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신생아를 데리고 절벽에서 자살을 시도한다. 경찰이 만류하지만 여성과 아기는 절벽 아래로 떨어진다. 너태샤는 아이를 가진 친구들한테 소외감을 느끼고 주말여행을 떠난다.

정체불명의 아기와 함께 살게 된 너태샤는 어찌할 바를 모른다. 아기가 자신을 조종하려 하는 것 같아 겁을 먹은 너태샤는 아기의 가족을 찾아 나선다.

너태샤를 찾아온 이브스는 아기를 살해하라고 조언한다. 너태샤는 기겁하지만, 아기를 떼어 놓고 싶은 마음 역시 간절하다. 아기가 잠들 때를 노리라는 이브스. 하지만 아기는 도통 잠들지 않는다.

너태샤 몰래 아기를 데리고 나온 보비는 시골 공동체에서 살고 있는 어머니에게 향한다. 보비의 행선지를 알게 된 너태샤는 이브스와 함께 보비의 뒤를 쫓는다.

일견 행복해 보이는 형제 내외의 가족 식사 자리. 하지만 레즈비언인 헬렌은 애인인 누와 함께 도망칠 계획이다. 그날 밤 남편 잭은 헬렌에게 아기를 갖자며 잠자리를 요구한다.

바버라의 공동체 아이들이 이상 행동을 보인다. 내터샤는 아이들이 데리고 사라진 아기를 찾아 나서며 상처로 남은 자신의 과거와 마주한다.

이브스는 과거 잭에게 내렸던 저주를 풀기로 결심하고 잭을 찾기로 한다. 입양에 실패한 보비는 그 소식을 듣고도 오디션에만 신경 쓰는 듯한 샘에게 실망한다.

아기의 엄마가 되어 주기로 한 내터샤는 모든 시간을 바쳐 아기에게 전념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보비와 아버지가 내터샤를 찾아오고, 내터샤는 아기의 눈치를 살피며 불안에 떤다.