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에 당첨되어 부자 동네로 이사 온 로페스 가족. 딸을 위한 성대한 파티를 계획 중인데, 어라? 오밤중에 옆집 여자가 찾아왔다. 저기요, 그날은 파티하시면 안 되는데요?

이걸 어찌 감당한담. 첫 공과금 고지서를 받아들고 당황하는 레오노르. 하지만 그녀에겐 협박(?)하기 딱 좋은 이웃이 있다. 테레는 위험한 상황에 처한 크리스타를 도와준다.

디에고와 사업 파트너가 된 레오노르. 어디 감히 디에고를! 실비아는 도저히 이 광경을 두고 볼 수 없다. 크리스타의 운전 강사가 된 파블로. 근데 운전할 줄 아는 거 맞아?

실비아네 일을 관두고 레오노르네로 간 캇. 실비아는 캇의 부재에 자꾸만 조바심이 난다. 그러나 아쉬운 소리엔 젬병인 실비아. 제발 돌아오라고 빌 수도 없고, 이걸 어쩌나.

누가 실비아네 담벼락에 낙서를 했다. 이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로페스 가족을 의심하는 실비아. 레오노르는 억울함에 진범 잡기에 돌입하는데. 어떤 놈인지 잡히기만 해!

오늘부터 이 집에서 1일! 다짜고짜 로페스 가정으로 이사를 와 버린 크리스타. 별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기를. 한편, 계속된 싸움에 지친 두 가족. 우리에게도 평화가 필요해.

누가 이기나 보자. 마음의 수양을 위한 요가 수업인데 실비아와 레오노르는 경쟁심에 또 불이 붙었다.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디에고와 테레. 성인 용품을 파는 앱은 어때?

팔지 말라는 신호? 담벼락에 나타난 의문의 형상을 보고 집의 매매를 망설이는 로페스 가족. 이 모습을 본 실비아는 결심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들을 몰아내고 말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