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70퍼센트를 차지하는 바다는 생물이 살 수 있는 총 공간의 97퍼센트를 차지한다. 인간 뿐만 아니라 플랑크톤에서 고래까지 다양한 생물의 삶에 영향을 주는 바다에는 해류의 흐름과 햇빛의 강약에 따라 해양 생물들이 분포한다. 대왕고래는 아직 풀리지 않은 신비를 간직한 바다를 대표하는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지구의 표면의 60퍼센트는 수심 2킬로미터가 넘는 깊은 바다로 덮여 있다. 무시무시하게 생긴 입과 사나운 이빨을 가진 물고기가 숨어 있는 등 신기한 어종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심해는 수많은 동물의 서식처이자 무한한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깊은 심해 속으로 무궁무진한 신비의 세계를 탐험한다.
주위엔 끝없는 바다 밖에 없고, 바다는 지구 표면의 360평방 킬로미터를 뒤덮고 있다. 이 거대한 공간의 많은 부분이 쉴 곳도 없어 보이는 사막과도 같지만, 그런 바다에서도 포식자들은 살아남고 있다. 해류의 움직임을 따라 이동하는 미생물과 작은 물고기들, 그리고 그들을 먹이로 삼는 포식자들의 경쟁은 치열하다.
얼어붙어 있는 바다에서의 삶은 고되기 그지 없다. 얼음이 물러가고 빛이 물에 닿는 봄에만 생명이 다시 살아난다. 플랑크톤은 많은 종류의 동물들의 원천적인 먹이가 되어 주지만 얼음이 다시 밀려오면 깊은 바다속으로 잠수해 버린다. 북극과 남극의 바다에 사는 동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알아본다.
태양이 뜨거운 빛이 초록빛 바다를 뚫고 지나간다. 이러한 태양은 수백억마리의 플랑크톤의 플랑크톤의 에너지가 된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자란다는 켈프 숲은 많은 생명체들의 서식처가 되어준다. 태양의 힘에 따라 울고 웃는 지구상에서 가장 풍요로운 온대 바다 속 신기한 세상을 살펴본다.
산호는 바다의 열대 우림지라 할만 하다. 바다라는 사막에 둘러싸인 산호들은 생물들에게 오아시스 역할을 하고 있다. 화려한 산호초 위에서는 다양한 동식물들이 하나의 세계를 이루고 살고 있다. 그러나 낙원처럼 보이는 그 세계에서도 공간과 먹이, 생식을 위한 경쟁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이 지구상의 바닷물 전체를 움직일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 밀물과 썰물은 달의 중력이 지구에 미치는 힘에 의해서 생긴다. 많은 종류의 해초들이 많은 종류의 동물을 먹여 살리지만 삶은 여전히 힘들다. 조수가 바다생물에 미치는 영향과 그들이 조수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모습을 여러 가지 예를 통해서 보여준다.
육지와 바다의 경계는 많은 일들이 벌어지는 가장 활기차고 역동적인 장소이다. 이곳에서 살아남으려면 변화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바다새들은 숨을 고르기 위해 찾아들고 바다독수리는 방금 알에서 깨어난 새끼들을 노리며 이 곳을 찾는다. 이곳을 다녀가는 많은 동물들의 모습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