를 각 가정에 배포할 준비를 하는데...

잭은 신경가스를 폭발시키고 무사히 빠져나오지만 비에르코는 혼수 상태다.

가드너 부통령은 캐런에게 CTU 인수를 서두르라고 지시하고, 잭은 헨더슨이 보호하려는 배후의 인물이 가드너일 거라고 추측한다.

웨인 팔머는 영부인 비서인 에블린이 데이빗과 이메일을 주고받은 사실을 알고 그녀를 찾아온다.

에블린은 이번 사건의 배후 인물에 대한 증거를 갖고 있으며, 증거를 넘겨야만 납치된 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잭은 헨더슨에게서 딸을 되찾아주고 배후가 누구인지 듣게 되는데...

잭과 웨인은 로건과 헨더슨의 통화 기록이 담긴 녹음기가 은행 금고에 있는 걸 알고 먼저 은행 지점장의 집으로 간다.

헨더슨 역시 에블린의 딸이 911에 건 전화를 포착해, 은행으로 향한다.

녹음된 통화 내용에서 팔머 암살과 테러 사건의 배후는 로건 대통령임이 밝혀지고, 잭은 헬러 국방장관에게 증거를 전하기 위해 오드리와 약속을 정하는데...

잭은 오드리와 함께 헬러 국방 장관을 만나 녹음기를 건네주지만, 헬러는 로건 대통령이 조용히 물러나게 하는 게 최선이라며 둘을 격납고에 가둔 채 로건을 만나러 간다.

로건이 캐런에게 잭 바우어 수색에서 손을 떼라고 하자, 캐런을 비롯해 마이크 노빅도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헬러는 가드너 부통령이 보는 앞에서 로건에게 사임을 요구하지만, 로건은 녹음기를 회수했다는 헨더슨의 전화를 받고, 돌연 태도를 바꾸는데...

오드리는 팔에 부상을 입고, 헨더슨은 녹음기를 갖고 사라진다.

잭은 클로이와 뷰캐넌에게 헨더슨의 추적을 부탁한다.

마침내 헨더슨을 찾지만, 자길 죽이면 헬러 장관도 죽는다고 협박한다.

헨더슨의 부하들에게 쫓기던 헬러는 녹음기를 찾기 위해 결국 죽음을 택한다.

로건은 그레이엄이라는 또다른 인물에게서 마사를 조용히 시키라는 압력을 받고, 마사에게 자신이 팔머 암살에 연루됐음을 털어놓는다.

한편 잭은 헨더슨이 증거를 넘긴 인물을 찾아, 비행기에 몰래 들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