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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 200850m

조선 팔도에서 치안이 제일 완벽해야 할 궁궐. 그것도 궁안에서 가장 존엄한 정전에서 목을 매단 종사관 김 변의 사체가 발견되다! 종사관이란 자가 왕실과 무슨 철천지 원한을 졌길래 정전 대들보에 목을 매? 황희를 비롯한 하륜, 심온, 김한로 등의 중신들이 전전긍긍 하면서 사건의 추이를 살피고 있는 사이, 태종은 몸소 내의원으로 행차하여 김변의 사체를 확인한다. 단순한 자살인가? 기어이 세자저하를 명국부마로 삼겠다는 말입니까? 전하께선 사신연을 거부 하셔야 합니다. 명을 적으로 돌리자는 말씀이오? 아니면 조선을 명국의 부마국으로 삼겠다는 야심을 품은 명국 사신들의 계략에 의한 살인사건인가? 여러 가지 가능성을 놓고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사체에서 서서히 떠오르는 글귀하나.

汝守王才乎 (그대는 왕재를 지킬 수 있는가?)

범인이 노린 것은 전하가 아니란 말인가...! 순간 자신들이 사건의 방향을 잘못 잡았음을 깨달은 황희는 급히 동궁전으로 달려가 세자 양녕의 행방을 찾아 헤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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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 200850m

세상으로 나가길 원했던 왕자 충녕. 왕재의 자리를 놓고 또 한 번의 피바람이 불까 근심하는 황희에게 충녕은 결코 왕재가 될 수 없다 단언하는 이수. 한편, 명나라 칙사 황엄을 향한 백성의 공격을 목도한 충녕은 이상과 현실의 크나큰 틈에서 방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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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 200850m

대군저를 나서 넓은 세상과 진짜 백성을 직접 접하고 온 충녕은 주변의 간곡한 만류를 모두 물리치고 신문고를 울려 태종과 독대하기를 청한다. 그러나... 신문고를 울렸던 충녕의 순수한 의도는 철저히 왜곡되어져 조정을 예측불허의 파국 속으로 치닫게 만든다. 온 세상이 자신의 진심을 곡해하고 오해 할지라도 아버지와 어머니만은 자신의 진심을 알아주리라 굳게 믿지만... 태종과 원경왕후는 온후한 아비와 어미가 아닌 강인한 왕과 왕비의 모습으로 충녕에게 다가선다.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충녕의 삶에 뛰어든 ‘죽음’이란 존재는 아직은 어린 그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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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 200850m

태종은 위기에 처한 충녕을 살리기 위해 세자 양녕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선위”를 강행한다. 어보를 동궁전으로 보낸 태종의 생각지도 못한 강수에 앞으로의 권력의 향방을 쫓는 조정 중신들과 왕실인사들의 발길은 급박해지는데... 그러나 이러한 태종의 강수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세자를 비방하는 괴문서들이 나붙는다. 이 문서들이 충녕이 쓴 비방문이라는 소문이 떠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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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 200850m

단 한마디의 발명조차 하지 않고 지그시 두 눈을 감아버린 충녕의 목 위로 드높게 검을 치켜든 양녕은 마침내 경천동지할 결단을 내리고야 마는데... 애끓는 원경왕후의 외침은 양녕의 귓가를 허망하게 스쳐지나간다. 일촉즉발의 위기감을 느낀 원경왕후는 태종에게 건곤일척의 승부수를 띄우고... 태종은 무시할 수 없는 정치적 맞수로 다가서는 중전의 모습에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복잡한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서 나지막이 울려 퍼지는 한 왕자의 서글픈 탄식소리는 무겁게 공기를 누르며 내려앉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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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 200850m

충녕은 윤회를 만나고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주먹을 날린다. 그러나 충녕은 아직 알지 못했다. 이것이 자신을 알아봐 준 첫 번째 지기, 평생을 함께할 벗과 만난 것임을. 양녕은 상왕 정종의 애첩 초궁장을 희롱하려 하고, 초궁장 또한 세자의 관심이 싫지만은 않다. 효령과 충녕은 양녕의 행보가 걱정스러운데... 조정이 모처럼 평안한 가운데, 상왕은 왕실인사를 모두 모아 잔치를 연다. 훌륭하게 장성한 왕자들이 활쏘기 실력을 선보이고, 인덕궁 위 밤하늘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참으로 그림같이 한가로운 조선의 태평성대. 그러나 신생국 조선의 발밑은 아직 불안했다.

