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고립 상황이 막장 폭동으로 치닫는 가운데, 눈치 빠른 재소자들은 혼란을 절호의 기회로 삼는다. 테이스티는 카푸토에게 정의를 요구한다.

마리아는 기도실에서 특별 회의를 소집하고, 재소자들은 다음 작전을 모의하고, 프리에다는 어릴 때 배운 생존 기술을 소환한다.

린다는 교도소 생활에 눈을 뜨고, 주디는 탈출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 밤이 깊어가는 교도소, 재소자들의 요구사항 목록도 길어져 간다.

레드와 블랑카는 피스카텔라의 약점을 캐고, 수잔은 푸세를 위한 강령회를 연다. 리앤과 앤지는 '리치필드 아이돌' 심사위원이 되어 교도관들의 장기자랑을 즐긴다.

재소자들의 난동이 뉴스를 타자 플라카와 마리차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브랜디와 일당은 주디를 경매 최고 입찰자에게 넘긴다.

부는 도깃의 변호를 맡고, 자네이는 소소를 위로하며, 로나는 니키에게 들이댄다. 알렉스가 비투쟁을 고집하는 가운데, 파이퍼는 투쟁 진영에 가담한다.

수잔이 통제불능이 되자, 신디는 그녀의 관심을 딴 데로 돌릴 계략을 꾸민다. 테이스티와 파이퍼는 푸세를 추모할 방법을 찾는다.

테이스티가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레드와 블랑카는 따로 작전을 펼친다. 글로리아로부터 다야는 따끔한 충고를, 카푸토는 외출증 부탁을 받는다.

레드는 불길한 예감에 휩싸이지만 다들 편집증으로 치부한다. 테이스티와 신디는 예상 밖의 인물과 한패가 되고, 절친했던 두 명의 수감자는 서로에게 폭언을 퍼붓는다.

테이스티는 협상이 샛길로 빠지지 않도록 애를 쓰고, 앤지는 리앤의 손가락을 치료할 묘책을 내놓는다. 이 와중에 피스카텔라의 과거가 밝혀진다.

레드와 일당은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저울질하고, 글로리아는 목적 달성을 위해 양심을 버려야 하는 일에 부딪힌다. 로나는 조제실을 장악한다.

부는 협박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니키는 로나에게 도움을 약속한다. 도깃은 의외의 발견을 하고, 파이퍼는 알렉스에 대한 깨달음에 이른다.

폭동 3일째, 리치필드에 닥친 대혼란. 재소자들은 자신의 앞날을 걱정하며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위안을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