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하준은 의문의 집으로 들어가고, 도기와 장대표는 강필승의 죽음에 대해 알게 된다. 한편 급성백혈병 치료 중이던 진선이 치료를 중단하고 순백교에 들어가자, 동생 진희는 모범택시에 도움을 요청한다.

사람의 믿음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순백교 교주 옥주만과 가까워지기 위해 도사로 변신한 도기. 의심 많은 옥주만은 도기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고.. 시간이 지체될수록 진선의 병은 더욱 깊어져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