동래현의 노비 장영실은 주인의 딸 다연과 함께 불꽃놀이를 보고 있었다. 천재의 자질을 지녔으나 사랑하는 여인조차 품을 수 없는 천출 영실. 그리고 그런 영실을 인간으로, 남자로 봐주는 다연.. 두 사람은 강령포로 향하는 배에서 왜구의 습격을 받고, 다가드는 왜구를 피해 영실은 다연을 안고 바다로 뛰어 든다. 왜구습격을 보고받은 태종과 중신들은 급박하게 움직인다. 강령포 해안에선 조선군과 왜군들 사이에 치열한 백병전이 벌어진다. 이때 필마단기로 번개같이 왜군들 속에 뛰어들어 날 듯 접전을 벌이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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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 200850m

대승을 거둔 세자는 환호 속에 귀국하고, 빛나는 형님의 뒷모습을 보는 충녕의 마음은 미묘하다. 그러나 화려한 승전보와 달리 강령포의 현실은 엄혹했는데..... 힘없는 자의 또 다른 이름, 그것은 백성이었다. 육모방망이로 사정없이 백성을 내려치는 군졸들, 충녕에겐 하늘이고 땅이고 우주였던 그 백성들이 짓밟히고 있었다. 잘못된 일일 바로잡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충녕이지만 과거의 기억 발목을 잡는다. 충녕은 지도자의 실정을 고발할 것인가, 주변인들의 안위를 지킬 것인가. 왕자로서, 아니, 그 전에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충녕은 과연 어떤 결단을 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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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 200850m

조선 최고의 무기 기술자가 사라졌다. 무기제조 기술의 유출을 막아라! 우리역사 최초로 화약을 만들어냈던 최무선, 그의 아들 최해산이 납치되고, 조선의 무기 기술자를 납치한 왜국 간자 평도전은 칼을 들이대며 제안한다. 우리의 기술이 왜로 유출될 절대 위기의 순간, 한시바삐 최해산을 찾아야한다, 충녕은 세자에게 강변하지만 세자의 측근들은 태평하기만 하다. 군사정보를 둘러싼 숨가쁜 추격의 레이스가 시작되고, 어떤 오해와 시험 속에서도 충녕은 조선의 기술을 지켜야만 한다. 이나라 조선과 조선의 백성을 위한 길. 그것이 곧 왕자의 길, 충녕이 가야할 길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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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 200850m

태종은 신분에 따라 옷 색깔까지 통제하는 호패법을 강행하고 파시즘에 가까운 이 행태에 백성은 물론 중신들, 성균관 유생들까지 분노한다. 성균관 유생들은 양녕과 함께 비밀리에 집회를 갖고 내금위장 강상인은 이 모임을 역도로 몰아 기습검거하려 한다. 그러나 이 집회에 충녕 또한 참석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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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 200850m

혼란한 국내정치를 겪는 불안한 조선. 그 위에 닥치는 외교적 위기. 명의 칙사 황엄은 왜국을 정벌하기 위한 엄청난 비용을 조선에 요구하고 양녕은 그 오만방자함에 분노를 참치 못한다. 과연 조선은 강대국의 횡포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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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 200850m

명국의 환관 황엄을 환대하는 성대한 사신연. 세자 양녕은 분기를 누르지 못하고 황엄의 술상을 엎어버리고, 明명과 조선의 외교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 황희, 심온 등 예조 관원들은 황엄을 달래보려 애를 쓰지만 여의치가 않다. 심지어 지난 강령포 왜구 침략에 관한 문서까지 입수한 황엄. “침략은 있었으나 피해는 없다”는 문서 내용을 바탕으로 조선이 왜구와 밀통을 하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까지 하게 된다. 이에 황엄은 조선에 진헌마馬 만필과 십만대군의 파병 그리고 세자의 명국 송환을 요구해오고 조선 조정은 마비상태에 이르게 된다.

