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캐슬에서 세명의 나이트워치는 성벽밖으로 순찰한다. 그 나이트워치 중 한명이 야인들이 죽은 것을 보고, 블랙캐슬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죽은 야인들을 보지 못한 순찰대장은 이를 무시하는데...

왕의 장남이자 티리온 라니스터의 조카인 조프리 바라테온. 건방진 소리를 했다가 티리온에게 따귀를 맞게 되고, 세르세이는 브랜을 탑으로 밀어 다치게 만든 죄책감으로 문병을 간다. 한편, 존 스노우는 삼촌인 벤젠을 따라 장벽으로 가 나이트워치가 되기로 결심한다.

킹스랜딩에 도착한 네드 스타크와 산사, 그리고 아리아. 네드 스타크는 왕의 표식을 받고, 아리아는 늑대에게 물린 상처를 치료받는다. 한편, 나이트워치가 된 존 스노우는 굴욕을 맛보는데...

네드는 존 아린경의 죽음에 대해서 조사를 시작하고, 실마리로 죽음과 관련된 책을 찾게 된다. 로버트의 서자 휴를 찾게 되지만 토너먼트에서 목숨을 잃는다. 캐틀린은 임프를 만나서 포로로 잡고 원터펠로 돌아가려고 한다.

로버트의 종자 휴는 토너먼트에 출전해서 죽음을 맞이한다. 임프는 캐틀린과 함께 돌아가는 중에 산적을 만나서 무사히 살아남아 베일 왕국으로 입성하지만 감옥에 갇히게 된다. 네드는 로버트와 의견이 맞이 않아 원터펠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제이미에게 포위 당한다.

로버트는 사냥을 나가면서 네드에게 왕좌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라고 한다. 로버트는 베릭 돈다리온에게 마을에 난동을 피운 마운틴을 사형에 처하라 지시하고 티운 라니스터을 법정에 소환시킨다. 네드는 가계도를 보면서 바라테온 가문에 조프리만 금발인걸 확인한다.

제이미에게 병사를 주고 티리온을 구해오라고 말하는 티윈. 한편, 세르세이는 한때 그녀가 로버트 왕을 사랑했음을 고백하지만, 로버트의 마음은 언제나 리아나에게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윈터펠로 돌아가기 위해 짐을 싸던 산사는 아리아를 찾으러 왔다가 뒤숭숭한 바깥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한편, 존 스노우는 모르몬트 사령관으로부터 아버지의 소식을 듣게 되는데...

감옥에 갇힌 네드를 찾아온 바리스경. 그는 자신이 불구가 되기 전 배우들 틈에서 자란 과거를 이야기해주고, 네드에게 연기를 해주길 제안한다. 그리고 롭이 캥스랜딩으로 자신을 구하러 오고 있다는 사실과 딸들의 상황을 이야기해주며 항복을 권하는데...

네드가 죽고 롭은 복수를 다짐한다. 조프리는 성의 벽에 반역자들의 목을 걸어놓고, 산사에게 보여준다. 존은 네드의 아들로써 복수를 해야 하는지, 나이트워치로써의 의무를 지켜야 하는지 갈등에 쌓인다. 한편, 대너리스는 드로고의 죽음에 이별을 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