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착희의 방문으로 무학과 달리의 달콤한 계획은 무산된다. 한편 무학과 착희와의 관계를 충분히 설명 듣지 못하고 출근한 달리에게는 엄청난 시련이 기다리고 있는데...

미술관이 처한 위험은 모르고 천하태평인 직원들과 대판 싸움을 한 무학. 험악해진 분위기 속에 무학과 달리의 비밀연애는 아슬아슬하기만 하다. 한편 시형의 폭탄발언으로 청송미술관은 개관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

달리와 함께 작가의 작업실을 찾은 무학은 처음으로 예술적 감동을 체험하고 달리에 대한 사랑을 재확인한다. 한편, 달리는 계속 잇달아 발생된 미술관 관련 사건들의 배후로 태진을 의심하는데...

무학은 기철의 행적에 수상함을 느끼고, 달리는 태진의 사무실에서 들었던 아버지의 음성이 께름칙하다. 원탁 역시 시형이 발언이 계속 마음에 걸린다. 세 사람은 각자의 방식대로 진실에 점점 다가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