명국 사신의 끝 간 데 없는 횡포에 세자 양녕은 성균관 유생들을 선동하여 태평관太平官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주도하는데, 그 시위대의 앞을 막아서는 충녕. 조선을 전란의 소용돌이에서 구하기 위해, 백성을 도탄에서 구해내기 위해서 황엄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고 충언을 한다. 그러나 들려오는 것은 세자 양녕을 지지하는 백성들의 환호소리 뿐. 대군저로 발길을 돌린 충녕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 윤회는 충녕에게 세자도 틀렸지만 당신도 옳지 않다며 거친 충고를 던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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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 200850m

종묘에 유폐된 세자 양녕. 그러나 성균관 유생, 젊은 관원과 백성들이 세자에게 보내는 지지는 아직 식을 줄을 모른다. 김종서 등의 젊은 관원들은 짓밟힌 조선의 자존심에 분노하며 상복을 입고 등청. 시위를 벌이고 내금위 군사들은 이들 모두를 옥방에 가둬 버리고 만다. 태평관 앞도 분노한 민심들이 점령하고 있기는 마찬가지. 태종은 직접 이들 민심을 잠재우겠다며 태평관으로 향하는데..

조정은 명국과의 외교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대책은 마련하지도 못한 채 강령포 왜구 관련 문서를 유출시킨 간자를 색출하는데 혈안이 되어있고, 가장 먼저 용의선상에 오른 것은 명국에 보내졌다 돌아온 전일지 등의 내관들이다. 간자색출을 위한 수사 중 내관들에게 가해지던 모진 고문은 어명으로 중지되고, 명국어가 가능한 이들 내관은 윤회 등과 함께 황엄의 수발을 들기 위해 태평관으로 잠입해 들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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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 200850m

조공과 파병, 그리고 국본을 볼모로 보내는 것 그 어느 하나도 물러서지 않는 조정의 태도에 분노한 정인지 등의 성균관 유생들은 다시 상소를 준비한다. 태종은 이들을 강하게 진압하라 명령을 내리고, 예판 황희는 유생들을 지키기 위해 상소를 태워버린다. 편전에 종친들을 불러 모아 회의를 소집하는 상왕 정종. 국본의 유폐를 풀고 明명에 볼모로 보내야 한다 주장을 하는데, 이에 효령대군은 자신이 대신 볼모로 가겠다 자청하고 나선다.

태종에게 두 달의 시간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뒤로는 본국에 조선을 공격해야한다 밀서를 보내려다 윤회에게 저지당하게 된 황엄. 충녕은 밀서의 내용을 부왕 태종에게 보고하지만 태종은 오히려 충녕에게 그렇게 열심인 이유가 대체 무엇인지, 권력이 뭔지 알게 된 것이냐 추궁하듯 묻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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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 200850m

윤회가 긴급 공수해온 메밀빙떡으로 칙사 황엄은 독살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독살에 실패한 중전 민씨는 대체 윤회라는 자를 움직이는 자가 누구인지 조사를 시작하고, 그 뒤에 충녕대군이 있음을 알게 된다.

한 사람의 아비이기도 한 군왕의 쉽지 않은 결정. 태종은 국본의 유폐를 풀고는 세자 양녕에게 이번 한 번만 져줄 수 있느냐 묻는다. 明명에 볼모로 갈 결심을 하게 되는 세자. 이에 중신들은 벌써부터 차기 국본을 거론하고 조정은 누가 왕재인가에 대한 논의로 술렁이기 시작한다.

예조판서 황희는 요동으로 급파했던 정보원으로부터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정보를 쥐게 된다. 이제 어떻게 황엄을 협상테이블에 앉히느냐, 그것이 관건이다. 부왕과 모후에게 ‘권력’을 탐하느냐 의심을 받고 있는 충녕대군은 과연 칙사 황엄과 친구가 될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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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 200850m

명국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 백성의 희생을 강요할 수밖에 없는 조선의 아픈 현실. 조정에는 긴급 속보가 전해져 온다. 태평관으로부터 협상을 재개한다는 통보가 전해져 온 것. 간밤 누군가에게 납치되었던 황엄. 그러나 잠시 유람을 다녀온 것뿐이라며 이에 대해선 언급을 피한다.

군마 일만 필. 십만 대군 파병 그리고 세자를 볼모로 보내라는 명국의 입장. 백성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명국의 요구사항을 줄여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안고 협상석상에 들어선 황희는 군마 오백 필 이외의 어떤 요구도 들어줄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해 황엄을 불쾌하게 만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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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 200850m

국본을 대신할 왕자! 황엄이 던진 짧지만 의미심장한 발언은 크나큰 파문이 되어 조선 조정을 뒤흔든다. 한편 마음 속 깊이 쌓아만 두었던 울분을 터트리며 자신에게 정면으로 맞서는 강인한 충녕의 모습 앞에서 양녕은 크게 당황하게 되는데... 충녕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세력 구축을 위하여 박은과 조말생은 충녕의 장인 심온에게 접근하는 발 빠른 행보를 보인다. 이런 와중에 경녕은 느긋한 태도로 혼란한 정치판국을 관망하며 기회를 엿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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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 200850m

