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기념일 퍼레이드에서 그랜드 마셜 역할을 맡은 제이. 캠과 미첼은 조카를 돌보는 일이 녹록지 않고, 핫도그 먹기 대회를 앞둔 필과 루크는 나름의 훈련(?)에 착수한다.

연애 조언을 구하는 헤일리에게 캠과 미첼은 극과 극의 답을 내놓는다. 필이 제이에게 '못된 여자애'처럼 구는 이유는? 여친이 생겼다는 매니의 선언에 다들 못 믿는 눈치.

필이 루크의 대학에서 부동산을 가르치게 됐다는 소식. 미첼은 법정 스케치에 그려진 자기 모습이 마음에 안 들고, 새 사업 파트너의 사무실로 출근한 제이는 화가 솟구친다.

아빈과 딜런 사이에서 헤일리의 고민이 깊어간다. 매니가 학교에 다니는 동안 제이의 집에 머물게 된 셰리. 미첼은 큰 사건을 맡고 싶어 가족과 함께 동료의 집을 방문한다.

인원 미달로 폐강될까 두려운 필은 '페이지'라는 여학생에게 아첨과 격려를 선사한다. 아들 학교 친구의 엄마와 친하게 지내는 제이. 두 사람의 관계는 얼마나 순수한 걸까?

핼러윈 준비로 바쁜 가족들에게 슬픈 소식이 찾아든다. 제이의 전처이자 클레어와 미첼의 어머니인 디디가 세상을 떠난 것. 그러나 가족이라도 애도의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자신의 뿌리를 되찾겠다며 집에서 닭을 기르기 시작한 캠. 썩 괜찮은 일자리에 지원해 면접을 앞둔 알렉스는 걱정이 태산이다. 이 별난 가족들과 같이 면접을 봐야 한다니!

제이와 캠이 풋볼 선수들에게 거친 언어를 썼다가 질책을 받는다. 헤일리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머리가 지끈지끈. 필은 미첼과 함께 게이 술집에 갔다가 천적과 마주친다.

크리스마스이브, 클레어에게 깜짝 소식을 전해야 하는 헤일리와 딜런은 완벽한 때를 노린다. 글로리아의 친척이 보내온 선물 상자에는 무시무시한 불청객이 들어 있다는데?

디디의 남편 제리가 그녀의 유품을 가지고 가족들을 찾아온다. 클레어에게 줄 스포츠카와 미첼에게 줄 장신구를 가지고. 글로리아는 이런 제리를 초대해 집에 머물게 한다.

필과 클레어를 찾아온 딜런의 엄마는 역시나 범상치 않다. 제이가 자랑하는 종조부의 실체를 캐는 매니와 글로리아. 한편 릴리 방에서 누드 잡지가 나오는데, 20년 된 유물급?

가족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는 헤일리와 딜런. 이 모습을 바라보는 클레어는 맘이 그리 편치 않다. 한편 감옥에서 나온 팸이 아들을 데리러 캠과 미첼의 집을 찾아온다.

캠은 툭하면 못살게 구는 교장 때문에 스트레스 만빵. 제이는 컴퓨터로 진행하는 화상 회의가 어렵기만 하고. 글로리아는 필을 꼬드겨 쇼핑몰 포스터의 가족 모델에 도전한다.

제이는 수술이 필요한 스텔라를 동물병원에 데려간다. 까탈스러운 고객에게 집을 팔려는 필의 눈물겨운 노력. 캠과 미첼은 매사에 시큰둥하고 웃지도 않는 릴리가 걱정이다.

슈퍼볼을 고대해온 제이. 헤일리의 베이비 샤워를 준비한 앨릭스.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슈퍼볼 파티와 베이비 샤워가 같은 날, 같은 시각, 같은 곳에서 열리게 되었으니!

불면증에 시달리는 필은 정신이 오락가락. 초경을 시작한 릴리에게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까운 캠과 미첼. 간식 회사의 CEO 자리를 제안받은 클레어는 어떤 결정을 내릴는지.

흰머리수리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제이. 캠, 미첼, 필은 글로리아의 강요에 못 이겨 제이의 여행에 동행하고, 글로리아, 클레어, 앨릭스, 헤일리는 여자들만의 시간을 보낸다.

헤일리와 딜런이 결혼을 결심한다. 사람들 몰래 법원에서 해치우려는 두 사람의 계획은 결국 들통이 나고. 캠과 미첼은 엄청난 경쟁을 뚫고 뮤지컬 표를 구하는 데 성공한다.

살짝 어린 친구들을 사귄 캠과 미첼. 하지만 젊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이 그리 만만치는 않다. 한편 클레어는 부정적인 태도를 버리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중.

필이 딜런, 루크, 빌을 초대한다. UFC 경기를 함께 보면서 남자들끼리 유대를 다지려는 것. 결혼기념일을 깜빡한 미첼은 캠을 위해 라인 댄스장에 가지만 왠지 잘못 온 느낌.

교장이 교통사고를 당해 졸업식을 대신 진행하게 된 캠, 그리고 그 졸업식에서 연설을 맡은 제이. 온 가족이 총출동한 졸업식장에서 클레어는 고교 시절 라이벌과 마주친다.

헤일리의 출산일이 다가오는 상황. 가족들이 지난 1년 동안 맞았던 생일의 기억을 더듬어본다. 1년 전 필의 생일 공약(?)은 지켜졌을까? 글로리아가 생일을 거부하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