국본이 될 의사가 있느냐? 침묵하고 있는 충녕 앞에 마음속 깊은 곳에 묻어두고 끄집어내고 싶지 않았던 질문을 펼쳐 놓는 태종. 태종의 파격적인 행보 앞에서 양녕과 충녕은 속내를 드러내며 강하게 충돌한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 속에서 충녕의 안위를 보존코자 박은과 조말생은 급히 충녕의 장인 심온을 찾아가 경고를 하는데... 이런 상황속에서 군권을 거머쥔 병조판서 이숙번은 전운마저 감도는 정국 속에서 한 발 뒤로 물러나 조용히 자신만의 셈을 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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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 200850m

충녕은 초궁장과의 관계를 들킨 양녕을 대신하여 정종에게 간절히 빌어보지만... 뜻밖에도 효령은 양녕의 죄를 태종에게 고하라며 정종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다. 결국 정종은 태종이 있는 법궁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데... 한편 원경왕후는 효빈의 아들 경녕을 다연과 혼인시켜 버리려하고, 효빈은 이를 악다물고 민씨를 향한 복수의 칼을 날카롭게 갈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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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 200850m

양녕과 정종의 시첩 초궁장과의 은밀하고도 부적절한 관계를 알게 된 조말생을 비롯한 조정의 몇 안 되는 중신들은 충격에 휩싸인다. 그러나 양녕의 이러한 난행을 알게 된 박은은 이 사실을 적절히 이용하면 그의 최대 정적인 하륜을 내칠 수 있는 결정적인 무기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되고, 그 누구보다도 자신이 가장 먼저 초궁장을 손에 넣으려 혈안이 된다. 한편 양녕 안위를 보존코자 민무회와 민무휼, 두 외숙은 결정적인 증인이 될 수 있는 초궁장을 잡아 죽여 없애야 한다 강력히 주장하는데...

이러한 혼돈의 와중에 충녕 앞에 선 스승 이수는 뜻밖에도 이제는 마음의 결정을 내릴 때라고 진언하며 충녕에게 피 끓는 결단을 내릴 것을 요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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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 200850m

다시 한 번 충녕대군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심온을 비롯한 박은과 조말생 등은 불안한 시선을 주고받는다. 한편 효빈은 경녕군과 다연의 혼사를 막기 위해 쇠귀할미에게 은밀하고도 위험한 명령을 내린다. 원경왕후는 충녕의 행보를 막기 위해 심씨에게 압력을 행사하지만, 충녕은 전에 없던 완강한 태도로 원경왕후에게 맞서 원경왕후를 당혹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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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 2008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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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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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에피소드 50

0%
6월 28,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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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에피소드 51

0%
6월 29,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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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에피소드 52

0%
7월 5,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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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에피소드 53

0%
7월 6,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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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에피소드 54

0%
7월 12,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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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에피소드 55

0%
7월 13,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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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에피소드 56

0%
7월 19,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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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에피소드 57

0%
7월 20,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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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에피소드 58

0%
7월 26,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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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에피소드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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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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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에피소드 60

0%
8월 2,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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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에피소드 61

0%
8월 3,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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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에피소드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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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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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에피소드 63

0%
8월 24,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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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에피소드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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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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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에피소드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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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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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에피소드 66

0%
9월 6,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제작진 0

연출: 입력된 감독 없음

Written by: 입력된 각본가 없음.

특별출연 0 총 출연진 &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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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이미지 0 모든 에피소드 이미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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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에피소드 67

0%
9월 7,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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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에피소드 68

0%
9월 13,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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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에피소드 69

0%
9월 14,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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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에피소드 70

0%
9월 20,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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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에피소드 71

0%
9월 21,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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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에피소드 72

0%
9월 27,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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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에피소드 73

0%
9월 28,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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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에피소드 74

0%
10월 4,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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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에피소드 75

0%
10월 5,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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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에피소드 76

0%
10월 12,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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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에피소드 77

0%
10월 18,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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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에피소드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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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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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에피소드 79

0%
10월 25,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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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에피소드 80

0%
10월 26,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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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에피소드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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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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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에피소드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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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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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에피소드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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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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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에피소드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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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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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에피소드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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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 200850m

해당 언어의 줄거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직접 추가하여 저희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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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에피소드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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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Finale
11월 16, 2008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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